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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논란의 중심?"... 김종혁, '하정우 오빠' 사과 비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빠 발언'으로 비판을 받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사과 입장을 두고 "헛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석 전 최고위원은 어제(3일) 밤 본인 소설미디어(SNS)를 통해 하정우 전 수석 측이 내놓은 언론 공지에 대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니 어처구니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 전 수석 측은 이번 '오빠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처 받았을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 8살짜리 아이에게 '정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옆에서 맞장구 친 하정우 전 수석이 논란의 중심이지 왜 또 피해자인 아이를 걸고 넘어지나"라며 "이걸 사과라고 하고 있나"라고 힐문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공보국의 정청래 대리사과와 하정우가 한 사과내용이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수 있나"라며, "밝힐 입장이 없다던 하정우는 당 공보국의 대리 사과문에 문장 하나만 덧붙여 발표한 것인가. 그게 사과인가"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하정우의 잇딴 역대급 언행에 대해 '별걸 다 트집잡는다', '그게 뭐가 문제냐', '정책을 얘기해라' 하면서 쉴드치기에 여념이 없다"며 "당신의 어린딸이 50~60대의 낯선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똑같은 요구를 받고 억지로 오빠라고 불렀어도 괜찮은가. 그리고 나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이라는 헛소리를 해대도 참을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어제(3일) 오전 하 후보 등과 함께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국민의힘은 "아동 성희롱", "아동 학대"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2026-05-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아이들은 "놀고 싶다"했지만... 현실은 '학원행'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10명 중 4명은 방과 후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절반 이상이 학원으로 향하며 '놀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고민 순위에서 '외모'가 '직업'을 밀어내고 상위권에 자리 잡는 등 아이들의 가치관 변화도 뚜렷했습니다. 오늘(4일) 아동권리보장원의 '2025 아동분야 주요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방과 후 희망하는 활동과 실제 주로 하는 활동 사이에는 차이가 현격했습니다. 가장 격차가 두드러진 분야는 '학원 및 과외'였습니다. 방과 후 활동으로 학원이나 과외를 희망하는 아동은 25.2%에 불과했으나, 실제로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받는 아동은 54.0%에 달했습니다. 희망과 실제 사이 차이가 2배가 넘는 28.8%p에 달했습니다. 반면 '친구와 놀기'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놀이터나 PC방 등에서 친구와 놀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42.9%였지만, 실제로 친구와 노는 아동은 18.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에서 숙제하는 활동 역시 희망(18.4%)보다 실제 활동(35.2%)이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청소년(13~18세)들의 고민 상담소 상단에 위치한 주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격년으로 실시된 사회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최대 고민은 줄곧 성적과 적성 등 '공부'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2순위 고민의 변화입니다. 2020년에는 공부(74.6%·복수응답)에 이어 '직업'(42.9%)이 2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부터는 '외모'에 대한 고민이 직업을 추월했습니다. 2024년 조사 기준 청소년의 고민 순위는 ▲공부(76.1%) ▲외모(42.2%) ▲직업(36.7%) ▲친구(34.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과거 미래의 진로를 걱정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당장 눈에 보이는 외적인 모습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6-05-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 소주·맥주값 '짬짜미'... 공정위, 제주주류협회에 과징금 2.5억 부과
제주지역 주류 도매시장에서 업체들 간의 가격 경쟁을 막고 거래처 확보를 제한해 온 제주주류도매업협회(제주주류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속 회원사의 주류 판매 가격을 제한하고 거래처 확보 경쟁을 차단한 제주주류협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5,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3일) 밝혔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제주지역 22개 종합주류도매업자가 모두 가입된 제주주류협회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내부 시행규칙을 만들어 구성사업자들이 소매점에 판매하는 주류 가격의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협회는 출고가격에 27.5~30%의 마진을 더한 금액을 '정상가격'으로 정하고, 무지원 거래 시에는 이른바 '생존가격'이라는 명목으로 할인율을 10% 이내로 하도록 했습니다. 협회는 이사회 등에서 '생존가격을 지켜야 공멸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가격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류 공급가가 일정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소매업자와 최종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에 주류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회원사 간의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막기 위한 간섭 행위도 드러났습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서로의 기존 거래처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거래처 침탈 금지' 조항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2023년 6월에는 이른바 '선우거래제'(신규 소매업체와 먼저 거래한 도매업자가 우선권을 갖는 제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별도 분쟁조정지침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를 어기고 타 회원사의 거래처를 확보할 경우, 해당 업소의 거래를 강제로 개방하거나 회원사 자격을 제한하는 등의 보복 조치까지 구체화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에서 금지하는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제한 행위와 거래처 경쟁 제한 행위에 각각 (2억 3,400만 원, 2,200만 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 종합주류도매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가 가입된 사업자단체의 불공정행위를 적발·시정한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여행객 등이 즐겨 찾는 소주, 맥주 등 공급가격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2026-05-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나경원 "고신용자 금리 높인다고? 사회주의 향하는 폭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밝힌 금리 개편과 관련해 "고신용자 금리를 높여 저신용자 금리를 낮추자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어제(3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하명에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스스로 '잔인한 시스템의 공범' 운운하며 기상천외한 대출 제도 개편을 예고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신용이 높은 사람에게 금리를 높여라? 