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부리갈매기 포착
희귀종인 붉은부리큰제비갈매기가 JI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내에서도 관찰된 적이 손에 꼽힐정도인데, 제주지역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하얀 갈매기들 사이로 붉은색 부리를 가진 갈매기가 눈에 띕니다.
다리가 검고, 머리 윗부분에도 검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퍼)-'붉은부리 큰제비 갈매기'
갈매기과의 붉은 부리 큰제비 갈매기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번식해 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으로, 국내에서도 관찰 된 것이 손에 꼽힐 정돕니다.
(수퍼)-제주에서 카메라에 첫 포착
실제로 제주에서는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퍼)-장수방 조류사진작가 /최초 발견자
(인터뷰)(자막)-이걸찍고 이름을 몰라서 집에서 한국도감을 찾아봐도 없고, 일본 조류도감을 찾아서 겨우 알아서. 너무 기분 좋아서 하룻밤을 못잤습니다, (사진을) 보느라고."
(수퍼)-2001년 낙동강 하구에서 첫 발견
붉은 부리 큰제비갈매기는 지난 2001년 낙동강 하구에서 발견된 뒤 국내 발견 빈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수퍼)-길 잃음.서식지 이동 가능성
월동을 위해 이동을 하다 길을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온난화에 의한 서식시 이동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습니다.
(수퍼)-김은미 제주자연생태공원 박사
(인터뷰)(자막)-"나타나지 않던 새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며 서식지 자체에 환경변화가 있어서 이동하게 되는건데요. 이 개체들이 여름에 와서 번식하거나 하면 기후변화하고도 연관시킬 수가 있을 거에요."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최근 국내 번식한 저어새가 제주에서 발견되는 등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지역 조류 서식환경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