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마지막 호소.. 위성곤 "민생 최우선"·문성유 "자존 지킬 것"
[제주날씨] 태풍 '장미' 간접영향.. 한라산 진달래밭 270㎜↑ '물폭탄'
제주서 불어난 물에 배수로 빠진 70대 구조
태풍은 일본으로 갔지만 제주 전역 강한 비바람...추자도.동부권 호우경보 발효
[자막뉴스] "문화재 아닌데 왜" 자연석 반출 시도 적발
“월급이 아니라 이익을 달라”… 대기업 노사, 이제 ‘영업이익’을 놓고 싸운다
D-1 마지막 호소.. 위성곤 "민생 최우선"·문성유 "자존 지킬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제주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향한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는 유능한 도지사가 되겠다며 제주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투표해야 제주가 바뀌고, 민생이 살아나고, 미래가 열린다"며 "저 위성곤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역대 지방선거 최고의 투표율을 보여주신 도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사전투표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께서는 3일 투표에 참여해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저 위성곤과 민주당 지방정부의 승리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위 후보는 "지난 20년간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으로 일하는 동안 천 번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제주와 서울을 오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를 바꾸기 위해 뛰어다닌 경험과 실력을 제주의 미래를 위해 온전히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해선 "당선되자마자 민생 살리기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해 3,000억 원 규모의 민생추경으로 위기를 맞은 도민들을 직접 지원하겠다"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즉각 활력을 불어넣고, 도지사 직속의 365 민생경제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민생경제를 우선 살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함께 민주당 지방정부의 승리를 위해 저 위성곤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를 마친 저 위성곤이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고, 도민과 함께 제주 대전환을 통해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겠다"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유세에 이어 외도동 지역상가 투어에 나선 뒤 저녁에는 제주시청 일대 민생투어와 인사로 도민들과 함께 선거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제주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들을 만났다"라며 "제주 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성유 후보는 "지금 제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 지역경제의 위기 속에서 제주가 다시 도약할지, 아니면 현재의 어려움을 반복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제주가 위기에서 기회로 나아갈 것인지, 정체와 침체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경쟁자인 위성곤 후보를 향해선 "위성곤 후보의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 협약 참여를 보며 많은 도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광역 협력은 필요하지만 연대와 종속은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를 두고 "제주의 독립성과 결정권, 그리고 제주만의 정체성이 무엇보아 우선돼야 한다"라며 "중앙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도민 몰래 제주의 미래를 거래하지 않겠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후보는 "저는 평생 국가의 경제와 예산, 정책 분야에서 일해 왔다"라며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온 경험을 제주를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 환경미화원·운전기사 노동조합과 만나 노고를 격려했고, 이어 선거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어제(1일)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하며 "제주도정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의 것이 아니"라며 "오직 제주도민의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양윤녕 후보는 "도민의 세금이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기보다 정치와 행정의 구조 속에서 소모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러한 구조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 벌어들인 돈이 제주 안에서 돌고, 도민이 정책의 중심이 되는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정치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2026-06-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박지원 "MB·박근혜, 개선장군처럼 활보.. 투표로 응징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선거 유세 전면에 등장한 이명박(MB),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투표로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은 물론 박근혜, MB도 심판해서 내란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살리자"고 밝혔습니다. 그는 "탄핵 파면된 박근혜가, 비리 덩어리 MB가 감옥에서 일생을 회개해도 부족할 판에, 전국을 개선장군처럼 활보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는 작태를 용서하면 이 나라는 다시 국정농단, 비리공화국으로 역주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감옥에 있는 윤석열이 미소 지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리라 판단한다"며 "살아있는 '윤이박'(윤석열·이명박·박근혜)을 국민이 투표로 다시 응징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MB는 지난달 15일 서울 청계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 힘을 실어줬고, 그제(31일)는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민식 부산 북갑 의원 후보를 격려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후 약 9년 만인 지난달 23일 대구에 나타나 추경호 국민의힘 시장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6-06-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李, 환율 못 잡고 가짜뉴스 잡았다고 신나.. 김어준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정부 달러 강제매각설'과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자를 경찰이 입건한 것을 두고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510원 이하로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빨간색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환율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고환율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그런데 이재명은 가짜뉴스 잡았다고 신이 났다"라며 "그걸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나"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가짜뉴스 잡는 거야 경찰에 맡기면 될 일이고, 대통령이라면 환율부터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할 일부터 제대로 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라며 "가짜뉴스 공장장 김어준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자신의 SNS로 경찰이 '달러 강제매각설' 허위 글 유포 사건에 대해 관련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혼란, 경제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는 반드시 찾아내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이 대통령은 "공공에 피해를 입히는 허위사실 유포는 표현의 자유도 아니고, 포용의 대상도 아니"라며 "사람을 죽이고 공동체의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는 것은 장난이나 놀이로 했더라도 엄벌돼야 할 중대범죄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2026-06-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진중권 "보수과표집? 