신용 낮은 사람에게는 금리를 깎아주겠단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정작 신용사회를 파괴하는 건 그들의 잔인한 포퓰리즘 개악"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고신용자가 반드시 고소득자인 것은 아니련만, 이렇게 제도를 뒤집으면 앞으로 대체 누가 성실히 돈을 갚겠는가"라며, "국가가 나서서 국민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고 했습니다. 나 의원은 "어려운 상황의 국민을 돕고 재기의 사다리를 놓는 것은 국가 재정을 통한 촘촘한 복지와 서민금융 제도로 풀어야 할 일"이라며,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대다수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며 '정의'를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기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끌고 가겠다는 폭주"라고 했습니다. 한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금융 구조'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왜 가장 여유 있는 사람이 낮은 금리를 누리고, 가장 절박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처음엔 신용의 기본을 모르시는 질문이라 생각해 헛웃음이 났다"면서도 "정교하게 요약된 '과거의 잔상'일 뿐인데, 이 숫자가 절대적인 신이 된다. 금융이 설계한 보이지 않는 계급장"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금융의 양극화 구조를 언급하며 "미증유의 충격에 근본적 성찰과 혁신이 뒤따를 줄 알았으나, 오히려 더 엄격하고 폐쇄적인 성을 쌓았다"며 "성 안의 사람들은 더 공고한 보호를 받았지만, 변방의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올 통로를 찾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왜 이토록 시스템이 정교해질수록, 그들은 오히려 안으로 초대받기가 더 어려워지는 걸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중 은행 등을 겨냥해 "가계대출이 고신용자라는 안전한 온실 속에만 갇혀 있지 않도록 대출의 구성을 흔들어야 한다"고 덧붙엿습니다. 
2026-05-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지원 "차라리 尹·김건희 보석 석방" 일갈...무슨 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라리 윤석열, 김건희를 석방하라"고 일갈했습니다. 계속해서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을 인용한 사법부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박 의원은 어제(3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사법부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즉각 보석을 취소하고, 검경은 재수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전 목사의 보석 조건은 보증금 1억원, 주거지 제한, 사건 관계자와의 직간접 접촉금지 등이다"라며 "본인 스스로도 중환자라고 하면서, 일탈한 언행을 자행하는 것은 사법권의 유린"이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차라리 이럴 바엔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석 석방해서, 마음대로 아무 말이나 하고 돌아다니게 하면 선거에 도움될까"라며 "사법부의 맹성을 촉구한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어제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 올라온 예배 영상에서 전 목사는 "전광훈 재구속하라, 재구속하라' 한다"며 "내가 4번 구속됐는데, 5번 구속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또 "내가 법무장관한테 '도주하지 않을테니 미국에 2주일을 보내달라' 신청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키워낸 폴라 와이스 목사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해서 대한민국을 살리려 했다"고 했습니다.
2026-05-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정훈 "정청래, 초등생 보고 '정우 오빠 해봐'.. 명백한 아동 성희롱"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지원 유세 과정에서 '아동 성희롱'이 있었다는 주장이 국민의힘에서 나왔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정 대표와 하 전 수석이 아동과 대화하는 영상을 갈무리해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정 대표는 아동에게 하 전 수석을 가르키며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두고 박 의원은 "정청래 대표가 초등학생을 옆에 두고 하정우 전 수석을 향해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다"라며 "초등학생에게, 그것도 40살도 더 차이나는 정치인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는 건 명백한 아동 성희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도덕심마저 없는 미친 작태"라며 "이런 자가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게 대한민국 정치의 웃픈 현실이기도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런 모습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그걸 듣고 '오빠'라고 하면서 맞장구치며 웃고 있는 하정우 전 수석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진짜 이런 자들에게 표를 주실 건가"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송언석 "정의당도 공소취소 특검 반대".. 권영국 "내란당은 해체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뜻을 모으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정의당에서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3일) 정의당이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에 반대 입장을 낸 것을 언급하며 '뜻을 같이 하는 정당 지도부간 모임을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의당은 공소취소 가능성을 여는 조작기소 특검은 삼권분립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내란세력에게도 이를 모방할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추진되어서 아니됨을 분명하게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여전히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남아 내란 동조자들을 공천하는 내란 정당, 이 선례를 가장 먼저 악용할 세력인 국민의힘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우리의 원칙과 기준에 따라 끝까지 국민들에게 알리며 싸워나갈 것일 뿐, 국민의힘과는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는다"라며 "국민의힘은 정당 해체와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로 통렬한 반성부터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라며 "일반 국민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통령의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 추진 대응책에 대해선 "소수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굉장히 제한돼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들의 경고의 시선을 그대로 국회 원내로 옮겨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의 연석회의 제안에는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제안"이라고 말했고, 정의당도 언급하며 "정의당에서도 공소취소 특검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을 안다. 뜻을 같이하는 정당 지도자들간 모임도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제안했습니다.
2026-05-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