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JIBS 8뉴스
[제주날씨]뿌연 하늘 속 황사비 떨어져...내일 오전까지 강풍·풍랑 유의
[제주날씨]뿌연 하늘 속 황사비 떨어져...내일 오전까지 강풍·풍랑 유의
어제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비와 뒤섞여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인 고산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됐고,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더 내리겠고, 산지엔 눈발이 약간 날리겠습니다.

제주 곳곳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계속되면서 아침 기온은 9도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13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을 밑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조천과 세화 8도, 한낮에는 12도 안팎으로 4도가량 낮겠고요.

안덕의 낮 기온은 14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도에서 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북쪽의 찬공기가 더 강하게 밀려오면서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 영하 1도, 한낮엔 전주 9도,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마닐라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토요일 낮 부턴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
[제주날씨] 오늘 아침~늦은 밤 황사비…제주에서 본 누리호 발사
[제주날씨] 오늘 아침~늦은 밤 황사비…제주에서 본 누리호 발사
오늘 새벽 1시 15분경, 제주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까만 하늘 위로 작은 불빛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누리호 4차 발사는 지구의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 처음으로 야간 발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 한라산 북쪽을 중심으론 5mm 안팎의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천둥, 번개와 함께 싸락우박까지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까지 말썽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초속 20에서 25m의 순간 돌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시설물 점검과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10도, 서귀포는 7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15에서 17도 분포로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2에서 3도 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쪽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공항 상황입니다.

현재 제주엔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공편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출발 전 운항 정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진 하늘 빛 흐리다가 낮부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