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덥다" 제주 첫 열대야.. 계속되는 폭염에 특보도 확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데 이어 폭염특보도 확대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제주와 서귀포 최저기온이 25.9℃를 기록해 최저 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열대야는 제주는 지난해보다 17일, 서귀포는 8일 늦었습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면서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북부·동부에 이어 서귀포 동부에 폭염특보를 내렸습니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산천단 31.4℃, 제주 30.4℃, 대흘 29.9℃, 김녕 29.1℃입니다. 최고 체감온도는 구좌 31.1℃, 대흘 31℃, 제주 30.9℃, 성산수산 30.8℃, 김녕 30.7℃ 등으로 곳곳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8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6-07-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