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구조대 '하루가 짧다'
11월 9일 오늘은 119, 소방의 날입니다.
소방의 날을 맞아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서귀포소방서 구조대를 찾아가봤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서귀포시 토평동/어제 오전
22년차 베태랑 팀장이 이끄는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1팀입니다.
갑작스런 출동 지령에 구조대원들이 달려나갑니다.
5분도 안돼 도착한 곳은 교통사고 현장.
강한 충돌로 트럭 운전석에 60대 운전자가 끼어버렸습니다.
조심스럽게 구조 작업이 이어집니다.
유압장비까지 동원해 10여 분만에 운전자를 구조해냈습니다.
(수퍼)-박지용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인터뷰)(자막)-구조를 잘했을 때 마음이 편하죠. 요구조자가 많이 다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하면 아무래도 불편한 생각이 많이 들죠.
구조를 마치고 돌아와도 쉴틈은 없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8개월차 막내부터 10년차 베테랑에게도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수퍼)-임건재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소방사
(인터뷰)(자막)-기술이라던지 경험을 많이 안해봤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나 틈틈히 연습을 많이해서 (선배들을) 따라잡아 볼 생각이다"
인원이 부족해 한 명이라도 빠지는 일이 생기면 대원들의 부담은 배가 됩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만하는 부부소방관에게는 더욱 힘든 일입니다.
(수퍼)-강승철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인터뷰)(자막)-비상, 태풍이나 이럴때는 두 명이 다 나가야 한다. 그럴때는 (애들한테) 미안하다. 대신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하루 평균 출동건수만 수십 여건.
교통사고부터 동물 구조까지 구조대가 피해가는 현장은 없습니다.
(수퍼)-강영신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1팀장
(인터뷰)(자막)-주변에서 구경하시던 주민들이 박수를 보내준다던가 격려의 글을 보내줄 때 큰 기쁨과 관심을 느낀다. 그럴때 일할 맛이 난다."
제주 소방안전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은 46명.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화면제공 서귀포소방서
어떤 현장이라도 찾아가는 소방 구조대원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내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