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무너진 지 3년 만에.. 초등 입학생 30만 명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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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말은 다 맞아.. 그렇다면 본인 독선·오만 버리고 반성해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영주의와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 대통령 본인에 대한 반성부터 촉구했습니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오늘(8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누구를 향한 말인지 종잡을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낸다"라며 "'내 편이 하는 말은 모두 옳고 상대편이 하는 말은 모두 그르다는 생각은 광신'이라며, 맹신 극단주의 진영주의를 경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가 주장하든 옳은 것은 옳은 것이어야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해지고, 그래야 논쟁을 통해 팩트와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 '칭찬하되 찬양하지 말고 지지하되 숭배하지 말라'고도 했다"라며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는 몰라도, 말은 다 맞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대통령 본인부터 니 편 내 편 따지지 말고, 진영을 따지지도 말고 본인의 독선과 오만부터 버리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부동산, 주식, 미래대응기금, 북핵, 전작권, 한미동맹, 조작기소특검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념과 진영의 도그마에 빠져 심각한 정책 실패와 민주공화정의 위기를 초래한 것은 대통령과 민주당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광신 맹신 찬양 숭배', 이런 대통령의 말들이 여권내 강경파들을 겨냥한 것이라면, 어디 골방에 가서 제발 조용히 싸우기 바란다"라며 "특정 정치인을 '광신 맹신 찬양 숭배'하는 국민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취임 후 1년 5개월 동안 지지율이 반토막 나고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두 배가 된 것이 바로 그 증거"라며 "광신이니 맹신이니 그런 걱정할 때가 아니며 대통령 본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부터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동혁 "누구 한 사람 데려온다고 중도확장 되는 것 아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확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론에 재차 거리를 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해 "중도 확장이 마치 다른 나라에 있는 것처럼, 어디 밖에 있는 것처럼, 누구 한 사람 데려오면 되는 것처럼, 누구랑 손 한 번 잡고 사진 찍으면 되는 것처럼 하는데 백날 해봐야 중도 확장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도 확장은 말로 하는 연대와 통합, 말로 하는 쇄신, 말로 하는 지도부 교체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이 해결해주기 바라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때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임기에 대해선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고 당 지도부가 당원들 뜻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지율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해서 또다시 당내 이슈를 갖고 분란을 만들거나 전면에 내세우려는 행동들은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저도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10개월 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이 '당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당신이 더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았다'고 하면 그 책임을 피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문이 아니"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내년 초 당무감사를 예고한 것을 두고는 "제대로 싸우는 정당 DNA를 만들려면 인적 쇄신이 답"이라며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 방향과 철학이 확실하지 않고, 늘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이 180석, 200석을 차지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당무감사와 조직강화특위 조직 정비를 통해 그런 작업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40만 무너진 지 3년 만에.. 초등 입학생 30만 명에도 못 미쳐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만 명이 무너진 지 불과 3년 만에 3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저출생이 사회에 미치는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 통지를 받는 인원이 20만 명대에 그치며 사상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 아동이 태어난 2020년에 출생아가 급감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인 2020년 출생아는 27만 2,337명으로 1년 전 30만 2,676명 보다 10.0% 줄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 1,442명으로 입학생 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래 최소였는데 그보다 더욱 크게 내려가게 된 겁니다. 입학 대상 출생연도의 출생아 수는 사망이나 외국 체류 등의 이유로 초등학생 입학생 수와 일치하진 않지만 큰 영향을 줄 정도의 변수는 아닙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관련 통계가 시작한 지난 1964년엔 90만 명대였다가 1968년 사상 최대인 105만 5,632명까지 불어났고 이후 줄긴 했지만, 2007년에는 61만 769명에 달했습니다. 이후에도 대체로 40만 명대를 지켰지만 2024년 35만 3,828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학교 통폐합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몇 년 후에는 대학 폐교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