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2017-11-23 JIBS 8 뉴스 Now
우도, 유기견으로 몸살
우도, 유기견으로 몸살
최근 들개화된 유기견들 때문에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섬 속의 섬 우도까지도 버려진 개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우도/그제(22) 오후
도로 위로 목줄을 하지 않은 개들이 돌아다닙니다.
개들은 풀숲에서도,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쉽게 눈에 띕니다.

(수퍼)-박재현 기자
(인터뷰)(자막)-"우도지역에서는 이렇게 목줄을 하지 않거나 버려진 개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퍼)-주민 불안.농작물 피해 민원 발생
유기견들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하고, 농작물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퍼)-반려견 유기.번식으로 개체수 급증
풀어 키우는 개들 번식을 하고, 관광객들이 버린 반려견까지 더해지면서, 우도내 유기견 개체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수퍼)-채송우/우도면 천진리
(인터뷰)(자막)-"얘가 성대 수술을 한 것 같아요. 누가 우도봉까지 올라갔다가 데리고 내려오면서 풀어놨을 것 같다."

(수퍼)-우도 유기견 100여 마리 추정
제주시가 올해 포획팀을 투입해 우도에서 유기견 90여마리를 포획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남은 유기견이 백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퍼)-오명운 제주시 유기동물포획팀장
(인터뷰)(자막)-뛰어놀기에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고, (관광객들이) 간식이나 음식을 항상 제공해주니까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 같다."
제주시는 우도내 반려견들을 등록해 자체 번식을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수퍼)-유기견 포획 24시간으로 확대
또 포획 예산을 세배로 늘려, 24시간 유기견 포획에 나설 방침입니다.

(수퍼)-김문용 제주시청 축산과
(인터뷰)(자막)-"인력도 마찬가지고 예산을 확대해서 내년부터는 제주시 전지역에서 (포획팀을) 24시간 운영 할 계획이다."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화면제공 제주시청
몰래 버려지는 유기견이 갈수록 늘면서 소를 닮은 섬 우도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
제주대 총장 선거... 잠시 후 최종 결과
제주대 총장 선거... 잠시 후 최종 결과
4년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가 3차투표까지 가는 접전양상입니다.
조금전 시작된 3차 투표가 끝나고 잠시 후인 밤 9시쯤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총장선거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하창훈 기자?

하)네, 저는 지금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제주대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예상처럼 3차 투표까지 진행이 됐는데, 현재 개표가 진행중이겠죠?

(리포트)

(수퍼)-하창훈 기자(제주대학교 체육관)
네, 3차 최종 투표는 조금 전 8시 끝났고, 사라캠퍼스 투표함이 도착한 8시30분쯤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 결과는 밤 9시를 전후해서 최종 집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1차 투표
(수퍼)-선거인수 1,088명 중 987명 투표
오늘 1차 투표엔 총 선거인수 1,088명 가운데 987명이 참여했습니다.

(수퍼)-송석언 237, 강성하 164, 이남호 117, 김철수 96
개표 결과 득표수가 송석언, 강성하, 이남호, 김철수 교수 순이었습니다.

(수퍼)-이남호 교수 2차 투표 컷오프
4위를 빼고 진행된 2차 투표에선 송석언 교수 296표로 1위, 강성하 교수가 188표로 2위, 이남호 교수가 122표로 3위를 기록했고,
3위가 컷오프되고 3차 투표는 1,2위만 놓고 진행됐습니다.

(앵커)
최종 결과는 9시가 넘어서 나오겠지만, 1순위 윤곽은 드러나고 있는거네요?

(리포트)

네, 2차 투표까지 결과를 보면 송석언 교수가 유리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이남호 교수 지지표의 향방입니다.
122표가 강성하 교수에게 모두 쏠릴 경우 순위가 뒤바뀔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퍼)-4년만에 직선제로 관심 커져
이번 제주대 총장 선거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직선제로 전환돼 치뤄진 선거기 때문에, 전국 대학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조금 뒤 밤 9시쯤 차기 총장 1순위 후보가 결정되면, 1순위 후보는 교육부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이 결정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
친환경 인증업체도 못 믿어...
친환경 인증업체도 못 믿어...
식품 안전 인증은 받아놓고, 인증 기준을 속여 제품을 팔아온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허위 식품 인증을 내주고 수수료를 챙겨오던 민간 인증기관 대표도 붙잡혔습니다.

구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품 안전 인증인 해썹 인증을 받은 순대 가공 업쳅니다.

(수퍼)-중국.베트남 찹쌀 섞은 순대 국내산으로 팔다 적발
하지만 중국과 베트남 찹쌀을 섞은 순대를 국내산으로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1년간 9.2톤을 팔아 7천 4백여만원을 챙겼습니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는 한 육가공 업쳅니다.

(수퍼)-일반 돼지고기 무항생제로 둔갑 판매
하지만 일반 돼지고기를 무항생제 인증 마크가 있는 포장재에 넣어 3년간 팔아왔습니다.

