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43% ‘최저치’ 그대로… 부정 50% 첫 진입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3주 전 7%포인트(p) 급락한 43%에서 반등하지 못한 가운데,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 50%에 올라섰습니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39%에서 35%로 4%p 떨어졌습니다. 국정운영 방향을 별도로 물은 결과도 ‘올바른 방향’ 43%, ‘잘못된 방향’ 50%였습니다. 반면 중도층의 대통령 긍정 평가는 49%로 나타나 전체 긍정 평가보다 6%p 높았습니다. ■ 50→ 43→ 43%… 급락 뒤 반등 없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오늘(1일) 공개한 9월 5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50%, 모름·무응답은 7%였습니다. 최근 세 차례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50%→43%→43%, 부정 평가는 43%→48%→50%로 움직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긍정 55%·부정 40%, 50대가 56%·41%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18~29세는 24%·49%, 30대는 39%·56%, 60대는 45%·54%, 70세 이상은 35%·61%였습니다. 18~29세에서는 모름·무응답이 27%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69%·부정 26%, 보수층에서는 16%·79%였습니다. 중도층은 긍정 49%, 부정 46%로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8%p 높아졌습니다. 연령·이념별 세부 집단은 전체 조사보다 표본 수가 적어 조사 간 변동을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민주당 35%·국민의힘 25%… 무당층 32%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습니다. 태도유보층은 32%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두 당의 격차는 14%p에서 10%p로 줄었습니다. 특히 18~29세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0%, 30대에서는 40%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무당층이 44%로 민주당 33%, 국민의힘 14%보다 높았습니다. ■ 여당 역할 긍정 32%… 야당 역할은 25%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32%,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61%였습니다. 지난 3월 4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21%p 낮아졌습니다. 국민의힘의 제1야당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 25%, 부정 68%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의 여당 역할에 대한 부정 평가가 64%, 국민의힘의 야당 역할에 대한 부정 평가가 79%로 나타났습니다. ■ 생활안전 53%로 가장 높아… 노동정책 43% 정책별 긍정 평가는 국민생활 안전 53%, 지역균형발전 48%, 교육 44%, 연금과 노동이 각각 43%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국민생활 안전 40%, 지역균형발전 45%, 교육 44%, 연금 45%, 노동 49%였습니다. 조사 대상 5개 분야 모두 지난 7월 1주보다 긍정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 대법관 제청 갈등…55% “협의 후 다른 후보 제청” 대법관 후보자 제청 갈등의 해법으로는 ‘대통령과 협의한 뒤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가 55%,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가 34%였습니다. 정부의 2030년 공적주택 119만 호 공급 계획은 ‘목표 기간 안에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64%, ‘이행될 것’이라는 응답이 26%였습니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에는 찬성 50%·반대 41%, 건강보험 적용에는 찬성 45%·반대 4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10-01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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