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ID로 8일 연속 노동" 쿠팡 과로사 방지책 지켜졌나
“차가워진 계절, 제주가 먼저 손 내밀었다”… 올겨울, 웰니스라는 감각이 다시 깨어난다
“잊히겠다던 전 대통령이 왜 유튜브에?”… 문재인, 전직 대통령 최초 ‘고정 유튜버’ 데뷔한 배경
대도시 도매시장 상품외 감귤 3.1톤 적발
오영훈 제주지사, 국회에 내년 국비 사업 예산 지원 요청
10년간 몰래 폐석재 매립해놓고.. 적발되자 퇴사한 직원 탓
"타인 ID로 8일 연속 노동" 쿠팡 과로사 방지책 지켜졌나
제주에서 30대 택배기사가 새벽 배송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쿠팡의 과로사 방지책이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8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 등에 따르면 쿠팡은 7일 연속 동일 아이디 앱 로그인 제한 시스템으로 과로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대리점 내에서 타인 아이디를 활용한 배송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9월 5일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대리점 관계자는 숨진 택배기사 A 씨에게 "이번 달 다른 아이디 배송 없어?"라고 물었고, A 씨는 "김** 7일 319건", "한 건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이날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은 타인 아이디를 이용해 무려 8일 연속 야간 배송 업무를 수행했다"며 "7일을 초과하는 연속 장시간 노동을 한 명확한 물증을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쿠팡의 수수료 정산이 매월 26일부터 익월 25일을 기준으로 익월 15일에 지급되는 방식임을 고려할 때, 관리자는 8월분 수수료 정산을 위해 고인이 타인 아이디로 근무한 내역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리점 업무 카톡방 근태 기록에는 8월 7일 자에 '김** 휴무', 'A 씨 209B'로 동시 기재됐다"며 "이는 '김**' 기사가 휴무인 날, A 씨가 '김**' 기사의 아이디로 근무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8일 타인 아이디를 사용해 일했던 것에 대한 정산을 하기 위한 대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무제한 노동이 가능한 과로 구조가 방치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인이 근무했던 쿠팡 제주 1캠프에서 택배 노동자들에게 분류작업을 전가해왔다는 동료 기사들의 일관된 증언도 확보했다"며 "장시간 노동을 유발하는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책임지기로 한 1, 2차 사회적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시간 고강도 노동 문제는 고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쿠팡은 유족들에게 사죄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4일 밤 9시쯤 배송업무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했고, 4시간가량 일을 더하고 난 뒤 5일 새벽 장례식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3일간 장례를 치렀고, 지난 8일 하루를 쉰 후 9일 저녁 출근했습니다. 이튿날인 10일 새벽 2시 9분쯤 제주시 오라동 소재 도로에서 배송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A 씨는 1t 트럭을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중상을 입은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김민석 "헌법존중TF, 국정안정 위해 불가피한 조치.. 신속히 진행·마무리"
12·3 비상계엄 관여 공무원 조사 기구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와 관련해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오늘(18일) 해외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존중TF는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도록 행정부의 안정적 혁신을 위한 집중과 절제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정보 침해 논란을 겨냥해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17일) 비공개 간부 회의에선 참모진에게 "(조사를) 오래 끌 필요도 없고 전선을 확대할 생각도 없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총리실은 49개 중앙행정기관이 21일까지 내부에 조사 TF를 구성해 내년 1월 31일까지 조사를 마치면, 이후 총괄 TF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월 13일까지 인사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무원 휴대전화를 강제로 들여다보려 한다는 우려에 대해 총리실은 지난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본인 동의가 있는 경우 본인 주장을 뒷받침할 특정한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 구글 타임라인 등을 확인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탁현민, 청와대 복귀 지연에 "尹 정부가 엉망진창 만든 탓"
