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박새들의 '맛있는 가을'
제주서 24주차 임신부 양막파수.. 울산대병원 헬기 이송
[자막뉴스] 특급 호텔 투숙객 대피 '아수라장'...59명 이송
78년 만에 사라지는 검찰청.. 제주는 '공소청·광주중수청' 체제로
제주 관할 광주중수청장에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락스 냄새 난다" 제주 최고급 호텔 '아수라장'.. 59명 병원 이송
또 노출된 김민석 수첩.. 이번엔 "한동훈 file"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 내용이 또다시 언론에 포착된 가운데, '한동훈 file(파일)'로 보이는 문구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립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고, 김 대표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가 어제(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수첩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수첩에는 '한동훈 file'로 보이는 문구를 비롯해 '박시영 시사타파', '전작권', '경호', '품격민생 check',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MS대표연설 후속' 등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적혀 있었습니다. 다만 'file'이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나 업무를 의미하는지는 수첩만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 의원은 어제(1일) SNS를 통해 "들켜버린 김민석의 '한동훈 file' 공작. 정치를 좀 '좌아하게'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좌아하게'는 '우아하게'의 '우'를 왼쪽을 뜻하는 '좌'로 바꾼 정치적 언어유희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어 김 대표를 겨냥해 과거 금품 수수와 유흥업소 출입, 인사 관련 의혹 등을 거론하며 "file로 만들면 한 트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상대로 직접 정치 공작을 하는 것이냐고 반발했습니다. 오늘(2일) 올린 다른 SNS글에선 "찌찔이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 저에게 할 말 있으면 좀 당당하게 하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민주당TV 프로그램 '민티07'에 출연해 수첩 메모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공인이라고 해도 공적인 영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범위가 있는 것이고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과연 법률적으로 타당한가 생각해봤다"며 "개인적으로 자기 생각을 메모하고, 그냥 제목만 있을 수 있는 걸 마음대로 유추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번에 서울시장(메모)이 문제가 됐을 때는 제가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글씨 자체를 오독한 경우가 몇 개 있었다"며 "굳이 제가 뭐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의 수첩 내용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문구와 함께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몇몇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당시 메모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부 인사들이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 대표는 이후 관련 메모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죄송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당시 수첩에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의원의 이름 옆에는 'OUT'이라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2026-10-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특급 호텔 투숙객 대피 '아수라장'...59명 이송
오늘(1일) 오후 서귀포시의 한 특급 호텔로 구급차가 다급히 들어갑니다. 현장에 들어서자 힘없이 앉아 숨을 고르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임시의료소에선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첫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호텔 곳곳에서 락스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호텔 투숙객 "수영장에서 이제 나가라고 그래서 애들하고 같이 나간 거예요. 아니 근데 무슨 호텔 수영장에서 락스를 그렇게 많이 풀었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병원 이송 호텔 투숙객 "객실에도 이제 가스 냄새가 다 나고, 복도에도 냄새가 나고, 로비까지 다 나고 하니까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 가족들 다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사고 발생 1시간 40여 분 뒤 처음 측정된 염소가스 농도는 50ppm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 380여 명은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연 기자 "어지러움과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한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 50명이 넘는 환자가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염소가스는 각막과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치면 호흡곤란이나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입니다. 소방당국은 수영장 소독약 배합 중 비율을 잘못 섞어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창환 /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락스를 오인으로 보충해서 혼합 가스인 염소가스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수영장 기계실에 염소가스 측정을 지속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유해 물질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2026-10-01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뒤집힌 엘리엇 판정.. 국힘 박민영 "한동훈 승소 땐 '제가!', 패소하니 '제가?'"
엘리엇 ISDS 사건에 대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환송중재 판정부가 우리 정부의 패소 판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과거 승소 판정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성과를 강조했던 한동훈 전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오늘(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성재 장관 주도로 승소했을 땐 '제가 했습니다'(하더니), 이재명 정권에서 다시 패소하니까 '제가 했습니까?'"라고 적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한 전 장관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 체포동의안 가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 등을 자신의 성과처럼 내세웠다가 결과가 달라지면 같은 방식으로 책임을 부인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도, 탄핵도, 선거도, 정책 실패도 잘된 건 '제가 했습니다', 잘못된 건 '제가 했습니까?'(라고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한심한 작자가 아직도 뭐라도 할 거라 망상하는, 사람보는 눈 발바닥에 달린 분들은 주지하듯 평생 사람보는 일은 하지 않길 강력하게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의원은 이번 패소 판정에 대해 "지난 엘리엇 소송 전부 승소 이후, 후속 절차에서 이재명 정부가 더 세심하게 마무리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본인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PCA 환송중재 판정부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30일) 저녁 7시쯤 엘리엇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지난 2018년 6월 제기한 ISDS 사건에 대해 우리 정부의 패소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약 4,849만 달러(한화 약 660억 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 등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정부대리인단,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판정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10-0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대통령이 쓸 말인가”… 李 ‘좌아하게’에 야권 포화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층에서 통용돼 온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자신의 공개 SNS에 직접 꺼냈습니다. ‘우아하게’의 ‘우(右)’를 ‘좌(左)’로 바꾼 온라인 언어입니다. 정부 성과를 정리한 지지자의 글을 공유하며 “많이들 함께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적자, 생소한 말의 뜻보다 대통령이 이런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이 뒤따랐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멘탈 나간 대통령”이라고 직격했고 국민의힘에서도 통합과 품격을 거론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지지층에서는 자신들이 사용해 온 표현으로 대통령이 직접 소통한 데 호응했습니다. ■ “많이들 함께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 논란은 오늘(1일) 오전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정책과 성과를 정리해 온 지지자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성과를 모은 시민 참여형 온라인 아카이브를 소개하면서 기록 사례가 200건을 넘어섰다며 추가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많이들 함께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논쟁의 중심에 선 건 ‘좌아하게’란 표현입니다. 온라인에서 쓰이는 ‘좌아하게’는 ‘우아하게’의 ‘우’를 오른쪽을 뜻하는 ‘우(右)’로 보고, 이를 왼쪽을 의미하는 ‘좌(左)’로 바꾼 일종의 언어유희입니다. 최근 이 대통령 지지 성향의 온라인 공간에서 거친 표현을 자제하고 품격 있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로 사용돼 왔습니다. ■ 한동훈 “멘탈 나간 대통령”… 야권 공세 대통령의 글이 알려지자 야권은 표현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아하게’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썼다”며 “멘탈 나간 대통령이 운전하는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의 공식 SNS에서 특정 정치 성향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냐며 “통합과 품격은 어디 갔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오늘이 국군의 날이라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언어 선택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자신들이 사용해 온 표현을 대통령이 직접 쓴 데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예쁘게 토론하겠다”, “좌아하게 그렇게 하겠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전체와 외신까지 접하는 만큼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 전날 “SNS는 국민과 직접 소통 통로” 이번 논란은 이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한 직접 소통을 늘리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활동이 늘어난 것을 우려하는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면서 “SNS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통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고 했습니다.
2026-10-01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