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푹푹 찌는 여름밤, 더위 식히러 나선 인파 '북적'
여름 이어 추석도 일본·중국… 제주 관광, 근거리 해외여행과 경쟁 더 치열
전복되고 표류하고.. 제주 바다서 카약 타던 2명 구조
지적장애인 감금하고 대출까지...10대 검거
제주시민사회 "한반도가 美 전쟁기지인가? 을지프리덤 중단하라"
[자막뉴스]푹푹 찌는 여름밤, 더위 식히러 나선 인파 '북적'
제주시 삼양동 / 어젯밤(3일) 어스름이 깔리며 여름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한낮 동안 달아오른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제주 곳곳에는 더위를 쫓으러 나선 이들이 눈에 띕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원한 달콤함을 즐기고, 연신 부채를 부치며 땀을 식혀봅니다. 오승현 / 제주시 건입동 "요즘 여름밤이 너무 더워서 친구들이랑 시원하게 놀려고 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시원해서." 한편에선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며 여름밤을 만끽합니다. 오영애 / 제주시 도련동 "여기 오면 시원하고 (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먹기도 하고 하려고... 집에 있으면 너무 더우니까 아이들하고 놀려고 이렇게 나왔어요, 즐기고." 제주는 지난달 7일 이후 연일 열대야가 지속되고, 지난 밤에도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권민지 기자 "해가 졌는데도 지금 잠깐 서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덥습니다. 현재 제주는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대 열대야 지속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24년. 당시 제주 지점의 열대야 지속 일수는 총 47일에 이릅니다. 올해는 이보다 열대야 시작일이 더 이른 데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안 전역으로 열대야 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인 가운데, 야간에도 온열 질환 위험이 큰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2026-08-04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한동훈 "검찰 향한 민주당 20년 복수심 마케팅, 결국 지옥문 열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정부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에서 진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와의 간담회에서 한 말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 "형사소송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거부했다"라며 "장윤기 같은 살인자의 편, 돌려차피 범인 같은 범죄자의 편을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피해자들에게 지옥문을 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한번 이겨보겠다고, 전 국민의 삶을 근저당 잡은 이 대통령을 이제 국민들이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 악법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쳤다고 한다"라며 "검찰에 대한 복수심 마케팅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20년간 지탱해 온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치인들이 억울하게 검찰에 당했다'는 가스라이팅 하나로 20년간 정치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은 부서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진짜 억울한지 억울한 척한 것인지 정면으로 말할 때가 됐다"라며 "민주당 정치인들이 가스라이팅 해 온 그 복수삼이 정당한지 말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의 건설업자 수표와 김민석 전 총리가 불법자금 추징금을 낸 것, 송영길 의원의 돈봉투 건을 꺼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을 두고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다 받는 재판까지 억지로 중단해 놓고 뭐가 억울한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 불법자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수억대 금품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상당부분 인정했던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수사과정에 대해 잘못됐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심각한 불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며 "그런데 억울한 일을 당했던 것처럼 미화하면서 복수심 마케팅과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복수심 마케팅이 오늘 이 지옥문을 여는데 이르렀다"라며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당대표 경선 고배' 고민정 "죄송하다 했더니 文 '맷집 생겼구나' 위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제법 맷집이 생겼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맘 편히 양산에 다녀왔다"며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머릿속 정리가 필요해 차를 끌고 (양산까지) 왕복 9시간을 달렸다"며 "42도라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그래도 어제는 제법 (37도로) 선선한 듯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전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을 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도전하는 걸 보며 맷집이 제법 생겼구나 생각했다",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고 의원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후보에 밀려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무모해 보이는 이 싸움이 두렵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줄 알면서도 시작하는 것이 용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말로 가르치려만 드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제 다음 순서는 젠슨 황이 말한 것처럼 '회복탄력성'을 보여야 할 때다. 실패해도 금세 털고 일어나는 것"이라며, 산적한 국회·지역구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족휴가도 다녀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與 김승원 "부산 돌려차기 재수사 계기, 검사 아닌 피해자와 언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에서 이 사건 재수사의 계기는 검사가 아니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재수사의 계기는 검사가 아니라 피해자와 언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피해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언론의 고발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뒤에야 검찰은 항소심에서 의류 DNA를 재감정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심 '살인미수' 혐의를 2심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6년 법원 역시 초기 수사기관의 부실수사를 인정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야권의 비판을 두고는 "그런데도 검찰기득권을 지키려는 한동훈과 같은 자들은 검사의 수사권 폐지가 곧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것처럼 호도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정반대로 최영중 사건, 김학의 사건, 엄희준 쿠팡 수사 무마 의혹 사건, 김건희 주가조작 봐주기수사 사건, 유우성 사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등 정치검찰의 수사권 오남용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본 사례가 차고도 넘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기에 "김건희 주가조작만 해도 수많은 개미들이 고통받으며 피눈물 흘리지 않았나"라며 "이를 덮은 것은 그 누구도 아닌 검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형사소송법 개정 당위성에 대해선 "정치검찰의 단편적 프레임은 78년의 역사를 가릴 수 없다"라며 "이 비극의 악순환을 지금 끊어내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권한에만 의존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피해자가 직접 수사기록을 열람하고 검사 면담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절차적 국민주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더 확실한 보호 장치"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독도는 일본땅" 방위백서에 정부 강력 항의 "도발에 단호 대응"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오늘(4일) 오후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도 오늘(4일) 오후 나가요시 타케시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은 국방부로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격인 각의 종료 후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방위백서를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2005년 이후 22년째입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