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은 남탓 선대위.. 일각선 장동혁이 민주당 전략적 자산이라고"
한병도 "장동혁, 대통령 향해 반말에 막말.. 저급한 언행 스스로 깎아내려"
[6·3 우리 동네 일꾼] ㉔ 대표적 원도심 일도2동... 활성화 적임자는?
'철거 위기' 주택 살던 90대 노모와 아들... 새 삶 선물
제주 애월 단독주택 화재.. 주민 긴급 대피
[6·3 우리 동네 일꾼] ㉔ 대표적 원도심 일도2동... 활성화 적임자는?
['6·3 우리 동네 일꾼'은 오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별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스물네 번째로 대표적인 제주시 원도심 중 한 곳인 일도2동입니다. 문예회관과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여러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신상공원이라는 도심 속 녹지가 주민들의 삶에 여유를 제공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상권 침체, 인구 감소 등 오래된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선 3선을 노리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와 정의당 강순아 후보 등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현욱 후보는 JIBS에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 민주 박호형 "주차 문제 해소·뉴딜예산 227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예비후보는 지역에 오래된 주택들이 많은데 개발 당시 주차를 염두에 두지 않은 탓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일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2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를 활용해 주차공간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도체육공원-신산공원-문예회관-영상문화진흥원-민속자연사박물관-국수거리 등을 연결하는 '신산문화관광벨트'를 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산공원 빛의 축제와 고마로 마(馬) 축제를 더욱 활성화에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상권을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내 노인들을 위해 가칭 서부경로당 신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도지구 고도제한 완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작은 도서관 설립, ▲전신주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 확대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 정의 강순아 "활력 공동체 위한 '정치 광장' 열겠다" 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가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정치광장'을 상·하반기 고마정공원과 신산공원에서 한 차례씩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공정임대료위원회'를 통해 임대료 걱정 없는 활기찬 골목 상권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청년의 경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스쿨을 만들고, 지역 내 창업 청년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청년이 연계하는 인턴제 도입도 약속했습니다. 요양보호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한 어르신 돌봄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지원법'이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생태공동체놀이터 구역별 조성, ▲기후위기 대응 1인1텃밭 지원사업, ▲제주 제2제공항 백지화 실현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단일화는 당 의사 따라야.. 공천 받은 후보는 기억할 것" 경고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에서 진행되거나 거론되는 단일화를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고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승리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다"며 "단순히 표만 계산하는 단일화는 보수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통합의 길도, 승리의 길도 될 수 없다"며 "당원의 선택으로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이를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당원과 당의 의사를 따라야 한다"며 "더욱이 단일화에 어떤 조건이 붙는다면, 더더욱 당원의 뜻에 따라 당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후보 등록도 끝나지 않은 마당에 단일화를 거론하는 것은 전투에 임하는 장수의 모습이 아니며 백만 책임당원을 가진 공당의 자세도 아니"라며 "지금은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단일화 요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연합뉴스'가 부산 국회의원 17명 전원에게 단일화 입장을 물은 결과 10명은 단일화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북구갑에선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발표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선 대부분 하정우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교섭은 6월에”… 삼성전자 노조, 사실상 총파업 강행 선언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총파업을 앞두고 다시 멈춰섰습니다. 회사는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고 재차 제안했지만, 노조는 “6월 7일 이후 협의 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현재 영업이익 15%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 지급과 상한 폐지 제도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까지 멈춘 상황에서 노사 간 직접 대화도 다시 성과 없이 끝나면서 협상 분위기 자체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 삼성, 다시 공문 보내 “조건 없이 만나자” 삼성전자는 15일 노조 측에 공문을 보내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며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회사는 공문에서 기존 성과급 제도와 관련해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과정에서 영업이익 10%와 경제적부가가치(EVA) 20% 가운데 선택 가능한 방식의 투명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한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추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들의 기대를 고려해 열린 자세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회사는 전날 노조 측에 직접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달라”며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관련 답변을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공문을 보냈지만 노조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 노조 “6월 7일 이후 협의”… 사실상 파업 수순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15일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잘 이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총파업 이후에나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미입니다. 또 회사 공문에 대해서는 “저희에게 보내는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노조는 현재 성과급 산정 구조 자체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는 기존 제도 유지와 추가 보상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이 성과급 규모보다 기준과 운영 방식 자체를 놓고 충돌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중노위 조정도 멈춰… 남은 시간은 엿새 삼성전자 노사는 앞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후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조정은 노조 측 요청으로 최종 결렬됐습니다. 이후 회사가 별도로 직접 대화를 다시 제안했지만, 노조가 총파업 이후 협상 방침을 밝히면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총파업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엿새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 노사는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