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교수, 제9대 제주대병원장 취임.. "지역 완결 의료 구축"
맛집 가면 2만 원, 전기차 타도 2만 원… 제주, 여행비 부담 낮추기 나섰다
주말 대목 먹깨비 먹통.. "외부 해킹 시도, 개인정보 유출 없어"
새벽 비닐하우스 화재.. 600만원 상당 재산 피해
바다는 어머니에게서 딸로 흘렀다… 제네바에 닿은 제주 해녀의 시간
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좌초.. 승선원 모두 구조
장원영 교수, 제9대 제주대병원장 취임.. "지역 완결 의료 구축"
제주대학교병원 제9대 병원장에 장원영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장원영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 과정을 마쳐 외과 전문의, 대장항문 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고, 이후 2002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진료와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장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외과 과장,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주대학교 교무부처장을 맡아 대학 행정 업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장 병원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15일) 전국 국립대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원영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도민들이 제주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연구·진료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국립대학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6월 14일까지 3년입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양향자 "좀비 지도부, 물러나야".. 장동혁 "국민 모욕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총사퇴론이 또다시 나왔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15일) 최고위에서 "정치는 결국 책임"이라며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며 당 지도부 역할은 결과를 책임지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장동혁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임 지도부가 이를 바로잡고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우리가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장 대표의 거취 정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에 앞서 우재준 최고위원도 지난 11일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회의 마지막에 "국민의힘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어 "제 거취는 제가 당대표 되고 나서부터 오늘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됐던 문제"라며 "제가 말씀드리려 하지 않았지만, 계속 침묵하는 건 당원과 국민을 모욕하는 것에 대한 침묵이기 때문에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도 "우리 당의 일부 철없는 그룹들이 외계어로 열심히 떠들고 있다"며 "비슷한 환경에서 치른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두 배 이상의 성과인데 무슨 이유로 책임져야 하나"라며 장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양향자, 우재준 최고는 조속히 사퇴하라"라며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과 함께 참정권 문제 제대로 싸울 의지가 있는 최고위원 두 명을 다시 뽑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기초연금 손질 나선 정부… 저소득층 더 받고 지급액 차등 검토
정부가 기초연금 지급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저소득층에 더 두텁게 지원하는 이른바 ‘하후상박형’ 구조 검토에 나섭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취약계층에 우선 배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1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정책간담회에서 “저소득층에 두텁게 지급하는 방향에는 원칙적으로 공감대가 있다”며 하반기 중 기초연금 개편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기초연금 제도 개편을 공식화하면서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반기 내놓을 기초연금 개편안은 지원 대상과 지급 방식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 같은 금액 지급 구조, 변화 예고 현재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월 최대 34만 9,700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같은 금액을 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 고령 인구는 빠르게 늘었고, 공적연금 수급 확대와 자산 가치 상승 등 노년층의 경제 여건도 다양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활이 안정된 노인과 생계 부담이 큰 노인이 같은 금액을 받는 구조가 제도 취지에 부합하느냐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는 수급 대상을 크게 줄이기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령사회가 던진 과제 기초연금 개편 논의는 재정 문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수급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생산연령인구는 줄면서 연금 지출은 늘어나는데 이를 뒷받침할 인구 기반은 줄어드는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하후상박’ 원칙을 꺼내든 것도 이같은 배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원이 절실한 계층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면서도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국민연금 국내 주식 확대 논란엔 선 그어 정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국민연금 국내 주식 목표 비중 상향과 관련해 증시 부양 목적이라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올해 말 기준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실제 보유 비중과 목표 비중 간 차이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부양보다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자산 배분 차원의 결정이라는 말입니다. ■ 탈모 건보·상비약 확대 검토 생활밀착형 보건정책도 하반기 추진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복지부는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놓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도 추진됩니다. 현재 11개 품목인 판매 가능 의약품에 지사제와 인공눈물 등을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대와 휴일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2026-06-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주말 대목 먹깨비 먹통.. "외부 해킹 시도, 개인정보 유출 없어"
그제(13일) 발생한 제주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먹깨비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해킹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먹깨비는 어제(14일) 공지를 통해 "13일 발생한 서비스 자애로 인해 주문, 배달, 포장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서비스 장애에 대해선 "먹깨비 서비스가 운영되는 서버를 향한 외부 불상의 불법적인 접속 시도가 감지됨에 따라 발생했다"며 "고객과 가맹점주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즉시 '자동 보안 보호 조치'를 가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불법 접속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일부 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했고,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철저한 방어 조치 덕분에 고객 및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나 결제 데이터 유출 등의 2차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발방지 대책으로는 보안 점검 확대 실시와 계정 관리 체계 고도화,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불법 접속 시도에 대해 관련 기관 및 수사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가해지 특정 시 형사고발을 포함한 무관용의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요일인 그제(13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먹깨비 앱에는 '네트워크 상태가 원활하지 않다'고 나오며 접속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먹깨비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연계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주에서 배달 가능 외식업체의 40%인 약 6,000곳이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역사 교육 받으러.. 스타벅스, 창사 첫 전 매장 조기 영업종료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스타벅스 코리아가 역사 인식 교육을 받기 위해 오는 22일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합니다 교육은 현장 직원은 물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까지 받습니다. 