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달라진 추석 준비 풍경...그래도 가족과 함께
“전 사위가 받은 2억, 文의 경제적 이익인가”… 딸 다혜 씨도 증인석
소각 부주의 추정 과수원 방풍림 화재.. 감귤나무 등 10여 그루 피해
[자막뉴스] 대목 맞은 전통시장...피로감 대신 '활기'
고기철 "제2공항 갈등조정協, 당사자·법적 근거부터 분명히 해야"
[자막뉴스] 우여곡절 끝에 준공.. 2배 커진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자막뉴스] 달라진 추석 준비 풍경...그래도 가족과 함께
오늘(24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제주시의 한 떡집. 갓 쪄낸 콩설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찜기 앞에는 쪄낼 떡들도 놓여 있습니다. 아침부터 명절 떡을 찾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가게는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최정자 / 제주시 도남동 "항상 제사 때도 여기 와서 사가고 그래요. 이른 아침부터 와서 보니까 사람도 많고 그러네요." 예전과 달라진 명절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상당수가 성묘 때 사용할 떡을 소량만 구입하거나 간소하게 차례를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성만 / 'ㅁ'떡집 업주 "많이 만들고 있긴 있는데요. 예년보다는 반 정도로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도 추석이니까 가족분들과 맛있게 드시라고 열심히 잘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시 산굼부리 제주에는 은빛 억새가 일렁이며 풍성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관광지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신순단 고동선 / 경기도 평택시 "한 30년 직장생활을 하고 직장을 퇴직을 하고 여유 있게 이제 제주도 가서 한번 즐겨보자 하고 왔는데 추석을 잊을 정도로 마음이 여유로워요." 제주국제공항은 추석 귀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어제(23일) 4만 7,000여 명이 입도한 데 이어 오늘(24일)은 5만 명가량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팍팍한 일상 속에 다가온 한가위지만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2026-09-24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청와대, '李 국민 속였다' 발언 유시민 법적 대응 검토"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한 유시민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4일) <연합뉴스>는 익명의 한 여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청와대가 유 작가가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와대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의 목표를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며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며 "사실은 그 이상으로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검사는 아예 수사를 못 한다. 소속 역시 수사를 하는 모든 기관은 행정안전부 소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지난 22일 공개된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이 대통령이 법무부 안에서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는 검사를 나누는 것을 검찰개혁의 최대치로 언급한 데 대해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청와대의 법적 대응이 실제 이뤄질 경우 현재 감정적 대립이이어지는 여권 지지층의 분열상이 한층 심화될 전망입니다. 
2026-09-2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 추석은 엄마.. 보고만 있어도 눈물 나" 60대 정치인의 '사모곡'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5세 노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어머니는) 80년대, 학생운동에 뛰어든 스무 살 막내의 생각을 어떻게든 돌리려 하던 주부였다"며 어머니의 삶을 회고했습니다. 이어 "결국 감옥에 간 아들들의 응원대장 격인 민가협 회장이 돼, 아들뻘 전경들에게 장미를 건넨 평화의 투사가 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풀려난 후에는, 조국평화통일을 붓으로 쓰며 겨레하나합창단 단장으로 뉴욕, 동경, 평양을 넘나들며 평화를 노래하던 그 총명하던 어머니는 이제 95세가 됐다"고 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어머니의 모습을 두고 "때로는 앞에 있는 제가 누군지 헷갈려 기억과 현실을 합친 가상의 대화를 나누는 엄마"라며 "보고만 있어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엄마"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그 엄마가 없었으면 태어나지도, 일어나지도, 견뎌내지도 못했다"며 "무조건 내게 다 준 엄마"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엄마를 챙겨라 하시며 아버지가 가신 후, 제 추석은 엄마"라며 "평생 저를 보호하다, 이제 제가 보호자가 된 엄마"라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 글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2026-09-2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