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무너진 지 3년 만에.. 초등 입학생 30만 명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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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누구 한 사람 데려온다고 중도확장 되는 것 아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확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론에 재차 거리를 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해 "중도 확장이 마치 다른 나라에 있는 것처럼, 어디 밖에 있는 것처럼, 누구 한 사람 데려오면 되는 것처럼, 누구랑 손 한 번 잡고 사진 찍으면 되는 것처럼 하는데 백날 해봐야 중도 확장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도 확장은 말로 하는 연대와 통합, 말로 하는 쇄신, 말로 하는 지도부 교체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이 해결해주기 바라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때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임기에 대해선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고 당 지도부가 당원들 뜻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지율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해서 또다시 당내 이슈를 갖고 분란을 만들거나 전면에 내세우려는 행동들은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저도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10개월 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이 '당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당신이 더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았다'고 하면 그 책임을 피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문이 아니"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내년 초 당무감사를 예고한 것을 두고는 "제대로 싸우는 정당 DNA를 만들려면 인적 쇄신이 답"이라며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 방향과 철학이 확실하지 않고, 늘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이 180석, 200석을 차지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당무감사와 조직강화특위 조직 정비를 통해 그런 작업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40만 무너진 지 3년 만에.. 초등 입학생 30만 명에도 못 미쳐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만 명이 무너진 지 불과 3년 만에 3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저출생이 사회에 미치는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 통지를 받는 인원이 20만 명대에 그치며 사상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 아동이 태어난 2020년에 출생아가 급감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인 2020년 출생아는 27만 2,337명으로 1년 전 30만 2,676명 보다 10.0% 줄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 1,442명으로 입학생 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래 최소였는데 그보다 더욱 크게 내려가게 된 겁니다. 입학 대상 출생연도의 출생아 수는 사망이나 외국 체류 등의 이유로 초등학생 입학생 수와 일치하진 않지만 큰 영향을 줄 정도의 변수는 아닙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관련 통계가 시작한 지난 1964년엔 90만 명대였다가 1968년 사상 최대인 105만 5,632명까지 불어났고 이후 줄긴 했지만, 2007년에는 61만 769명에 달했습니다. 이후에도 대체로 40만 명대를 지켰지만 2024년 35만 3,828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학교 통폐합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몇 년 후에는 대학 폐교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한국 핵잠 도입 땐 적극 협력”… 美 태평양함대사령관, 정책 결정 전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해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이 한미 양국의 정책적 결정이 이뤄지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도 미국 측은 기존 합의와 조건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미군 고위 지휘관의 긍정적인 평가가 공개됐지만, 실제 협력에는 양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 전제돼 있습니다. 전작권 전환 역시 조건 충족을 기준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원칙이 재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늘(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하와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예하 군사령부를 방문해 미군 주요 지휘관들과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美 태평양함대사령관 “핵잠 도입, 동맹 발전에 기여” 진 위원장에 따르면 스티븐 쾰러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이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측이 핵잠 도입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자 한미 간 정책적 결정이 이뤄질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쾰러 사령관은 올해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한국군이 보여준 작전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조선 분야 방산협력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작권 전환 기존 합의 유지… 美 중간선거 영향에도 선 그어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기존 한미 합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강력한 전작권 전환 의지를 전달했으며, 미국 측은 일부 정책적 변수의 개입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이라는 기존 합의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환 조건 역시 현재까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 전작권 전환 정책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에 대해서도 진 위원장은 “특별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작권 전환은 한미 양국이 20년 이상 논의하고 합의해 온 사안인 만큼 선거 결과로 기존 합의가 재검토되거나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내년 초로 연기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일정 역시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이견과 무관하다는 미국 측 설명이 나왔습니다. 진 위원장에 따르면 미국 측은 양국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 광주 군공항 이전은 한국 정부 결정… 美 “군사적 위협 검토·조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미국 측이 한국 정부의 결정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진 위원장이 군공항 이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자 케빈 B. 슈나이더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공군기지 이전이 한국 정부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전에 따른 군사적 위협 요인을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군사분계선 일대 요새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세가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강화와 정책의 급변 가능성을 고려해 군사적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습니다.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동맹국으로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비자 발급 지연에 사퇴 공방… 진성준 “이해하기 어려워” 방미를 앞두고 불거진 미국 비자 발급 문제에 대해서도 진 위원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미국 입국 승인이 뒤늦게 이뤄졌지만 예정된 미군 주요 사령부 방문과 지휘관 회담을 모두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비자 발급 문제를 이유로 국방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미국이 국방위원장에 대해 비자 발급을 안 해준다고 국방위원장을 사퇴해야 하느냐”며 반박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도 방미 회담에서 거론됐습니다. 진 위원장은 브런슨 사령관 관련 언급이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달 유엔군사령부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6-11-0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