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투표율] 제주 51.7%로 최저.. 전국 54.7%·강원 59.7% 최고
제주공항 도착 즉시 지급.. 여행객에 최대 5만원 지역화폐 [모르면손해]
"투표지 1장 더 받았다" 60대 소동.. 앞 사람이 두고간 투표지에 '화들짝'
19세부터 94세까지 '소중한 한 표'... 유권자가 바라는 지역 사회는?
"투표지 대놓고 무더기로 넣어".. 선관위 "그럼 어디에 넣음?"
선거 후 달라질 권력구도.. 거물급 정치인 '운명 시험대'
제주공항 도착 즉시 지급.. 여행객에 최대 5만원 지역화폐 [모르면손해]
6월 중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에 최대 5만 원의 탐나는전 지역화폐가 지급됩니다. 제주자치도가 6월 한 달간 개별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고유가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늘어난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제주도는 내일(4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찾는 개별 관광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공항에서 즉시 지급합니다. 2박 이상 체류하면 2만 원, 5박 이상 머물면 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장소는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는 공항 도착층 3번 게이트 앞 관광객 환대 부스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는 중문면세점에서 탐나는전이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은 왕복 항공권으로 체류 기간을 확인하고 숙박 또는 렌터카 예약증으로 개별 관광객임을 확인한 뒤,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에 가입한 관광객입니다. 나우다는 포털을 통해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은 14세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사업의 총예산은 8억 원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 기간 이전에 종료될 수 있습니다. 행사 진행 상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비짓제주'(www.visitjeju.net)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 관광 상품 판매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도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항공 상품을 제외한 전 영역에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4만 원이 이뤄집니다. 국민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을 추가로 깎아줍니다. 탐나오 할인은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3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됩니다.
2026-06-03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투표 독려를 정치중립의무 위반이라 하면 어머니 찾아가 의논해 봐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이 투표를 독려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선거개입이란 비판이 나오자 이를 다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자. 반드시 투표하자. 정치를 포기한 결과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말은 특정한 후보나 진영을 유리하게 하는 선거운동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착하게 살아야 한다.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가 편가르기나 누군가를 음해하는 것일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한 민주주의에 대한 공자님 말씀인 이 말에 화낼 이유가 없다"며 "도둑조차도 도둑질은 나쁘다는 말에 속으로 화가날 지언정 겉으로 화 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 기본원리와 선거참여를 강조하는 말이 선거운동이나 정치중립위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머니나 유초등 선생님을 찾아 스스로의 도덕적 민주적 판단기준이 온당한 지 극히 초보적인 의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점에서 '많은 국민이 투표했으면' 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이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무도 이것이 반론하지 않는다"라며 맞는 말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찾아 반드시 투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가 게시글을 통해서도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라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창업국가로 대전환,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2026-06-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반도체 질주하는데 가계는 숨이 찬다… 연소득 3년치 빚 짊어진 자영업자
올해 1분기 3%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가계가 체감하는 회복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경제지표는 개선됐다고 하지만, 소득 증가세는 제한됐고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채 부담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는 연간 소득의 3배가 넘는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수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자영업자 LTI 337%… 소득보다 빚이 더 커 3일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전체 차주의 소득대비부채비율(LTI)은 238.0%로 집계됐습니다. LTI는 연간 소득 대비 총부채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전체 차주 LTI는 지난해 1분기 235.2%에서 2분기 236.4%, 3분기 237.2%, 4분기 238.0%로 매 분기 상승했습니다. 자영업자의 부채 부담은 더욱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LTI는 336.8%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연간 소득의 3.4배에 해당하는 빚을 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 내내 336~337% 수준을 유지하며 높은 부담이 이어졌습니다. 직장인 등이 포함된 비자영업자의 부채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비자영업자 LTI는 지난해 1분기 219.8%에서 4분기 223.3%로 올라, 비자영업자 역시 연간 소득의 두 배가 넘는 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높은 부채 수준은, 성장 성과가 경제 전반에 확산되지 못한 게 여실히 드러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성장률 뛰었지만 소득은 제자리 올해 1분기 경제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가계 실질소득 증가율은 0.4%에 그쳤습니다. 실질 근로소득은 오히려 1.7% 감소했습니다. 경제성장률과 가계 실질소득 증가율 사이에는 3.2%포인트(p)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소득 분배 지표도 악화했습니다. 상·하위 20% 소득을 비교하는 균등화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로 집계돼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위 계층의 소득은 늘어난 반면 중·하위 계층의 소득 개선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는 의미입니다. ■ 집 살 때도 빚, 투자할 때도 빚 부채 증가세는 주택시장과 금융시장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차주당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2억 2,939만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대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이어지면서 대출 규모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차입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증권사 신용공여는 7조 3,000억 원 늘면서 역대 세 번째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가 상승기에 대출을 활용한 투자까지 늘면서 가계부채 위험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주가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투자 확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의원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유가 부담 속에서 가계의 실질소득은 정체된 반면 부채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보다 정교한 민생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6-06-03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