이재명 정부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청와대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기로 한 가운데 시기가 늦춰진 것을 두고 전임인 윤석열 정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전비서관을 지냈던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오늘(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직주 공간이 분리되는 것은 청와대가 갖고 있는 기능 중에 하나를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탁 자문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뭔가 급박한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대통령께 보고가 되고 대통령도 바로바로 비서동에 내려와서 업무지시를 하거나 업무를 보실 수 있었고 거의 같은 공간이었다"라며 "그게 분리가 된 게 윤석열 전 대통령 때부터고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니 좀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시작되지만, 관저의 경우 보안 등의 이유로 내년 상반기 쯤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탁 자문관은 "업무 공간까지는 경호라든지 보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확보가 되더라도 주거 공간은 조금 더 민감하게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여튼 전 정부에서 너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놔서 갈 데가 마땅치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영부인 전용 접견실 마련과 퍼스트독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상상 이상이며 동시에 상상 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탁 자문관은 "제가 몸담았던 지지난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접견실을 만든 경우도 거의 없었다"며 "한 번도 접견실을 따로 준비하라든지 접견실이 필요하다든지 이런 요구를 듣지 못했고, 여사님이 그걸 준비하라는 얘기는 더더군다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오빠, 집 간거 맞아?" 카톡 위치 공유 논란.. 사생활 침해 우려
카카오톡 친구끼리 위치를 공유하는 카카오맵 서비스 이용 시간이 무제한으로 확대되면서 사생활 침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로 새로운 '친구 위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친구 위치는 이용자와 카카오톡 친구와 동의하에 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카카오맵 지도 위에서 친구에게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채팅으로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최장 6시간 동안 위치를 공유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시간제한 없이 친구와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톡 친구와 최대 10개 그룹으로 친구 위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위치 숨기기 기능으로 내 위치를 잠시 숨길 수 있습니다. 14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위치 공유 대상이 새로 생길 때마다 동의를 새로 받아야 합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톡 메신저 안에서 바로 초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플러스 메뉴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는 "소중한 가족의 귀갓길을 지켜보거나,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주말 모임을 위해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러닝 크루, 등산 동호회 멤버와도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위치를 지도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자칫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치매가 있는 가족이 있으면 유용할 듯하다",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기 좋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가족이나 연인 간 과한 감시로 이어질 수 있다", "직장 내 위치 감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거셌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이용자의 동의가 없이 친구가 내 위치를 볼 수 없다"라며 "더 이상 위치 공유를 하고 싶지 않다면 친구 위치 그룹 나가기로 위치 공유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차가워진 계절, 제주가 먼저 손 내밀었다”… 올겨울, 웰니스라는 감각이 다시 깨어난다
