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천 조를 넘었는데”… 호황, 숫자와 체감이 갈라졌다
[자막뉴스] 비닐 먹는 거북...해양 쓰레기 위협
[사전투표율] 제주 15시 8.77%.. 전국 평균보다 높아
[사전투표율] 제주 13시 6.38%.. 전국 평균보다 높아
김광수 측, 고의숙 후보 대상 연이틀 고발장... "아토피 사업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
제6호 태풍 '장미', '북동진 커브' 日 도쿄 훑고 지나갈 듯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남부를 향해 접근하는 가운데 다음 주 중순쯤에는 일본 도쿄를 훑고 지나갈 것이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9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당 27m의 강도 2, 강풍반경은 380㎞입니다. 태풍은 따듯한 일본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내일(31일) 오후쯤 강도 3으(최대풍속 초당 35~39m)로 세력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당초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으나, 모레(6월 1일) 급격하게 진로를 틀어 일본 본토 동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다음 달 3일 오후부터 이튿날(4일) 오전 사이에는 일본 도쿄에 근접하면서 도쿄가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나마 도쿄 인근을 지날 땐 '강도 2'로 세력이 다소 약해질 전망입니다.  이후 태풍은 일본 동부 해안을 거쳐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장미(JANGM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2026-05-3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2500' 부르더니 2500원에 넘겨...전 '충주맨' 김선태 10년 탄 중고차 매각
공직을 떠나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직 '충주맨' 김선태씨가 아픈 자녀를 둔 20대 가장에게 자신이 타던 중고차를 단돈 2,50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선태씨는 어제(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분 34초짜리 분량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10년간 직접 운행한 차량을 중고로 매각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김씨의 차량은 해당 플랫폼의 차량 점검 결과 550만 원의 매입가를 제시받았습니다. 이후 김씨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구독자를 직접 찾아가 차량을 전달했습니다. 당첨된 차량의 새 주인은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은 갓 돌이 지난 딸을 키우고 있는 24세의 아빠였습니다. 그는 딸의 대학병원 통원 치료를 위해 차량이 절실한 상황으로, 희망 구매 가격으로 87만 원을 적어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애정이 많은 차"라며 판매 가격으로 '2500'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당첨자가 할인을 해줄 수 있는지 묻자, 김씨는 "2,500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김씨는 또 당첨자가 제시한 희망 금액에 맞춰 약 87만 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별도로 준비해 차량 트렁크에 채워 전달했습니다. 차량을 받은 담첨자 가족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겨 "조금 할인 해달라고 한 건 차량 가격이 2,500원일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해 장난으로 2,500만원 달라고 하신 줄 알고 그런 것"이라며 "이렇게 좋은 기회, 좋은 차를 얻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직접 탁송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름도 가득 채워주시고 기저귀와 물티슈까지 선물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5-3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에볼라보다 무서운 건 전쟁이었다… 의심환자 1,000명 넘자 WHO도 경고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의심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섰습니다. 첫 회복 사례도 확인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발병 지역에서 이어지는 무력 충돌과 대규모 피란민 이동이 방역 활동을 어렵게 만들면서 국제사회도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따르면 민주콩고 공중보건비상대응센터는 현재까지 에볼라 의심 사례 1,077건과 의심 사망자 238명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국가인 우간다 보건부도 이날 자국 내 누적 에볼라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WHO “매우 복잡한 발병 전날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를 찾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상황을 점검하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투리주와 북키부주, 남키부주의 지역사회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왔다”며 “에볼라는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행에.대해선 “매우 복잡한 발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발병 지역에서 이어지는 무력 충돌과 피란민 발생, 식량 불안이 방역 활동을 크게 제약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감염자를 확인하고 접촉자를 추적해야 하는 에볼라 대응 특성상 주민 이동이 많아질수록 확산 차단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 첫 회복 사례 확인됐지만 낙관은 아직 WHO는 이번 유행 이후 처음으로 회복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WHO 보건비상프로그램 고위험 병원체팀의 아나이스 르강은 에볼라 확진 환자 1명이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7일 퇴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WHO는 이를 유행 진정 신호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르강은 “확산이 정점을 지났는지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며 현 단계에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환자 발생 추이와 지역사회 전파 상황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WHO가 경계한 여행금지 조치 WHO는 각국이 발병국을 상대로 시행하는 여행 제한 조치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감염국에 대한 과도한 입국 제한이 또 다른 국가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조기 신고를 주저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발병 사실을 공개하는 순간 경제적·외교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면 정보 공유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WHO는 감염병 대응에서 국가 간 협력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국제사회 지원 확대 국제사회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의료 물자를 민주콩고 이투리주에 지원했고, 미국은 추가로 8,000만 달러를 투입해 누적 지원 규모를 1억 1,2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2026-05-3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