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펄펄 끓는다..."전국 유일 폭염경보"
제주-칭다오 화물선 협정, "추경 전에 검증부터"
한국 1인당 GDP, 드디어 4만달러 시대 여나...환율이 변수
민주 당권주자 총력전...표심잡기 승부수 던졌다
최태원 "메모리 가격 비정상적으로 높아"...공장 더 짓겠다
K방산, 트럼프 골든돔 뚫었다...한화필리조선소 3조 수주
새끼까지.. 폐어구에 감긴 제주 남방큰돌고래 어쩌나
제주 해상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가운데 폐어구에 몸이 걸린 개체가 또다시 발견돼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바다에서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남방큰돌고래 1마리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해당 돌고래는 앞서 폐어구가 감긴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와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새로 확인된 개체 역시 행운이처럼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 감독은 "현재까지 두 개체 모두 움직임은 양호하지만, 언제든 추가 폐어구나 낚싯줄 걸림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큐제주는 최근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바다에서 어미와 함께 헤엄치던 어린 돌고래의 꼬리에 낚싯줄이 길게 걸린 모습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3년 전 주둥이 주변에 낚싯줄 등 폐어구가 걸린 개체 2마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5마리의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폐어구를 몸에 감은 채 살아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 해역에는 새끼를 포함해 약 150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에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몸에 낚싯줄이 얽혀 돌고래 '종달이' 사례가 결국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습니다. 새끼 때부터 폐어구로 고통을 받았던 종달이는 작년 5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낚싯줄에 감긴 모습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폐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 감독은 "우리나라 해양보호생물인 제주 남방큰돌고래 어구 걸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해상 정화활동 강화는 물론 갯바위와 가까운 곳에 돌고래가 나타났을 때 낚시객의 낚싯줄을 거두는 배려와 함께 끊어진 낚싯줄 회수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잘한다' 5주째 횡보세.. 40%대 후반 박스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횡보세를 보이며 40%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48.4%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48.0%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고, '잘 모름'은 3.6%였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5.7%p, 전남광주·전북에서 5.9%p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13.8%p, 부산·울산·경남은 6.0%p 내렸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p 상승한 반면, 40대는 3.8%p, 70대 이상은 1.2%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주 초·중반에는 긍정평가가 5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주 후반 금리 인상과 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 여권 내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 작가의 '필연적 실패' 발언 등이 겹치면서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이탈해 전체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40.0%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9%p 상승해, 양당 격차가 3.1%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7%, 진보당 1.3%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타 정당은 1.2%, 무당층은 8.5%였습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였습니다. 응답률은 각각 4.0%, 4.1%였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月 100만 원도 안 되는데.. 저소득 퇴직 공무원에 기초연금 지급 추진
정부가 공무원, 군인, 사학, 우체국 등 직역연금 수급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온 제도를 손질해 저소득 수급자와 배우자에게도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에 대한 일률적인 기초연금 지급 배제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연내 법 개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행 기초연금법은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 연금액이 100만 원에 못 미치거나 퇴직 당시 받은 일시금을 모두 사용한 저소득 퇴직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월 100만 원 미만의 직역연금 수급자는 1만 3천 명이 넘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이하의 소득을 갖고도 직역연금 수급자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약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소득인정액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이하인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를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홍준표 "檢수사권 존폐 위기 尹·한동훈 패악 때문.. 그래도 폐지는 불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찰 수사권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정치검찰의 폐해는 비판받아야 하지만 '마녀사냥'으로 검찰 수사권 전면 폐지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날 검찰이 정치검찰로 몰리며 수사권 존폐의 기로에 선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의 정치검찰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부터 정치검찰의 중심으로 설치다가 급부상해, 정권의 중심에서 한국 사회를 농단했다"며 "내가 검사 출신인데도 그들의 만행과 이를 비호한 족벌언론 카르텔을 우려스럽게 바라본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홍 전 시장은 "그 둘을 비판하더라도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해서는 불가하다"며 "대다수 검사들은 수사에만 전념하고 있고 정치 사건은 검찰 수사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도 안 되는 정치검사 때문에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마지막 파수꾼인 대다수 검사들까지 죄악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가 운영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된다면 범죄자 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도둑 아니었네.. 1인 가구 휴가 때 최대 걱정거리는