(수퍼)-적발업체 관계자(음성변조)(수정완료)
(싱크)-(자막)"무항생제라는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속여서 판 게 아니라 (무항생제) 띠만 거기에 붙였던건데 예전에 처음 시작할 때는 무항생제 (고기만 팔아서) 간판이 있는데 그걸 바꾸는게 안되니까"

(수퍼)-해썹 인증 위반 업체 관계자등 13명 붙잡혀
이렇게 친환경이나 해썹 인증 위반 제품을 팔아오던 업체 관계자 1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수료를 받고 허위로 친환경 인증을 내준 인증기관도 적발됐습니다.

(수퍼)-허위로 농가에 친환경 인증 내줘
63살 이모씨는 가짜 직원 2명을 합쳐 5명이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인증 심사기관 지정을 받은 후, 충청지역 140여 농가에 허위 인증을 내줬습니다.

(수퍼)-친환경 인증기관 前관계자(음성변조)(수정완료)
(싱크)-(자막)"3명, 남자분 2명 여자분 1명이 근무했었어요. 저는 인증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경찰은 이씨가 한건당 30에서 40만원씩 5천만원 넘게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김용온 제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인증기관에서는 1일 인증 심사를 2건이상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 타인의 명의로 인증심사를 해 온 것을 밝혀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소비자를 속인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되면서, 식품 안전 인증을 지켜온 업체들까지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가는 가을, 오는 겨울'
'가는 가을, 오는 겨울'
가을을 밀어내기 시작한 제주는 이제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눈꽃이, 해안가에는 풍성한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제주의 초겨울 풍경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한라산 백록담(해발 1950m)
하늘에 닿을 듯 거대한 분화구.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한해를 마감하는 듯 새하얀 눈으로 덮혔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구름은 장구목 능성을 휘감습니다.
수천년 눈보라를 꿋꿋하게 이겨낸 삼각봉은 거대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수퍼)-한라산 눈꽃 등반객 유혹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라산은 화려한 눈꽃을 피워내며 등반객들을 유혹합니다.
한라산 눈꽃은 이듬해 봄까지 이어져 영주 10경 녹담만설의 절경을 뽑냅니다.

(수퍼)-남용자.장환봉 전라남도 영암군
(인터뷰)-(자막)-"지금 올라와서 보니까 탁 트였어요. 너무 멋있는거예요. 유럽의 좋은 산들만큼 너무 멋있다"

(수퍼)-서귀포시 하원동/어제(23) 오전
해안가 저지대는 풍성한 가을옷을 입었습니다.
노란 감귤은 제주만의 독특한 겨울 길목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찬바람 속의 감귤 수확은 농심마저 풍성하게 만듭니다.

(수퍼)-오종규 서귀포시 하원동
(인터뷰)-(자막)-"지금이 (감귤)색이 제일 잘 나오는데 색이 잘 나와야 맛도 좋고, 거둬들이는 수확기가 제일 기분이 좋지, 농민들은..."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한라산을 시작으로 가을을 밀어낸 제주섬은 이제 겨울 채비를 끝내고 한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수능 끝났다 '홀가분'
수능 끝났다 '홀가분'
사상 초유로 일주일 연기됐던 수능이 제주에서도 별탈없이 치뤄졌습니다.
수능 연기로 준비할 시간은 상대적으로 늘어났지만,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 입시 전형이 늘어난 탓인지 결시율은 다소 높았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7시험장/신성여고, 오늘 오후
수능 수험을 마친 학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환하게 웃는 얼굴에는 시험을 무사히 끝낸 홀가분함이 묻어납니다.

(수퍼)-변효원 사대부고
(인터뷰)-(자막)"시원하다. (수능 연기로) 등급컷이 걱정되긴 해요. 다들 그 시간에 열심히 공부했을 거라서."
수능 한파에도 시험장 밖에서 자녀를 기다린 학부모는,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따뜻한 포옹으로 고생한 딸을 격려합니다.

(수퍼)-강명숙 학부모
(인터뷰)-(자막)"뿌듯하고요. 그냥 잘 봤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건강하게 잘봐서 괜찮은 것 같아요."

(수퍼)-수험생, 국어'수학 까다로워
수능시험 출제위원회는 올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이 까다로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수퍼)-김미경 제주외고
(인터뷰)-(자막)"국어와 영어가 조금 어려웠는데 그냥 잘하고 온 것 같다. 후련하기도 하고 이상한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수퍼)-달라진 입시전형 결시율에 영향
올해 수능은 경북 포항 지진에 사상 처음으로 일주일 연기돼 치뤄졌습니다.
결시율도 높았습니다.

(수퍼)-제주지역 결시율 지난해보다 높아
1교시에만 575명이 시험을 보지 않는 등 매교시마다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7에서 10%의 결시율을 보였습니다.

(수퍼)-김은서 제주여고
(인터뷰)-(자막)"조금 지치긴 했는데, 일주일 늘어나서. 그런데 그만큼 더 공부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다음달 1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에선 부정행위 2건이 적발돼 도교육청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