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 위한 지출 조정도 기득권 반발.. 개혁은 그래서 어렵다"
정부가 820조 9,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기득권 반발에 맞선 개혁을 위해선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예산이 투입되던 2,100여 개 사업 폐지, 6,476개 사업 구조조정, 총 107조 2,000억 원 규모의 지출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국민 전체와 국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역시 누군가의 기득권을 침해하여 정부에 대한 반발 유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은 그래서 어렵다"라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앞으로 이뤄질 정부의 예산안 심사에서 삭감 사업에 대한 야당 등의 반발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이번 정부 예산안을 두고 "민주당 정권의 방만 재정"이라며 철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2026-11-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