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보전, 시민 힘으로
개발 위험에 놓인 제주 곶자왈을 살리자는 마음이 성과를 낳고 있습니다.
제주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가치를 살리는게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데 공감대가 모였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동서지역을 따라 전역에 산재한 생태계 보고 곶자왈.
(수퍼)-곶자왈 60% 사유지, 개발 위협 노출
보전가치가 높지만 개발로 훼손된 면적이 적잖고, 절반이상이 또 사유지라 늘상 개발위험에 노출돼있습니다.
곶자왈 특별법도 내놨지만, 여전히 제도보완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수퍼)-민간부문 곶자왈 매입운동 '속도'
민간차원의 곶자왈 보전 움직임이 그나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퍼)-올해 마지막 '곶자왈 도체비장' 열려, 어제 오후 아라올레
곶자왈 매입기금을 마련하자는 올해 마지막 장터가 열렸습니다.
난개발에 무너지는 곶자왈 현실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자립니다.
(수퍼)-2014년 화순곶자왈 지분 일부 사들여
2천14년 국민신탁 사이트 1호로 화순곶자왈 지분 일부를 사들인데 이어, 2호 소유권 이전을 앞두게 됐습니다.
(수퍼)-연말 국민신탁사이트 2호 소유권 이전 앞둬
매입기금 2억원이 모이면 청수곶자왈 지분 일부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더많은 홍보와 정책차원의 동참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하단자막)
(수퍼)-어정선 대표/아라올레 지꺼진장터
"(곶자왈을) 매입해서 제주도의 자연을 보호하려 한다는걸 높이 사고, 이런걸 개인이 해야할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행정에서 발벗고 나서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매입대상지는 꾸준히 선정할 계획이지만, 땅값이 문젭니다.
(수퍼)-부동산 가격 상승여파, 후보지 선정 어려워
워낙 부동산 가격이 오른 탓에 사유지 매입이 갈수록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단자막)
(수퍼)-김정순 대표/(사)곶자왈사람들
"(생태보전) 3등급지는 개발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그런 곶자왈을 소유한 사람은 개발심리, 땅값 상승 심리때문에 내놓지 않고 있어서, 그런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곶자왈 공유화 정책에 실효성 확보 주문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보전 의지가 성과를 더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정책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