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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빨간불'
글쓴이
  김동은 기자
날짜
2017-09-14
(앵커)
최근 불거진 축산 폐수 문제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하수 오염입니다.

질산성질소 수치가 높아지면 지하수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벌써 제주 여러 지역 지하수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서림수원지/어제(14) 낮, 서귀포시 대정읍
하루 1만5천톤의 용천수가 나왔던 서림 수원집니다.

130억원을 들여 정수장을 만들고, 대정읍 8천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해 왔습니다.

(수퍼)-질산성질소 수치 높아 10년전 폐쇄
하지만 지금은 사용 중단됐습니다.

질산성질소 수치가 급등해, 10년전 폐쇄된 채 풀만 무성합니다.  

(수퍼)-이부환 마을주민
(인터뷰)-(자막)-"물이 완전 좋아서 전부 이 물을 먹었다. 이제는 물이 나빠져서 완전 폐쇄돼 버렸다"

(수퍼)-김동은 기자
(S/U)"이제는 취수원으로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이곳은 질산성질소를 관리하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롑니다"

(수퍼)-질산성질소 오염 지하수 자연 회복 불가능
질산성 질소에 오염된 지하수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CG)-인(자료:지하수 잠재오염원 조사 용역보고서)
지하수 질산성질도 농도는 한경면 지역이 가장 높고, 대정읍과 한림읍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축산 농가와 화학비료 사용이 많은 지역이 질산성질소 상승 지역과 일치했습니다.  
(CG)-아웃

(수퍼)-도내 지하수 관정 10%, 먹는 물 수질 기준 미달
이미 지하수 관정 4천여개 가운데 10%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중산간 지역도 이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CG)-인(자료:지하수 잠재오염원 조사 용역보고서)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16년전에 비해 26배 급증했고, 폐기물 배출시설도 10배 늘었습니다.

축산 폐수 배출 시설도 계속 늘고 있는 추셉니다.
(CG)-아웃

(수퍼)-오염원 관리 필수
이런 오염원 관리와 정비가 필수적이지만 만만치가 않습니다.

(수퍼)-강봉래 제주연구원 위촉연구위원
(싱크)-(자막)-"축산 폐수 적정 처리가 문제인데, 기존에 사육두수 관리가 예를들어 100마리를 사육한다면 농가들은 120마리나 130마리로 과밀 사육하는 바람에 배출량이 오버되는 것이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축산 폐수 불법 배출에다 화학비료 사용량 증가가 제주 지하수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