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 무료 자판기 설치
밤사이 익수 사고 잇따라.. 2명 숨져
제주 화북동서 중앙선 침범 충돌 사고.. 2명 다쳐
"바가지·불친절 없어요" 제주 해수욕장 모레 개장.. 파라솔·평상 요금 3년 연속 '동결'
전기료 내릴 상황인데 또 동결… 연료비 내렸어도 그대로
'연어 술파티' 위증 판단에 정청래 "납득 못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가 정답"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에 대해 법원이 허위라고 판단한 것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상한 판결"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판결을 두고 "아무리 우리가 입버릇처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고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운 판결을 이번에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음주에 대한 정황이 있다는 것을 보도한 언론이 있다"며 "실제로 음식물이 반입됐는지, 그와 같은 정황들이 있었는지 법무부 조사 보고서와 음식물 구입 내역을 살펴 판단해야 했음에도 유죄 판단을 한 법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항소심에 대해선 "1심과 다른 판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법무부, 고검 등에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했는데 법원에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혹시 검찰의 짬짜미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왜 제출이 안 된 건지 조사를 한번 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검찰에 대해선 "호시탐탐 수사권 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는 검찰에게 수사권은 꿈조차 꾸지 말라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숟가락만 한 보완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 정권에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이라며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일 이기에 보완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답"이라며 "이화영 재판을 보면서 검찰은 정말 고쳐쓰기 어려운 집단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6-2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SK하이닉스 국내 시총 1위 등극.. 삼성전자, 25년 만에 '왕좌' 내줘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로 등급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000년 이후 지켜온 '시총 1위' 자리가 25년 7개월 만에 바뀐 것입니다. 오늘(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48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55조4,33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46조1,975억 원으로, SK하이닉스가 약 9조2,000억 원 앞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11월 21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지만, 이날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왕좌를 넘겨주게 됐습니다. 이번 시총 역전은 인공지능(AI) 혁명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주가는 341.9% 급등하며 삼성전자 상승률(197.7%)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늘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1.41% 하락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시가총액까지 합산할 경우 삼성전자 전체 시가총액은 2,180조709억 원으로, 여전히 SK하이닉스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SK하이닉스의 시총 1위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격차는 AI 열풍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투자 쏠림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비중이 높은 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가전·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최근 반도체 호황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분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6-06-2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부산~서울 150번 왕복할 연료 아꼈다… 에어부산, 14억 절감 효과
에어부산이 고효율 항공기 운영을 통해 2분기에만 약 78만 리터의 연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원 규모입니다. 부산~김포 노선을 153차례 왕복 운항할 수 있는 연료량으로, 최근 항공업계가 연료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에어부산은 22일 A321neo 항공기를 중심으로 기재 운영을 재편한 결과 이 같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약 150편 규모 항공편에 A321neo를 집중 배치했습니다. 특히 운항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노선을 중심으로 기재를 재편해 연료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 항공사 실적 좌우하는 연료비 항공업계에서 연료비는 가장 큰 비용 항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 항공권 판매가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환율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저비용항공사(LCC)는 운임 인상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수익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 최신 기종 중심으로 바뀌는 항공업계 국내 항공사들은 최근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기재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료 효율이 높은 기종일수록 같은 노선을 운항해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부산은  자체적으로 기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연료 절감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보유 기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BX Green Operation(녹색 운항) 캠페인을 통한 연료 절감과 친환경 운항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6-2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