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1인 가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문 앞 택배 도난'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업체 에스원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자사 보안 서비스 이용 고객 7,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 보면, 전체 조사 대상의 60.3%는 올여름 휴가나 장기 외출로 집을 비울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1인 가구는 휴가 기간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문 앞 택배 도난'(59.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특히 1인 여성 가구의 51.4%는 택배를 통해 혼자 사는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한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응답은 1인 남성 가구에서는 4.2%에 그쳤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의 72.5%는 집에 홀로 남겨둔 반려동물이 가장 걱정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다인 가구는 '낯선 외부인 접근'(55.0%)과 '빈집을 노린 침입'(43.7%), '집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불안감'(43.1%)을 주요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응답자의 88.2%는 휴가지에서 올린 SNS 게시물로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23.7%는 이를 우려해 휴가 사진 게시를 일부러 늦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53.3%는 장기 외출 중 집과 관련한 위협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현관에 낯선 흔적 발견'(36.5%)이 가장 많았고, '문 앞 택배 분실'(16.2%), 'CCTV에 낯선 외부인 포착'(10.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휴가지에서 집 안팎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1인 가구 83.8%, 다인 가구 87.0%에 달했습니다. 에스원은 "빈집 걱정은 도둑 걱정보다 문 앞 택배 도난과 반려견 걱정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유승민, 李대통령 겨냥 "주식투기판 지옥인데 강건너 불구경 하듯"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19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밀어붙인 책임은 청와대에 있고 피해는 투자자들이 입었는데,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장에게 '많이 당하고 계신다'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징어게임이 된 주식 투기판에서 수많은 개미들이 지옥을 호소하니 뒤늦게 금감원장이 '그때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말한 것은 무책임한 유체이탈"이라며 "당시 막았어야 했던 대상은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다는 점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에 대해서도 "시장 평가가 싸늘하다"며 "이미 투자자들의 손실을 회복하지 어렵고 거래 중인 상품은 상폐가 안 되니 시장에서 최대한 연착륙 하면서 페이드아웃으로 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실패의 원인과 책임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식 시장에서 이렇ㄴ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도입했는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연금의 자산 운용과 관련해서도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 비공개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연금기금이 인위적인 주가 부양과 환율 방어에 동원됐다는 의혹도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50조원 순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한 반면, 원칙을 훼손한 국민연금은 외국인들에게 이용만 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與윤건영, 유시민 '필연적 실패' 발언에 "예방주사로 삼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을 두고 "모두에 대한 예방주사로 삼자"며 당내 소통과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18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 작가의 발언을 두고 "듣기 거북하고 과하다 싶었지만, 유 작가의 주장을 바로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5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노선을 두고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검찰개혁 의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마키아벨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왔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대통령의 수사·기소 분리 의지 자체는 신뢰한다면서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의 행태가 오해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소위, 자칭 몇몇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완수사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 사이에서 대통령이 특정 당권 주자를 옹호하거나 배척한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와 당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만약 유 작가의 지적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가깝다면 정말 큰 일"이라며 "구조적 다수를 따지기 전에 우리 내부가 먼저 균열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위기감을 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사태 해결을 위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막걸리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소통했으면 한다"며 "이런 게 쌓여서 아예 겸상도 못하는 관계가 되는 걸 숱하게 봤다" 당내 통합을 주문했습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의 노선을 두고 '실패할 것'이라 예견한 점을 언급하며, "유 작가는 자기가 실패하길 바란다고 했다. 저도 그의 예상이 완벽하게 실패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7-1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