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현 선거캐스터] 제주시 노형 을, 이상봉-고민수
우리 동네를 더 살맛 나는 곳으로 일궈갈 차기 일꾼!
오늘은 노형동 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들 살펴봅니다.
노형동 을 선거구는 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대거 조성돼 있고 인구 밀집도도 높아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과 주차난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학교 부족으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 문제도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도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고민수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내면서, 두 후보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설치해 교육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지원 예산을 확대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종합사회복지관 설립 등 노인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회 도시계획도로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날로 복잡해지는 제주의 현안. 그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숙련공이 필요합니다. 저 이상봉, 노형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노형의 현안 문제들을 주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고민수 예비후보자는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근거리 중학교 배정을 확대하고, 주차 공간 확보와 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라대 인근에 젊은이 거리와 문화 예술 공원을 조성하고, 애조로와 평화로에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혼잡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제가 애조로와 평화로를 통해서 출퇴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차막힘을 보고 저 자신도 불편을 느낍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 싶고 또 그 문제만이 아닌 다양한 노형동의 문제를 해결해서 명품 노형동을 만들고자 제가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3선 자리를 지킬 것이냐, 새로운 초선 의원이 탄생할 것이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형동 을 지역 유권자들은 과연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요.
지금까지 선거 캐스터 서수현이었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권민지 (kmj@jibs.co.kr)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