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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국힘 후보 확정에 "실력으로 경쟁하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오세훈 시장이 확정된 데 대해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하자"고 밝혔습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늘(18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시장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 시민의 품격에 걸맞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의 당내 후보 확정으로 정 예비후보 측 공세도 본격화됐습니다. 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 시장의 철학은 카멜레온과 같이 변신하는 것인가"라며 "SNS에서 민주당 전임 시장의 시정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철학에 매몰됐다'고 평가절하하더니 이틀도 지나지 않아 '작을수록 아름답다'고 말을 바꿨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자신의 철학조차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하는 가벼움으로는 이미 실망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누군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시간을 이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4-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입히지 못한 옷이 끝내 남았다”… 시멘트로 굳은 의복, 소비의 마지막 장면을 남겼다
옷이 걸려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습니다. 접히지도, 흘러내리지도 않습니다. 시멘트로 굳은 표면입니다. 전선과 금속, 사용을 마친 사물들이 그대로 박혀 있습니다. 몸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옷. 입히지 못한 채 남아 있는 형태입니다. 박선우(Sino Park) 작가의 전시 《STONE COLLECTION 3 in Jeju》가 제주시 애월읍 양종훈 갤러리(구 메르 갤러리)에서 시작됩니다. 무엇을 설명하기보다, 어떤 상태를 그대로 놓아두는 전시입니다. ■ 형태는 남고, 기능은 사라진 자리 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은 의복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을 수 없습니다. 시멘트로 고정된 표면은 유연성을 없애고, 결합된 오브제들은 기능을 잃은 채 묶여 있습니다. 부드러워야 할 옷이 가장 단단한 물질로 바뀌는 순간, 익숙했던 기준이 어긋납니다. 입는다는 전제가 사라지면서 옷은 역할을 바꿉니다. 사용을 위한 대상이 아니라, 사용 이후 남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한 기록 작품에 쓰인 재료들, 낯설지 않습니다. 문고리, 전선, 바퀴. 한 번 쓰이고 나면 버려지는 것들입니다. 전시는 그것을 ‘폐기’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시멘트와 결합된 물질들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상태로 고정됩니다. 소비는 끝났지만, 물질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 남은 시간이 눈앞에 놓입니다. ■ 재활용이 아니라, 물질의 시간에 대한 개입 겉으로 보면 정크아트(Junk Art)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버려진 것을 다시 쓰기보다, 그 상태를 그대로 붙잡습니다. 흐르던 것을 잘라내듯 멈추고, 흩어지던 것을 한 지점에 고정합니다. 물질이 아니라 시간의 단면을 다룹니다. ■ 패션에서 구조로 이동하다 작가의 작업은 패션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장르 경계 바깥에서 읽힙니다. 뉴욕 패션계에서 활동하는 재스퍼 드러먼드(Jasper Drummond)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 교수는 이를 “의복을 공간적 구조로 확장한 작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옷은 신체를 위한 기능에서 벗어나 공간을 점유하는 구조가 됩니다. 형태는 남고 의미는 달라집니다. 패션과 조각, 설치의 경계가 겹치는 지점입니다. ■ ESG라는 언어 이전의 상태 이번 전시는 기후 위기와 ESG를 배경에 둡니다.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는 지속가능성을 설명하는 언어입니다. 그렇지만 그 언어를 앞세우지 않습니다. 대신 결과를 먼저 놓습니다. 버려진 물질과 시멘트가 결합된 상태, 그 자체가 하나의 응답으로 제시됩니다. 설명 없이도 무엇이 남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뉴욕에서 이어진 흐름, 제주에서 밀도를 더한다 제주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선우 작가는 시카고예술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에서 패션을 전공했습니다. 현지 예술가들과 연대한 ‘뉴욕–제주 환경 예술 그룹’을 구성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Stone Jacket〉은 2025년 국정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이런 흐름이 제주로 이어지면서 작업은 더 또렷해집니다. 도시에서 나온 물질과 자연 환경이 맞닿는 자리, 그 축적이 한 공간에 모입니다. 이번 전시는 5월 24일까지 양종훈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오픈식은 24일 오후 5시 미련됩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입니다.
2026-04-1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오세훈 "서울 내주면 정권 폭주 못 막아"...시장 후보 확정 일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6·3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 시장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6·3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오 시장은 후보자 확정 발표 직후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가를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진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완성시키겠다"며 "미래세대에게는 빚더미가 아니라 자산을 물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모든 지하철 10분 환승 가능 연결망 구축 ▲ 체류·지출·재방순 선순환 '3·3·7·7 관광시대' ▲고도화 손목닥터9988 사업 등 건강 공평 도시 실현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재선을 마다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정치권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이후 2006년 서울시장에 처음 당선돼 첫 40대 서울시장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재선한 성공한 그는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직을 걸었다가 무산되자 전격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에 복귀한 데 이어 2022년 다시 당선되며 성공하며 4선 시장에 올랐습니다. 
