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무상급식 검토
제주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교 무상 교육이 완전한 무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무상 급식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급식비인데, 두고 볼 일입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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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 교육은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 가운데 유일한 미이행 공약이었습니다.
어린이집 누리 과정예산을 정부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국 첫 고교 무상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석문 제주자치도교육감(지난해 11월8일)
"고교 무상교육은 헌법이 명시한 교육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하고 당연한 교육적 기반입니다."
현재 학비 면제나 지원을 받는 60% 이외 고교생들이 올해부터 혜택을 받게 됩니다.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로 3년간 최대 430만원까지 부담하던 교육비 부담이 사라지게 된 겁니다.
고교 무상교육에 따른 추가 비용 134억원 가량은 도교육청이 부담합니다.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 교육이 실질적인 무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과서 대금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승룡 도교육청 교육재정과장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라든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라든가, 정부차원의 국정과제 실현에 우수한 선례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학교까지 시행중인 무상 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인천광역시가 이미 고교무상급식을 확정한 상태라, 급식비를 공동부담하는 제주자치도와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고교 무상급식은 오는 6월 지방선거의 교육 분야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는 시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