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2017-11-20 JIBS 8 뉴스 Now
선거구 통폐합 주민 반발
선거구 통폐합 주민 반발
내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 획정 논란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도의원을 늘리는 특별법 개정이 쉽지 않아지면서, 선거구 통폐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일도2동
지난 9월말 제주시 일도2동 갑선거구 인구는 1만7천4백여 명.
을 선거구는 1만7천9백여 명입니다.
2개 선거구를 합쳐도, 헌법재판소가 정한 인구 상한선 아랩니다.
도의원을 2명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이 무산될 경우, 통폐합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수퍼)-통폐합 대상 선거구 주민 반발
이때문에 일도2동 자생단체들이 현재 2개 선거구 유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통폐합이 진행될 경우 강력히 저항하겠다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지역 도의원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수퍼)-한재림 일도2동주민자치위원장
(싱크)-(자막)"졸속으로 절차를 진행한 채 선거구를 재조정한다면 일도2동 주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수퍼)-"서귀포시 도의원 선거구 통폐합'축소 반대"/서귀포시청, 어제(20) 오전
서귀포시에서도 통폐합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인구상 20선거구와 21선거구를 합쳐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수퍼)-"서귀포시 선거구 통합은 선거권 박탈"
제주시 2개 선거구를 분구 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선거구를 줄이는 건 선거권을 빼앗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수퍼)-김삼일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장
(싱크)-(자막)"서귀포시 선거구 통폐합.축소를 통한 선거구 조정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절대 반대하며, 만일 이를 획책한다면 서귀포시민이 연대해 강력히 저지할 것이다."
이런 갈등이 터지지 않으려면 도의원 2명을 늘리는 특별법 개정안이 이달말까지 국회에서 처리돼야 하는데 아직 상임위원회 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수퍼)-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자막)"(개정안 통과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최악의 경우에 대한 행정적 대비도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정치권이 오락가락 하면서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더니, 결국 엄청난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선거구 획정을 하는 최악의 상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제주 학교 ...지진 노출 '안전성 최악'
제주 학교 ...지진 노출 '안전성 최악'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초등학교가 폐쇄되는 등 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내 학교도 지진에는 사실상 무방비 상탭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포항 지진은 가옥 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는 피해가 심해 결국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수퍼)-지진 발생시 학교도 위험
지진이 발생하면 학생들의 안전 공간이 돼야 할 학교가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제주 역시 마찬가집니다.

(수퍼)-교실 증축 내진 설계 미검토 다수
교실 증축 과정에서 구조물에 대한 내진 안전성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인(자료:감사원)
전국적으로 34개 학교가 증축 과정에 내진 설계를 하지 않았는데, 제주는 7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만큼 지진이 발생하면 안정성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CG)-아웃

(수퍼)-제주자치도 교육청 관계자(수정예정)
(싱크)-(자막)-"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수퍼)-도내 학교 내진 설계 비율 15% 수준 불과
현재 도내 학교 187곳, 1천여개 건물 가운데 내진설계 비율은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이런 내진 설계에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CG)-인(자료:감사원)
내진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선 건물 하부에 얼마나 저항 능력이 있는지와 층간 변형 각도를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도내 10개 학교는 내진 보강 설계 과정에 연직하중을 얼마나 분담하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CG)-아웃

(수퍼)-내진 성능 수준 달성 검증 안돼
학교의 내진 성능 수준도 검증할 수 없습니다.

(수퍼)-이동욱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수정예정)
(싱크)-(자막)-"연직하중 분담율을 산정하지 않으면 지진 발생시 위험...."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제주자치도 교육청은 내년 110억원을 투입해 관련 시설을 보완하고, 오는 2025년 이전까지 학교 내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관광객 늘었는데 삶의 질은 '하락'
관광객 늘었는데 삶의 질은 '하락'
관광객 증가가 되려 도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공정 분배모델과, 만족도 증가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천5백만명.

(수퍼)-중국 관광객 급감...내국인 활황세
올핸 사드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줄었지만, 대신 내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가 도민들의 삶의 질을 하락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퍼)-한국은행 제주본부/지난 7월 연동,월정리 등 10군데 200여명 조사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시 연동과 월정리 등 제주 10군데에서 200여명을 면접조사해 분석한 결괍니다.

(CG)-인
부동산 폭등과 범죄증가, 자연환경 파괴의 가장 큰 이유를 대부분 관광객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CG)-아웃

(수퍼)-투어리스티피케이션:관광지화되면서 거주환경이 악화되는 현상
관광객 증가로 거주환경이 악화되는 투어리스트피케이션이 나타나는 겁니다.

