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엄마 같은 언니였는데".. 보금자리 덮친 화마
오영훈 제주지사 "헌법 파괴 尹에 5년 선고 합당한가"
제주 4.3 소재 영화 '내 이름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尹, 체포 방해 혐의 '징역 5년'.. 드디어 내란 첫 결론
"알면서 허위 보고"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감사원으로
[자막뉴스] "엄마 같은 언니였는데".. 보금자리 덮친 화마
서귀포시 남원읍 / 어제(17일) 건물에서 화염이 솟구칩니다. 희뿌연 연기도 빠르게 번집니다. 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젯밤 11시 20분쯤.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길은 2층 주택까지 빠르게 번졌습니다. 당시 2층에선 식당 주인인 7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여동생, 종업원까지 3명이 각자 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불길에 놀란 여동생과 종업원은 서둘러 대피했지만, A 씨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피해자 가족 "언니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불났으니까 올라가라고 했는데, 그 길로.. 엄마 같은 언니였는데.." 화재는 1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압됐습니다. A 씨는 1층과 2층을 오가는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용기 기자 "한밤중 발생한 화재로 식당 내부가 전소됐고, 2층 주택까지 불이 번지면서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화재는 1층 식당 계산대에 있던 멀티탭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명권 /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영업이 끝난 식당 내부 카운터 인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추가 합동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시청자)
2026-01-16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박주혁 (dopedof@jibs.co.kr) 기자

서영교, "서 의원 본명 서팔계" 발언 김재원 고소.. "뭐가 모욕이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팔계(서영교+저팔계)"라는 표현을 사용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김 최고위원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김 최고위원을 상대로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물국회를 언급하며 "서영교 의원이 본명이 '서팔계'였다는 사실 이런 것도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같은해 10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서 의원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꽥꽥이'라고 하자 곽 의원이 "서팔계. 그만 좀 해요"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말로, 김 최고위원은 이를 차용해 발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최고위원과 달리 곽 의원에 대한 형사고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법 4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데,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도대체 무엇이 모욕이란 말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6-01-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