겨울빛이 서서히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멈춤을 떠올리지만,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올해는 그 어긋난 틈을 제주가 먼저 포근히 받아줍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겨울 제주 웰니스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가격 혜택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겨울의 속도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숲의 결, 차의 향, 손끝의 온기, 명상과 요가의 호흡이 제주라는 공간 안에서 한결같이 이어지며 겨울 제주는 여행지를 넘어 ‘회복의 장소’로 존재감을 다시 세웁니다. 프로그램은 동카름(구좌·성산·표선)과 알가름(서귀포·남원) 권역의 웰니스 인증 관광지 5곳에서 진행됩니다. 한 계절의 기운이 차분히 스며드는 지점들을 촘촘히 배치했습니다. ■ 겨울의 속도는 따로 흐른다… 걷고, 마시고, 숨을 가다듬는 시간 각 체험은 다른 결을 지녔지만,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지며 마음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낮춰줍니다. 제주동백마을의 솥밥 클래스와 동백오일 파스타 체험은 겨울 제주의 온기를 손끝으로 받아 적는 시간입니다. 서서히 익어가는 열기가 하루의 박자를 부드럽게 정돈합니다 취다선리조트의 명상과 차 프로그램은 속도를 한 번 더 낮춥니다. 차 한 모금이 남기는 잔향이 겨울 공기와 맞물리며 마음의 숨결을 가볍게 가라앉힙니다. 회수다옥의 티 맡김 차림은 그날 제주가 품은 기운을 한 잔에 담아냅니다. 바람의 방향, 햇빛의 각도, 기온의 미묘한 변화까지 녹아들며, 오늘의 제주를 그대로 마시는 경험이 됩니다. 머체왓숲길의 숲 해설, 족욕, 디저트 프로그램은 숲의 호흡을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발걸음보다 감각이 먼저 속도를 늦추고, 그 느려짐이 마음을 자연스럽게 정리합니다. ■ 최대 60%… 겨울에만 가능한 회복의 깊이 향한 설계 이번 프로그램들은 회복이 더 깊어지는 순간을 정교하게 겨냥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머체왓숲길에서 진행되는 제주 어멍 숲 치유 여정, 스마트밴드 기반 회복 탄력 프로그램, 머체왓 숲에서 쉼표 만들기 세 가지는 60% 할인이 적용됩니다. 겨울 숲의 정적과 사람의 호흡이 가장 또렷하게 맞닿는 시기에 완성되는 프로그램입니다. WE호텔 숲 요가와 회수다옥 티 테이블을 묶은 듀오 프로그램은 50% 혜택이 주어집니다. 요가의 호흡과 차의 온기가 균형을 맞추며 마음의 무게를 부드럽게 줄여줍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웰니스 관광 분야에서도 혜택 폭이 큰 시기”라며 “제주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사람이 가장 솔직해지는 계절… 그래서 겨울 여름은 과열됐고 가을은 일정이 빽빽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속도가 비는 지점이 오는데, 그게 바로 겨울입니다. 공기는 차갑지만 마음은 그 차가움이 오히려 안정감을 더합니다. 제주가 가진 느린 결과 겨울의 숨이 겹치는 순간 여행의 의미는 새롭게 정의됩니다. 웰니스 인증 관광지 제도 시행 후 겨울철 회복 목적 여행이 꾸준히 늘어난 흐름도 이번 계절에 집중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 결국 질문은 하나… 어떻게 쉬어야 회복되나 겨울 제주가 선보이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체험 몇 개를 늘어놓는 구성이 아닙니다. 쉼이 낯설어진 사람들에게 다시 쉴 수 있는 구조를 복원해 주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숲을 걷고, 차를 마시고, 손을 움직이고, 온기를 느끼며 호흡을 되찾는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면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던 무게가 조용히 틈을 만들고 빠져나갑니다. 제주가. 이번 겨울 선택한 방식은 과장된 문구나 새로운 슬로건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이 땅이 사람을 다시 숨 쉬게 해온 자리였다는 사실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계절적 결을 따라 설계했습니다. 이번 기획은 그 진실을 조용히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차가워지는 공기 속에, 왜 제주가 회복의 시작점으로 불려야 하는지가 몸으로 알아차려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그 감각을 더 선명하게 건네는 초대에 가깝습니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8월 조례에 따라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분야에서 12곳의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당내 장애인 비하 논란에 송언석 "언론이 작은 일에 집착해 기사화"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자그마한 일에 집착하고 있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박 미디어대변인 관련 보도와 관련해 "자그마한, 내부적인 일을 가지고 이렇게 오랫동안 집착해서 기사화하려고 하느냐"라며 "당내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과다하게 언론에서 반응해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사과의 뜻을 밝혔고 당대표가 엄중 질책을 했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원내대표로서 당대표가 이미 엄중하게 질책을 했던 사안에 대해서 추가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조금 적절치는 않아 보인다"고 거리를 뒀습니다. '언론이 과하게 반응한다'는 것에 대한 추가 설명 요구에는 "제가 더 이상 부연 설명하는 것 자체가 마치 우리 당내 내분이 심각한 것처럼 비춰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이자 비례대표인 김 의원을 향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 "배려를 당연히 여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어제(17일) 논평을 통해 "저급하고 부도덕한 정치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025-11-1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