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좌초.. 승선원 모두 구조
분만 인프라 취약 우려.. 병원 협력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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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산업 규모 1조 4,200억 원.. 역대 최대치
76주기 북부예비검속 희생자 위령제 봉행
국제 유가 꺾였는데… 주유소 가격은 제자리
‘소쿠리 투표’ 해에도 성과급 83억 지급… 예산 1천 원 남기고 사실상 전액 집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을 빚은 해에도 성과상여금 예산 83억 원을 사실상 전액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관리 신뢰가 크게 훼손됐던 시기였던 만큼, 당시 문제가 내부 평가와 보상 체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둘러싼 의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13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인건비 집행현황 및 세부자료’에 따르면 당시 성과상여금 예산은 83억 479만 7,000원이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집행액은 83억 479만 6,000원으로 예산 가운데 남은 금액은 1,000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대선 사전투표 당시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용지를 소쿠리와 쇼핑백, 택배상자 등에 담아 이동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적인 비판을 받았습니다. 투표용지 관리 원칙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이후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번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선관위는 당시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선거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연도 성과상여금은 사실상 전액 지급됐습니다. 선거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문제들이 내부 평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초과 집행 논란, 선관위는 “집계 오류” 김 의원이 공개한 최근 자료에서도 성과상여금 집행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올해(2026년) 성과상여금 예산은 91억 7,362만 9,000원이었지만 자료상 집행액은 102억 4,460만 7,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역시 예산 89억 528만 4,000원보다  많은 100억 1,744만 5,000원이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집계 과정의 오류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성과상여금 집행액은 지난해 89억 515만 4,000원, 올해 91억 7,357만 8,000원으로 모두 편성 예산 범위 안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봉급 집행액 일부가 성과상여금 항목에 잘못 포함되면서 초과 집행된 것처럼 집계됐다고 해명했습니다. ■ 투표용지 반출·부족 사태까지 소쿠리 투표 이후에도 선관위는 선거관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사전투표 과정에서는 서울 신촌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돼 선관위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6·3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관련 수사와 국정조사 논의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개별 사고 차원의 대응이 아닌, 선관위 조직 운영과 책임 구조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대미문의 부실 관리로 선거 체계가 흔들렸는데도 성과급은 그대로 지급됐다”며 “무엇을 성과로 평가받았는지 국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김종혁 "선관위 사태에 신바람 난 황교안.. 부정선거론자, 제발 제정신으로 살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질타가 쏟아지는 속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를 향해 친한동훈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한계로 꼽히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상암동에서 방송 마치고 돌아가다 자유와혁신당 황교안 대표가 내건 현수막을 봤다"며 "6·3 선거는 부정선거고 원천무효란다. 기가 차서 그냥 웃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를 향해선 "일찌감치 선거출마 선언하고 평택에서 열심히 밭갈이 했다"며 "그때도 이상했다.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이 왜 나오는지 설명이 안되니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황교안은 6.19%를 득표해 초라하게 낙선했고 10%가 안돼 선거자금 한푼도 못 돌려받는다"라며 "어차피 부정선거 망상 감염자들이 낸 후원금이겠지만"라고 꼬집었습니다. 선거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선거에서 패하고 쪽팔려서인지 입다물고 있던 황교안은 선관위 사태가 터지자 신바람 났다"며 "70cm 높이에서 소리지르며 경찰에게 몸을 투척하는 등 다양한 쇼를 선보이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부정선거론에 대해선 "황교안 주장대로라면 이재명 정권은 김용남과 조국 떨어뜨리고 유의동 당선시키려고 부정선거 했다"며 "정원오 대신 오세훈 세우고, 한동훈 당선시키고 하정우 망신주려고 부정선거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에 윤어게인 망상론자들은 '부정선거 안했으면 더 많이 이겼을 것'(이라 한다)"며 "그러니까 부정선거 아니었으면 한동훈, 오세훈, 유의동은 엄청난 대승을 했겠구나"라고 되받아쳤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그런데 그동안 이 세사람은 배신자들이라 절대 당선 될 수 없고, 당선되면 안되고, 당선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렇다면 극우들 주장과 달리 유권자들은 이 '배신자'들에 대해 엄청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설명해줘도 극우들 주장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면 어쩔수 없겠다"라며 "제발 제정신으로 살자"고 덧붙였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전한길 "李, 여기 불 지르고 제2 이태원참사 만들어 우리 탓 돌릴 것"
6·3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인파 해산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3일) 유튜브 '1waynews 한길뉴스'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 씨는 "이재명의 의도는 (올림핑공원에 모인 인파를) 폭력집단이다, 정치세력이다(라고 한다)"라며 "시민들이 모이는 자체를 못 하게 하고 자진해서 사그러드는 걸 (노리고 있지만) 지금 안 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그렇다면) 전략이 뭘까"라며 "강제 진압에 나설 명분을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 봐라, 이재명은 제 생각에 가장 충격적인건 체육관 자체불 지를 수 있다"며 "그리고는 우리가 가서 불 질렀다고 거짓말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또 민노총이라든가 폭력적인 개딸들 동원시켜서 패싸움을 일으킬 것"이라며 "또다시 유혈사태 발생하고 이제 경찰이 투입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또 "용접한다 했지 않느냐"라며 "제2이태원 참사를 만들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이재명 의도로 경찰이 진압하면 사람들이 오갈 데 없지 않나"라며 "지금 너무 많이 모여 있으면 한쪽으로 쏠리고, 그래서 안에서 용접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결국 떼거지로 죽일 것"이라며 "원인제공은 이재명이지만 언론에 보도되기는 우리들이 그짓했다 이렇게 보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현재 약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