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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벽면에 벽화 작업.. 청소년 재능 기부
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화재.. 인명피해 없어
위성곤 제주도정, 100개 공약사업에 9조 7,576억 투자
쓰레기 태우다 '아차'.. 야초지 번진 화재 30분 만에 진화
빈집 침입했다 홈캠 고스란히 찍혔는데 구속영장 기각.. 공소청 "경찰, 혐의 소명 부족"
"분노가 치민다" 조국, 한동훈 딸 수사 검찰 중단에 "이래놓고 온 가족을 베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스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검찰에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지만 검찰이 자체적으로 '불송부'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국 원장은 오늘(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의원 딸 검찰 수사 중단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분노가 치민다.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무혐의 처분 외, 윤석열-한동훈이 지배했던 검찰의 선택적 수사의 악례가 다시 확인되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래놓고 윤석열과 한동훈은 공정한 검찰 수사 운운했고, 이래놓고 정치적 반대파나 검찰개혁 추진세력에 대해서는 온 가족을 털고 찌르고 베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일반적으로 검찰청이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치지 않고, 자체 판단만으로 경찰의 공조 요청을 불송부 처리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면서 "더욱이 이 시기는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뛰어난 수사력을 자부해 온 검찰이, 정작 검찰 식구인 한동훈 의원의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한 것"이라며 "이러고도 검찰개혁에 반대하며 보완수사권을 요구할 자격이 있나"라며 한 의원을 향해 '조선제일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법무부 등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당시 한 의원 딸의 논문 대필·표절과 봉사활동 부풀리기 등 허위 스펙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에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이 요청에 대해 경찰의 요청 이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미국 쪽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10-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김종대, '의원 가르치냐' 한동훈 겨냥 "본인 법무장관 때 잊었나"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국민을 대표해 질문하는 의원에게 장관이 가르치는 게 맞느냐"고 발언한 것을 두고 "자신이 법무부 장관일 때 의원들을 가르치려 한 것은 맞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동훈의 말은 왜 이렇게 가벼워졌나"라며 한 의원의 최근 국정감사 질의를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팩트와 논리로 국무위원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려나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자 눈에 띈 것은 정책을 해부하는 정교한 질문이 아니라 상대를 자극하고 지지자의 분노를 불러내는 언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감정이 사실을 앞서고, 적대감이 논리를 대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지난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 의원이 조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한 의원이 '김여정이 떠드는 것에 대해서는 왜 찍소리도 못 하면서 우크라이나만 쥐 잡듯이 하느냐. 북한이 주적이냐, 우크라이나가 주적이냐'라는 황당한 질문을 했다"며 "'북한이냐, 우크라이나냐'라는 양자택일로 몰아붙이는 외교 논리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한동훈은 북한에 규탄 성명을 못 내는 유엔사령부에 대해서는 왜 찍소리도 못 하고 우리 군과 이재명 정부만 두들겨 패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조 장관이 해당 표현이 담긴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하겠다는 취지로 밝히자 한 의원이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하는 의원에게 장관이 가르치는 게 맞느냐"고 반발한 것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법무부 장관일 때 의원들을 가르치려 한 것은 맞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어제(7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한 의원이 제기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입국 거부 의혹을 제기한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한 의원은 '올해 3월경 이 원장이 미국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미국이 반미 성향 등을 문제 삼아 입국을 거부했다고 파악했다'고 했고, 조현 장관은 자신이 아는 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 국정원은 '미국의 국정원장 입국 거부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그렇다면 한 의원은 자신의 발언의 근거를 밝혀야 한다"며 "그런데도 국정원 사안이라며 외교부의 답변 유보를 '사실상 시인'으로 바꾸고 입증의 책임을 상대에게 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검증이 아니라 검찰 특수부 특유의 조작 기소 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정감사장이 한동훈의 감정 배출구인가"라며 "말이 현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위에 분노를 쏟아붓는다. 말인지 감정의 배설물인지 분간하기 어려워지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보수 정치인의 날카로운 말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와 정책적 식견을 갖춘 상대의 비판은 불편하더라도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10-0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김녕 바다에 헬스장이 들어온다… 모래밭에서 벌어지는 가을 체력전
헬스장에서나 볼 법한 운동기구가 제주시 김녕해수욕장 모래밭에 등장합니다. 선수들은 바다를 끼고 달리며 체력을 겨루고, 관광객들은 맥주통 모양의 운동기구를 머리 위로 던져볼 수 있습니다. 모래 위에서는 요가를, 바다에서는 패들보드와 카이트보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오는 10일 김녕해수욕장과 구좌체육공원 일원에서 처음 열리는 ‘2026 제주 비치 게임즈’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마련한 행사는 기능성 피트니스 경기에 해변 운동과 해양레저를 결합했습니다. 선수들의 기록 경쟁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물론, 관람객도 직접 여러 종목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되며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 모래 위에서 달리고, 무게와 겨루고… 김녕을 누비는 체력전 대회의 중심은 기능성 피트니스입니다.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3인 1조 팀이 김녕해변과 구좌체육공원 등에 마련된 4개 스테이션을 차례로 통과하며 기록을 겨룹니다. 약 110분에 걸쳐 달리기와 중량 운동 등 근력과 지구력을 요구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체육관의 평평한 바닥 대신 모래사장과 야외 공간이 경기장이 됩니다. 팀원 간 호흡과 체력 배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레이스를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구경하다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존에 마련되는 케그 던지기입니다. 맥주통 형태의 무거운 통을 머리 위로 던져 넘기는 스트롱맨 종목으로,평소 접하기 어려운 운동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모래밭에 들어선 헬스장… 바다에서는 패들보드 해변 한쪽에는 야외 운동 공간인 머슬비치존이 마련됩니다.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부터 맨몸 운동까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에게는 익숙한 동작을 색다른 환경에서 경험할 기회이자, 초보자에게는 기능성 트레이닝을 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비치요가존을 찾으면 됩니다. 김녕 바다를 마주한 모래사장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요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양레저 체험도 준비돼 있습니다. 패들보드와 카이트보드를 타고 김녕 앞바다를 즐길 수 있고, 안전요원이 함께 배치됩니다. 처음 접하는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능성 트레이닝과 스포츠 관련 브랜드의 홍보·체험 부스도 들어섭니다. 이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메인 경기 출전과는 구분되며, 해양레저 체험은 당일 기상과 해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 이번엔 운동장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개별 체험 위주로 운영되던 해양레저 행사에 스포츠 경기를 결합했습니다. 팀 단위 참가가 많은 기능성 피트니스의 특성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 소비까지 확대해나갈 구상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관람객 누구나 바다와 해변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과 친구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공식 인스타그램(@jejubeachgame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10-08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