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경매 낙찰률 20%대...침체 여전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이 전국 하위권의 낙찰률을 보이며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매와 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에서 진행된 부동산 경매는 730여 건으로, 낙찰률은 20.4%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4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그나마 제주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83.4%로, 75.5%였던 지난 9월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