6.13 지역일꾼뽑는다 12. 현역 VS 40년 공직자 대결
6.13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를 점검하는 기획순서, 오늘은 제24선거구인
서귀포시 대천, 중문, 예래동 선거구입니다.
3개동이 연결돼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이 몰려있는 선거구라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비례대표 현역의원과
대항마로 나선 40년 경력의 공직자가
1:1 구도로 남녀 성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서귀포시 대천동과 중문동, 예래동은 인구 2만 7천여 명의 신시가지와 농업지역이 혼재된 선거굽니다.
강정 택지개발과 혁신도시가 조성돼 인구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중문관광단지 완성,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등 굵직굵직한 현안도 몰려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임상필 전 제주자치도 감귤특작과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40여 년의 공직생활과 청백봉사상을 바탕으로 깨끗한 후보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생활 대부분을 감귤 등 1차 산업 분야에서 근무한 만큼 감귤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임상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풍부한 행정 경험. 도시, 읍면동까지 전부 골고루 근무를 해봤기 때문에. 정책을 설계도 해봤고, 집행도 해봤고."
3번째 도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현역 현정화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의정활동기간 상임위원장 등을 지낸 경험과 여성도의원으로 꼼꼼한 생활 정치인 모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중문관광단지 완성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독 등 지역 현안이 산재한 만큼 의정활동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무소속 도의원
"꼼꼼한 생활 정치인으로 남아있고. 1차산업이 중점적인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공부했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장점을 살려서."
현역 의원에 남녀 성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새로 유입된 이주민들의 표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