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우리 동네 일꾼] ㉔ 대표적 원도심 일도2동... 활성화 적임자는?
['6·3 우리 동네 일꾼'은 오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별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스물네 번째로 대표적인 제주시 원도심 중 한 곳인 일도2동입니다. 문예회관과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여러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신상공원이라는 도심 속 녹지가 주민들의 삶에 여유를 제공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상권 침체, 인구 감소 등 오래된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선 3선을 노리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와 정의당 강순아 후보 등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현욱 후보는 JIBS에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 민주 박호형 "주차 문제 해소·뉴딜예산 227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예비후보는 지역에 오래된 주택들이 많은데 개발 당시 주차를 염두에 두지 않은 탓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일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2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를 활용해 주차공간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도체육공원-신산공원-문예회관-영상문화진흥원-민속자연사박물관-국수거리 등을 연결하는 '신산문화관광벨트'를 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산공원 빛의 축제와 고마로 마(馬) 축제를 더욱 활성화에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상권을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내 노인들을 위해 가칭 서부경로당 신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도지구 고도제한 완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작은 도서관 설립, ▲전신주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 확대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 정의 강순아 "활력 공동체 위한 '정치 광장' 열겠다" 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가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정치광장'을 상·하반기 고마정공원과 신산공원에서 한 차례씩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공정임대료위원회'를 통해 임대료 걱정 없는 활기찬 골목 상권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청년의 경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스쿨을 만들고, 지역 내 창업 청년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청년이 연계하는 인턴제 도입도 약속했습니다. 요양보호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한 어르신 돌봄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지원법'이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생태공동체놀이터 구역별 조성, ▲기후위기 대응 1인1텃밭 지원사업, ▲제주 제2제공항 백지화 실현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신동원 (dongwon@ji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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