2026-04-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보선 미루기 없다”… 한마디에 북갑 판 고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꼼수는 쓰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부산 북갑 선거는 시점 논쟁을 끝내고 곧바로 본게임에 들어갔습니다. 북갑 선거는 더 이상 미루거나 돌릴 수 없는 판이 됐습니다. 누가 먼저,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느냐가 승부의 기준으로 올라왔습니다. ■ “미루지 않는다”… 사퇴 시한까지 함께 확정 정청래 대표는 17일 “사퇴 시한을 넘겨 보궐선거를 늦추는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선거 일정은 사실상 확정되는 모양새입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를 치르려면 현역 의원은 이달 30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도 “4월 30일 이전 사퇴” 입장을 반복해 밝혔습니다. 당 안에서 제기되던 ‘연기론’은 이 지점에서 정리됐습니다. 시간을 조정해 판을 바꾸는 선택지는 사라졌습니다. ■ “누가 나가느냐”에서 “누가 결정하느냐”로 일정이 고정되자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 지시를 받아 출마하는 것이냐”고 공개적으로 물었습니다. 출마 자체가 아니라 결정 주체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대통령실은 선을 그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고,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대통령 판단처럼 보이면 부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초점은 인물 경쟁에서 권한과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를 가리는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 여당은 공천 충돌, 민주당 차출 부담… 양쪽 모두 전략 정리 국면 국민의힘은 후보 전략을 두고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공천과 단일화 주장이 동시에 나오자 지도부는 “해당 행위”라는 표현까지 꺼내며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도 상황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하정우 수석 투입 여부를 두고 내부 판단이 갈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흐름을 감안하면 외부 변수 없이도 승부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상징성 있는 인물 투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 모두 후보보다 전략을 먼저 정리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 경쟁 구도 재편… 선점 행보가 판을 만든다 한동훈 전 대표는 북갑으로 전입신고를 마쳤고, 현장 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출마를 고민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미 선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하정우 수석은 대통령 순방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선택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북갑 선거는 이제 누가 먼저 자리를 잡았느냐를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 수석의 출마 여부와 시점에 따라 맞대결이 성사될지,다른 인물로 재편될지 향후 흐름이 갈릴 전망입니다.
2026-04-1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9일 만에 돌아온 '늑구'...뱃속엔 낚싯바늘, 체중은 4kg 줄어 야위어
대전 오월드를 탈출해 열흘 가까이 도심 인근을 배회하던 수컷 늑대 '늑구'가 무사히 생포돼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늑구는 체중이 급감하고 뱃속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고된 '가출 생활'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오늘(18일) 대전광역시와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늑구는 전날(17일) 새벽 0시 44분쯤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 수로에서 생포됐다. 탈출 지점인 오월드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입니다. 수색 당국은 약 30m 거리에서 마취총을 발사해 늑구의 뒷다리 부위를 명중시켰으며, 마취 상태로 약 500m를 이동하다 수로에 빠진 늑구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구조 직후 실시한 정밀 검진 결과, 늑구는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40kg 수준을 예상했던 체중은 35.8kg으로 야윈 상태였습니다. 특히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뱃속에 있던 2.6cm 크기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내시경으로 제거했습니다. 당국은 늑구가 하천 인근을 떠돌다 낚시꾼이 버린 물고기 등을 먹는 과정에서 바늘을 함께 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혈액 검사 등 다른 수치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전시는 "일주일 정도 전염병 감염 여부 등을 관찰한 뒤, 체력이 돌아오면 가족 무리와 합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탈출한 늑구는 야생생물 1급 보호종으로, 당국은 인명 피해를 막으면서도 늑구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사살'이 아닌 '생포'에 초점을 두고수색을 벌여왔습니다. 9일에 걸친 끈질긴 추적 끝에 이뤄진 이번 생환 소식은 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에서도 다뤄졌습니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공사 측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방사장 내부를 상시 점검하고 2·3차 방책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늑대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2026-04-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원유 70% 의존” 이재명 대통령, 호르무즈 회의서 ‘항행 기여’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의 약 70%를 해당 해협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49개국 참여 회의… 화상 참석국 중 첫 발언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 저녁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등 49개국과 2개 국제기구가 참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 참석국 정상들에 이어, 화상으로 참석한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언 시간은 약 4분 40초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협 봉쇄로 에너지, 금융, 산업, 식량안보 전반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관리 메커니즘 필요”… 협력 방안 논의 이 대통령은 “교착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해협 안정을 위한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협 내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충분히 보장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국들은 항행의 자유와 안전 확보를 위한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책임 있는 역할” 재확인… 협력 확대 언급 이 대통령은 회의 이후 SNS를 통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 보장은 우리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국제법에 기반한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향후 상황 변화에 대비해 외교·군사적 협력 증진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중·일 정상급 불참… 참여 방식 관심 이번 회의에는 다수 국가가 참석했지만, 중국과 일본은 정상급이 아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한국의 구체적인 참여 방식은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2026-04-1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최혁진 "누구처럼 '배 가른다' 했나...檢총장 발언 국조 무력화 시도"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국정조사 도중 발생한 검사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해 일선 검사들의 소환 최소화를 요청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정치쇼"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18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입장 표명은 해명이 아니라 국회를 압박하고 국정조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대검찰청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의 사고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증인으로 출석한 검사 등이) 충분한 진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인신공격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명백히 국정조사를 위축시키려는 메시지"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검찰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증인들을 지하 구치감에 가둬 놓고 조사했느냐"며 "모 검사처럼 '배를 가른다'는 식의 폭력적 언사로 증인을 협박하는 의원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온 국민이 방송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국정조사를 사실과 동떨어진 주장으로 흔드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한 "지금 검찰에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반성"이라며 "조직의 수장이라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검찰이 끝까지 조직만 지키려 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검찰총장 직무대행부터 자세를 낮추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4-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