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열대 서식 '청색꽃게'.. 1년 만에 제주 연안 완전 정착
AI 위조 경찰 신분증 이용해 절도 행각...30대 검거
"손가락 물려도 끝까지"... 50m 절벽서 추락한 반려견 구한 해경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의숙 교육감 후보 고발
술 취해 여자 화장실 들어간 현직 경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
농지법 위반 강병삼 전 제주시장 항소심 벌금형
"놀고 먹었는데 성과급 6억" 삼전 직원 자랑 글에 동료들도 "회사 망신 그만"
최근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타결로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받게 된 가운데 메모리사업부 직원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직원의 자랑 글이 올라와 동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 인증을 거쳐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그제(27일) '나 삼성전자 DS 메모리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서 작성자는 "초중고 때 공부 안 시켜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학창 시절 놀고먹다가 공고를 졸업하고 고3 때 메모리에 입사 후 현재 CL3 8년 차인데 성과급만 6억원인데 말이 됐으려나"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확산되면서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었습니다. 같은 삼성전자 직원들은 댓글을 통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회사 망신시키지 말라", "성과급 격차로 예민한 시기에 괜히 여론만 악화된다", "제발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입 좀 다물어라", "왜 이런 글을 올리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진짜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20대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B씨의 글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는 제목의 글에서 "공고를 나와 취업했는데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는 취지로 적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올해 연간 25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임직원 1인당 평균 약 7억 원의 성과급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기업 초과이윤 배분 토론회 열겠다던 노동부.. 발표 하루만에 "연기"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1일로 계획하던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토론회'를 연기했습니다. 노동부는 어제(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각계의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 일정 등을 다시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등 토론회 개요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그제(27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 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의 시론을 모색하겠다"며 토론회 계획을 알렸습니다. '사회연대임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임금 격차를 줄이자며 유럽에서 도입했던 정책으로 대기업의 초과 이익 배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만큼, 노동부 차원에서 토론회를 열어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대기업의 이익 배분을 사실상 강요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배분 기준이 되는 '초과이익'의 범위가 불분명한 데다, 노사 자치 영역인 성과급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가 대기업 이익 배분을 강요한다는 것은 정부가 제안한 사회적 대화의 목적·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정청래 말실수에 장동혁 "바른 말 할 줄 아는 사람.. 사이좋게 지낼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중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말실수를 한 것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28일) 오후 대전 유세에서 " 제가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나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점심 먹고 오면서 후회했다"며 "정청래 대표가 괜찮은 사람인 걸 이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 대표가) 오전에 어디 가서 유세하다가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 그렇게 딱 얘기했더라고"라며 "딱 맞는 얘기를 한 거여"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 그러면서 '탄핵당한 3명의 대통령' 해서 이재명을 탄핵당한 대통령이라고 이름을 탁 넣어놨더라고"라며 "난 정청래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아침에 욕 안 했는데, 이제 국회 가서 얼굴 보려면 미안해 죽겠네"라고 정 대표의 말실수를 부각시켰습니다. 정 대표를 향해선 "그렇게 양심 있고 그냥 바른 말 하는 사람인줄 알았으면, 사이좋게 지낼걸 그랬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양심 있는 말 하고 다니시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어 "타임머신인가 타고 미래에 갖다 온 거지, 탄핵 당하는 거 보고,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오는 거 보고 온 것"이라며 "본인이 본 대로 얘기 한 건데, 어쨌든 미래를 다 아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너무 들이댄다 싶었는데, 본인은 미래를 다 아니까 자신있게 들이대는 것"이라며 조롱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어제(28일) 오전 서울 강동구 유세에서 "윤석열·박근혜·이재명 이 전직 대통령 3명을 합쳐 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외교도 잘 하지도 않느냐"라며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려던 것을 잇따라 이재명 대통령으로 발언한 겁니다. 이후 정 대표는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정말 죄송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MB라고 하는 게 맞겠다"라고 발언을 정정하고 사과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 퇴임 우원식에 "민주주의 최악의 위기를 가장 빛난 순간으로 바꿔"
이재명 대통령이 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원식 의장님께서 소임을 마무리하셨다"라며 "돌아보면 지난 2년은 우리 헌정사의 중대한 변곡점이었고, 의장께서는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무거운 책무를 감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12·3 내란'이라는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보여준 담대하고 강단 있는 리더십은 무너질 뻔한 헌정 질서를 지켜낸 버팀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위기 앞에서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확인했고, '민주주의 최악의 위기'를 '민주주의가 가장 빛난 순간'으로 바꾸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새정부 출범에 대해서도 "국민주권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국정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던 데에도 국회의 책임 있는 역할과 의장님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의장께선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정치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대화와 조정, 타협의 가치를 놓지 않으셨다"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정치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행보는 여야를 넘어 우리 정치권에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오랜 신념처럼, 앞으로도 진짜 민주주의를 향한 길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라며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법상 무소속인 우 의장은 오는 30일 0시부터 의장직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됩니다.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은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송문석 "'네 탓 공방' 교육감 선거... 후보들이 직접 해명해야"
송문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오늘(28일) "현재 교육감 선거판이 정책은 뒤로 밀리고, 의혹과 반박, 고소와 경고, 네 탓 공방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후보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과 경쟁 중인 김광수, 고의숙 후보를 향해 각자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우선 김광수 후보를 향해 "언론 보도와 후보 간 공방을 통해 학교 태양광·ESS 사업 관련 특정 업체 편중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는 이를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며 "그렇다면 사업 추진 절차, 업체 선정 과정, 특정 업체 집중 사유, 내부 검토와 감사 여부, 주변 인물 개입 여부를 자료로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고의숙 후보를 향해서도 "교육의원 시절 배우자 관련 법인에 예산이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후보 측이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노동당 후원금 관련 논란도 상대 후보 측에서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며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 사실관계 등을 설명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의혹을 자료로 설명하고, 외부 독립 검증을 수용하며, 허위사실과 악의적 비방을 하지 않겠다고 도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문성유, 위성곤 향해 "수백억 국책사업 자기 치적, 문제 나면 도정 책임?"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는 오늘(28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겨냥해 성산 해양치유센터와 서귀포 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과 관련해 "성과는 자신의 치적이라고 홍보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도정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에 대해 도민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후보는 "480억 원 규모의 성산 해양치유센터 사업은 정부의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사업 폐지 권고까지 받은 상황이며, 400억 원 규모의 서귀포 해양레저체험센터 역시 공사 차질과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치가 책임은 피한 채 홍보만 앞세운다면 결국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해양레저체험센터 논란이 제기된 시공사 소유 건물에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가 입주해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주장하며, "도민사회에서는 사업과의 관계 여부, 이해충돌 가능성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위성곤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예산 확보만 내세우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끝까지 책임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피하지 않는 책임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