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무더위 계속.. 늦은 오후 한때 소나기
13대 제주도의회, 첫 예산심사 155억 감액 결정
2028년 총선 대비 각 정당 제주도당 정비 박차
"내년에도 꼭 제주 오겠다".. 프랑스 배움여행단이 남긴 말
콜라 2,200원·컵라면 1,200원… 8월 먹거리값 줄줄이 오른다
10주 내렸는데 끝이 아니었다… 국제유가 급등에 기름값 다시 ‘들썩’
원희룡 "'찌라시 소설' 쓰는 특검, 소환조사도 허술.. 1년 넘게 출국금지 왜 했나"
2차 종합특검으로부터 소환조사를 받았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특검 소환조사는 소설 수준이었다고 비판하며, 자신을 1년 넘게 출국금지 한 이유를 설명하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오늘(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특검은 짜리사 소설을 쓰고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23일 이뤄진 특검의 소환조사에 대해선 "내용을 일일이 공개하긴 어렵지만 몇 가지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특검의 질문은 대부분 언론 기사 내용의 확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나 진술은 제시되지 않았다"라며 "익명의 '관계자'를 앞세운 기사 내용을 되묻는 수준이었다"고 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또 "특검은 왜 대안을 만들었냐고 따졌다"라며 "법적 의무인 대안 추가와 복수안 검토를 죄라고 하다가 그게 안 되니까 이번에는 특혜 논란을 해소할 때까지 사업을 중단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토해도 죄이고, 중단해도 죄라면 사실을 밝히려는 수사가 아니라 정해놓은 결론에 사실을 끼워 맞추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고속도로 사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며 "의혹이 제기된 뒤 장관으로서 한 일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절차를 중단하고, 민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시 추진하자고 한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에 대해 13개월 동안 유지됐던 출국금지에 대해선 "1년 넘게 이어졌던 출국금지 조치는 해제됐다"라며 "특검이 연장 신청을 놓친 것인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사람의 기본권을 1년 넘게 제한했다면, 그 이유와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원 전 장관을 소환한 2차 특검 소속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 4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에 대해 "빌드업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누가 포토라인에 서서 조사받는지에 대한 보도는 안 나왔는데 곧 원하는 장면을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26-07-2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대통령은 1,375조 AI 외교, 여당은 ‘신천지 전쟁’… 박지원 “쪽박 깨지 마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천지 개입 의혹과 계파 갈등에 빠진 민주당 전당대회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해외에서 경제외교에 나서는 동안 집권여당은 내부 싸움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게는 의혹 공방보다 민생경제 대책과 정책 비전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에도 부정선거 주장과 거친 정쟁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규모 AI·반도체 협력 발표에도 서민과 농어민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함께 짚으면서, 여야 모두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 “대통령은 외교 뛰는데 여당은 신천지 전쟁”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를 언급하며 “젠슨 황, 샘 올트먼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AI 선언과 1,375조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해외에서 외교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을 때 여야는 돕지는 못할망정 쪽박이라도 깨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집권여당 전당대회는 명청 갈등만 조장하고 신천지 전쟁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을 놓고 후보 진영과 계파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의혹의 근거와 입증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커지면서 정책 경쟁은 뒤로 밀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김민석 향해 “직전 총리가 할 일은 민생 대책” 박 의원은 김민석 후보를 직접 거론하며 선거운동의 방향을 바꿀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에게 “그것은 직전 총리이자 유력한 당대표 후보가 할 일”이라며 갈등의 언어에서 벗어나 민생경제 대책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 키우기보다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농어민에게 집권여당이 무엇을 할 것인지부터 보여달라는 요구로 풀이됩니다. ■ 장동혁도 겨냥… “정쟁 멈추고 민생 살려야” 국민의힘도 비판 대상에 올랐습니다. 박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된장인지 똥인지 먹어봐야 안다”고 말하고 서울 올림픽공원과 대구에서 부정선거 주장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과 농어민은 1,375조가 달나라나 화성에서 일어나는 일로 여기고 있다”며 “민생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7-2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다음 세대 삼성 함께 만들자”… 李, 실리콘밸리서 美 VC에 한국 투자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벤처투자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직접 나섰습니다. 미국 대표 벤처캐피털(VC)들을 만나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는 한편, 한미 협력을 안보 중심에서 기술과 혁신, 스타트업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비자 제도 개선과 투자 기반 확충을 약속하며 글로벌 자본과 국내 기술을 잇는 지원책도 제시했습니다. ■ “안보동맹 넘어 스타트업 동맹” 이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동맹을 넘어 이제 기술동맹, 혁신동맹, 스타트업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여러분의 글로벌 투자 역량이 만나면 투자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고, 우리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두 나라의 강점이 결합하면 다음 세대의 삼성과 현대, SK, 네이버, 그리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혁신기업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나라” 이 대통령은 투자 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해외 창업 인재의 국내 유입을 가로막는 비자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 연기금, 민간 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실리콘밸리 대표 VC 한자리에 이날 행사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콰이어 캐피털, 제너럴 캐털리스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미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털 6곳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참석 벤처캐피털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 “앞으로 30년 함께 만들 혁신 동반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의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미국의 투자자와 혁신기업이 대한민국의 기술과 제조, 인재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만들어갈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의 인재와 기술, 자본이 대한민국에 모여 다음 30년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투자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2026-07-2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조국 "정치 지형 오른쪽으로 기울어.. 불평등 이기는 정당 돼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을 향해 흔들림 없이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오늘(25일)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 "검찰개혁의 선봉 정당을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라며 "본격적으로 불평등을 이기는 정당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 등을 두고는 "지금 한국 정치 지형이 오른쪽으로 위태롭게 기울고 있다"라며 "검찰개혁 법안을 둘러싼 집권여당 내부의 혼란에서 알 수 있듯, 대한민국의 개혁 원칙도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중대한 시기에 우리가 놓쳐서 안 되는 3가지가 있다"라며 "내란 후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과 가치, 국민이 명령한 개혁을 거침없이 추진하는 맹렬한 기세, 국민 앞에서 한없이 낮추는 겸손한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상위 1%만 위한 부동산 공화국, 그들만을 위한 불공정한 세금, 그 특권 보호하는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낡은 제도를 해체해야 한다"라며 "불평등을 해소해야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선 "이같은 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새 당대표 중심으로 단결해달라"며 "차근차근 당의 역량을 강화하고 2028년 총선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정당 안에서 개인의 정치 이익을 앞세우거나, 파당을 만드는 것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당헌과 당규를 준수하며 논의하고 합의하고 실천해야 한다. 힘을 합해야 길이 열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선 당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신장식 후보가 96.7%의 찬성률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습니다.
2026-07-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조갑제 "李 일생일대 기회.. 수사권 폐지 거부권 쓰면 영웅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오늘(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일생일대의 승부수 기회가 왔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여기서 조 대표는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는 의도는 '검찰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고 경찰이 모든 수사를 맡게 하면 이재명 정부는 필히 실패할 것'이라는 취지를 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압도적 국민과 법률 전문가들이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수사권을 갖게 되는 경찰을 수사 전문가인 검찰이 보완이나 견제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국민 전체가 피해를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거부권을 행사하면 영웅이 될지도 모른다"라며 "이것이 바로 이 대통령이 국민 편에 서서 국민을 버린 민주당을 심판하는 아주 결정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동시에 자신 사건들에 대한 공소 취소 움직임을 중단시키면 여론과 헌법의 힘을 받아 정치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문재인·정청래·유시민으로 대표되는 극좌세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며 "그리하여 소신껏 중도실용 전략으로 밀어붙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7-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