생각보다 표차 클지도.. 하정우 내려놓은 느낌"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추이와 관련해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승리를 점치며,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캠프의 선거 전략을 지적했습니다. 진 교수는 어제(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론조사 과표집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그는 "'보수 과표집이다', '투표함 열어보면 다를 거다'라는 말이 많지만, 어쩌면 생각보다 표차가 많이 날지도 (모르겠다)"라며 한 후보의 판세 우위를 점쳤습니다. 진 교수는 특히 선거 막판에 접어든 하정우 후보 캠프의 움직임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선거 막바지에 하 후보가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봤더니, 정작 회견이 아니라 지지 호소문만 낭독하고 끝났다"고 지적하며 "적어도 하 후보 캠프에서는 현재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도 투표함은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니 그럴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유권자를 만나고 다녀야 할 텐데"라며 "왠지 유세를 내려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진 교수는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도저히 질래야 질 수 없는 구도인데, 선거를 너무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2026-06-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5월 매출이 지난해 8월 넘었다… 드림타워, 올해 최고 실적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록을 5월에 넘어섰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649억 6,000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통상 관광 성수기로 꼽히는 7월과 8월보다 앞선 실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지난해 성수기 매출을 뛰어넘었습니다. 2일 롯데관광개발은 전날(1일) 공시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의 5월 카지노 순매출과 호텔 매출을 합한 실적이 649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 증가한 규모로, 전달 기록한 635억 9,800만 원보다도 2.1% 늘었습니다.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 5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 카지노 이용객 처음 6만 명 돌파 실적 상승은 카지노 부문이 이끌었습니다. 카지노 순매출은 494억 2,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은 6만 3,19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난 수치로, 월간 이용객이 6만 명을 넘어선 것은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카지노 고객이 게임에 사용한 금액인 테이블 드롭액도 2,075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카지노 이용객 증가와 드롭액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외형 성장뿐 아니라 실제 소비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 객실 이용률 87%… 호텔도 동반 상승 호텔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5월 매출은 155억 3,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5% 증가했습니다. 객실 판매는 4만 3,318실을 기록했고 객실 이용률은 87.3%로 집계됐습니다. 식음료(F&B) 매출 역시 37억 2,000만 원으로 전달보다 8.5% 증가했습니다. 카지노와 호텔, 식음 부문이 모두 상승하면서 복합리조트 전체 실적도 함께 커졌습니다. ■ 제주 관광시장 안에서 나온 다른 숫자 이번 실적이 주목받는 이유는 규모만이 아닙니다. 최근 제주 관광업계에서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소비 위축, 지역 상권 침체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광객 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장 체감경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 드림타워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록을 5월에 넘어서는 실적을 냈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은 처음 월 6만 명을 돌파했고, 호텔 객실 이용률은 87.3%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제주 안에서도 관광 수요가 어디로 몰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전국 호텔 호황 속 더 두드러진 기록 최근 국내 호텔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객실 단가 상승에 힘입어 잇따라 호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와 롯데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호텔 기업들도 올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주요 5성급 호텔의 경우 주말 객실 요금이 100만 원 안팎까지 오르는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림타워의 이번 실적은 호텔 매출 증가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카지노와 호텔이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록을 비수기인 5월에 넘어섰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달 카지노 순매출 494억 2,400만 원과 호텔 매출 155억 3,600만 원을 합쳐 총 649억 6,000만 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개장 이후 5월 기준 최고 실적이자 역대 월간 실적 3위입니다. 관광업계가 성수기를 기다리는 사이, 드림타워는 한발 먼저 성수기 숫자를 써냈습니다.
2026-06-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尹 측 "포승줄 노출 명확히 반대.. 대통령 인격권 반하는 것에 동의할 리 없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하는 과정에서 포승줄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예상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유정화 변호사는 어젯 밤(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일부 언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6월 6일 특검 출석과 관련하여 '사복 차림·수갑·포승줄 노출' 등을 전제로 한 보도가 나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저희 변호인단은 수갑이나 포승줄 등 계호장구가 노출된 상태로 출석 장면을 공개하는 방식에 대하여 명확히 반대하고 있다"며 "또한 계호장구가 노출된 상태의 공개가 강행될 경우, 변호인단으로서는 그러한 방식의 조사 절차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들은 특검 측 공보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며 "저희 법률대리인단이 대통령님의 인격권에 반하는 방식의 공개에 동의할 리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일 윤 전 대통령 소환을 두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종합특검팀 출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개 소환이 이뤄지면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에서 호송 차량에 내리고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포승에 묶인 모습이 노출될 수 있는데, 이에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실제 어떤 방식으로 출석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2026-06-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