(싱크)-(하단자막)
(수퍼)-상가 운영자
"방문객들이 늘었다고 하지만 그만큼 가게도 늘어나면서 한 가게당 수익이 줄어든다고 봐야하죠"
경제적, 정서적, 안전 만족도 모두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개발이익 편중..체감 만족도 하락
관광개발 혜택이 제주도민들에게 재분배 되지 않고 있고, 소음과 쓰레기, 교통정체 등 생활공간을 침해받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퍼)-공정 분배 모델, 공정여행 캠페인 주문
이에따라 관광개발 이익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모델을 발굴해야 하고, 무엇보다 관광객수를 제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하단자막)
(수퍼)-김우일 전 월정리장
"(월정에만) 연간 150만명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원래 주민들에게는 수익금이 150원도 없어요. 월정리민들을 위해서 쓸수 있는 체험거리, 즐길거리들이 제공(마련)돼야 한다고 봅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중국 단체 관광객에 의존했던 관광 정책이 도민들이 삶의 질을 추락시키고, 제주 관광의 경쟁력마저 하락시킨게 이번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단식 '끝' ... 투쟁노선 '강경' 예고
단식 '끝' ... 투쟁노선 '강경' 예고
제2공항 반대를 위한 단식이 중단됐습니다.
단식투쟁을 시작한지 42일만입니다.
하지만 모처럼 합의점을 찾은 분위기가 용역발주 시기를 놓고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 대 중앙절충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샙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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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퍼)-김경배 부위원장 단식 42일만에 중단/오늘 오전
제 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42일만에 단식을 끝냈습니다.
제 2공항 타당성 용역 재검증과 기본계획을 분리하라는 요구를 국토교통부가 수용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수퍼)-"재검증용역`기본계획 발주시기 달라야"
반대대책위는 국토부가 2개 용역을 같은 시점에 다른 기관에 맡기겠다는 건 하나마나인 재검증 용역만 수용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문제가 확인될 경우 기본 계획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타당성 검증 용역을 먼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릴레이 단식을 포함해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퍼)-강원보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싱크)-자막" 향후 더욱 탄탄한 대오를 만들어 그 어떤 탄압에도 맞서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제2공항 건설계획을 무산시키겠습니다."

(수퍼)-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던 시민사회단체들도 진보정당이 가세하면서 계획 철회로 더 강경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수퍼)-"제주의 환경.생태.공간 등 고려안돼"
제주의 환경과 생태총량을 고려하지 않은 공항건설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수퍼)-홍영철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집행위원장
(싱크)-자막"어떤 다른 방안들에 대해서 검토하지 못한 상태에서 토건세력이 원하는 이런 제2공항 방안에만 몰두 했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김기만
해결 가닥을 찾아가던 제 2공항 문제가 관련 용역 발주 시기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또 꼬여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 주부도박 ... 엄중 잣대 필요
제주 주부도박 ... 엄중 잣대 필요
1억 원대 상습 주부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1년 전에도 같은 도박단을 운영한 총책이 검거됐지만 이번에도 법망을 피해갔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지난 16일 새벽/제주시 조천읍
인적이 드문 펜션을 경찰이 급습합니다.

(이펙트)-"쾅쾅, 창문 부술까요?"
펜션안으로 들어가보니 수십명의 여성들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이펙트)-"앉으세요 앉아!"
일명 '아도사끼'라는 불법도박을 벌인 주부도박단입니다.
이들은 한판에 많게는 100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퍼)-일명 '아도사끼' 벌인 주부도박단 29명 검거
경찰은 주부들을 모집하고 수수료를 챙긴 38살 김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입니다.

(수퍼)-왕태근 동부경찰서 형사계장
(인터뷰)(자막)-매일매일 장소를 옮겨다녔다. 위치 또한 차량이나 인적이 드문장소를 선택했고, 그 입구에 망지기를 배치해 단속을 피해왔다."

(수퍼)-지난해 단속된 도박단과 동일한 게임칩.수법
특이한 건 도박에 사용된 게임칩과 도박판 운영 수법이 지난해 검거된 주부도박단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두 도박판의 총책이 같은 H씨였기 때문입니다.

(수퍼)-집행유예기간에 또 적발
H씨는 집행유예기간인데도 또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H씨가 치밀하게 도박판을 개설해 법망을 피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화면제공 제주동부경찰서
이에따라 총책 H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불법 도박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