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화합 공동체 계기로
제주 공동체 획복을 위한 새해 기획 순섭니다.
2018년 무술년은 지방선거와 4.3 70주년, 제 2공항 문제 등 제주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현안들이 수두룩합니다.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할 경우, 갈등이 심해지고, 제주 공동체가 더 흔들릴 우려도 상당합니다.
그만큼 공동체 회복이야 말로 제주미래를 담보하는 원동력이자 제주 사회가 짊어져야 할 책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획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대결이 아니라 화합하는 제주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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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제주도민들의 관심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쏠려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가 판세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접전 구도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정책 공방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여야 후보간의 정책 공방이 제주 현안을 놓고 찬반 대립 구도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영리병원과 카지노, 오라관광단 지 등 제주자치도의 정책들이 선거 쟁점이 될 경우 상당한 혼란도 예상됩니다.
자칫 찬반 대립 구도가 될 경우, 제주 공동체에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홍익 / 前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제유도시라고 하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 소통입니다. 함께 힘을 모으면 뭐든지 해낼텐데 보면 다 각자예요"
하지만 제주 정치권 상황은 불안합니다.
이미 지방선거 승리란 목표를 향해 복당과 세불리기, 이합집산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 선거전에 들어가면 혈연과 지연, 학연이 또 선거판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의 줄서기와 편가르기가 또 등장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윤경 /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우리가 지금까지 보게되면 제주에 현안 사항이 있을 때마다 여러가지 갈등이 심각하게 노출됐고, 동네마저 분위기가 깨지고 공동체가 무너졌는데 안될 말입니다"
제주는 유난히 작은 지역 공동체라 지방 선거 후유증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선 후유증을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올해 지방분권 개헌에다 제 2공항, 4.3 70주년 같이 큰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 정치권이 오는 6월 지방 선거를 화합하는 공동체로 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현안을 안고 시작하는 만큼,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앞으로 4년을 넘어 제주의 미래 방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