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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숨골과 연결한 파이프 '충격'
글쓴이
  구혜희 기자
날짜
2017-08-11
(앵커)

오프닝 + 앵커멘트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저희 JIBS 취재진이 최근 보도하고 있는 양돈장 분뇨 무단 배출이 숨골로 직접 배출됐다는게 확인됐습니다.

황당한 것은 사업자가 아직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A 축산/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오늘 오후
그제(9) 처음 축산 분뇨 불법 배출 현장이 적발된 양돈장의 저장조를 더 넓고 깊게 파봤습니다.

넓이 100밀리미터, 길이 2,3미터의 플라스틱 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분뇨 저장조에서 숨골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수퍼)-구혜희 기자
(S/U)-"이 파이프가 저장조에서 곧장 숨골로 연결돼 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인
저장조에 분뇨가 차오르면 만수가 되기 전에 관으로 흘러 곧장 숨골로 배출되는 겁니다.
(CG)-아웃

(수퍼)-숨골에 직접 관 연결해 무단 배출
자치경찰은 20년전 양돈장에 분뇨 저장조를 설치할 때부터 무단 배출을 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양돈장 주인은 실수였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수퍼)-A 축산 농장주(음성변조)(수정완료)
(싱크)-(자막)"(숨골로) 이어지지 않았어, 확인해보세요. 구멍으로 이어지지 않았고...(혐의 부인하시는거에요?) 절대 아니라"

(수퍼)-숨골에 배출관 연결 첫 확인
양돈장에서 지하수가 스며드는 숨골에 직접 배출관을 연결해 축산 분뇨를 불법 배출하는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치경찰은 숨골이 있는 지역 주변 다른 양돈장들에서 이런 방식으로 분뇨를 불법 배출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결국 축산분뇨 불법 배출을 차단하기 위해선 제주도내 양돈장을 전수 조사해, 분뇨 처리 시설 실태를 확인하는 후속조치가 시급히 요구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