오늘(1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제고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는 정용진 회장이 지난달 26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이후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이번 전사 교육은 대상별로 일정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임직원들이 오는 17일 사내 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 모여 대면 교육을 받습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이날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오후 3시를 기해 일제히 영업을 종료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매장의 문을 조기에 닫는 것은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입니다. 현장 파트너들은 점포별로 본사 교육 녹화 영상을 시청하며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정용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단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정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는 24일 예정된 그룹 사장단 회의에 앞서 별도로 집체 교육을 이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이마트 등 이마트 부문의 다른 계열사 일반 직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동참합니다. 한편, 이번 특별 교육은 외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습니다. '역사 인식 교육'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 권위자인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맡았고,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매장이 22일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을 두고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지원 "정청래, 대통령에 맞서면 코피 터져.. 전당대회 나가봐야 연임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면 안된다는 당내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를 두고 "여당은 무한책임이 있다"며 "야당과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국민의힘 지지한다고 해서 '너 국민 아니야' 이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그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 포용과 통합이 중요하다"며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정치권 일부에선 이를 두고 정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박 의원은 "보통 대통령과 당 사이에 알력이 생기면 언론은 대통령 탓을 하고 당 편을 들어주는데 지금은 아주 특이하게도 보수 진보 언론 가리지 않고 전부 대통령 편을 들고 있다"며 "따라서 여론조사를 하면 호남에서 정청래 대표 (지지율이)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집권여당 대표라면 설사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조용히 건의하고 수습해야지 '정권은 짧다'는 자극적인 얘기를 하면 안 된다"며 "삿대질하다가 주먹질하면 국민들만 코피가 터질 것이기에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정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여론조사하면 결과가 안 좋을 것이니 나오지 말라, 나와도 당선 안 된다는 말인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내 속을 너무 정확하게 짚었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도 오동잎 떨어졌으니까 가을이 온 걸 알아야 한다"며 "우린 집권 여당이기에 누가 이기고 져야 하냐, 그것을 알아야 한다"고 정 대표에게 대통령과 맞설 생각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맛집 가면 2만 원, 전기차 타도 2만 원… 제주, 여행비 부담 낮추기 나섰다
제주가 관광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동시에 내놨습니다. 로컬 맛집을 이용하면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해도 같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5일부터 '제주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식비와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대신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관광업계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사업입니다. ■ 맛집 두 곳 이용하면 2만 원 혜택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은 제주를 방문한 만 18세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관광객이 지정된 음식점 2곳을 이용한 뒤 종이 영수증 2장과 SNS 후기 2건을 제출하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선착순 1,8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답례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대상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음식점과 백년소상공인 음식점, 향토음식점,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음식점, 제주 모범음식점 등 약 780곳입니다. SNS 후기에는 ‘#비짓제주’, ‘#제주가심비맛집’, ‘#제주로컬맛집’과 해당 음식점 이름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현장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인증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안내데스크에서 진행됩니다. ■ 전기차 렌터카 이용객도 지원 전기차 렌터카 이용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제주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면서 전기차(EV) 렌터카를 2일 이상 이용한 뒤 제주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NOWDA)'에 가입한 관광객은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됩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의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였지만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은 2.3%에 그쳤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기차 이용 확대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동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 여행비 부담 낮추고 지역 소비 연결 두 캠페인은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지역 상권 이용을 늘리는 데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맛집 캠페인은 지역 음식점 이용 확대를, 전기차 캠페인은 이동 비용 절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산을 각각 겨냥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에게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소비가 남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최근 관광업계에서는 방문객 증가세와 지역 상권 체감경기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이준석 "참 가벼운 李, 선거 민심 답변이 명청대전.. 부동산은 좌우 안 가리고 정권 심판"
이재명 대통령이 정쟁을 앞세우며 부동산 등 민생 문제에 소홀하다며, 전세난 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의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SNS로 지방선거 책임론을 자기 당에 떠넘기는 대통령이 참 가벼워 보인다"라며 "지방선거 민심에 대한 답변이 명청대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선놀음할 생각은 그만하고 민생을 살피라"라며 "지금 가장 위험하고 즉각적인 신호는 부동산 시장에서 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선 "처음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도, 아이 학교를 따라 옮기는 가족도, 직장을 따라 움직이는 사회초년생도, 모두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멈춰 선다"라며 "전세 제도 떄문에 집값이 오른다는 기자회견에서의 훈계가 맞으려면 전세가 사라지면서 집값은 내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아무리 친명과 친문이 싸워도 부동산만 놓고 보면 두 정부 사이에서 다른 점을 찾기 어렵다"라며 "임대차 규제도, 공급을 막아놓고 수요를 짓누른다는 오만한 기조도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세난 해법에 대해선 "정부가 예산 한 푼 없이 법으로 당장 풀 수 있는 빗장이 분양가상한제의 실거주의무"라며 "공공임대를 새로 짓겠다며 예산을 퍼붓는 동안, 손에 쥔 열쇠는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거주 유예가 나왔을 때 한 단지에서만 수백채의 전세공급이 생겼던 것을 잊으면 안된다"라며 "시세차익이 걱정이라면 전매제한과 양도소득세가 이미 그것을 환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은 집값이 오를 때가 아니라, 거주할 집이 사라질 때 돌아서고 부동산은 좌도 우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심판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흔들렸고, 이재명 정부도 예외가 아니며 명청대전을 제대로 해보려면 문재인 정부의 잔재와 차별화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