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사임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은 제주 모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해 편법 연임을 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임기를 1년여 남긴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지난달 초 사임한후, 보궐선거에 출마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B씨가 10여 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제주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A씨가 편법 연임을 하려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JIBS는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자치도의 의견 제출이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제2공항 관련 의견서 초안을 오영훈 지사에게 보고 했고, 현재 내부 절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지역 원로들을 만나고, 제2공항 예정지를 비공개 방문하는 등 최종안 결정을 위해 도민 여론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의견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철거한 처분이 정당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존 판례와 옥외 광고물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행정시에서 정당한 업무 집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부 보수 정당에서 제주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게시하자 행정시는 4·3 추념식을 앞두고 모두 철거한 바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당시 협약식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이 선거 홍보물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오 지사의 9차 공판에는 상장기업 협약식에 참석한 업체 대표 4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고, 이들은 선거 홍보와 관련된 자료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오 지사측을 고발한 다른 업체 대표의 증언과 상반된 진술입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입니다. 

제6회 JIBS고교동문 골프최강전 4강 진출팀이 확정됐습니다.

어제(18일) 골프존카운티오라에서 열린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 8강전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제주중앙고와 대기고, 서귀포고 B조, 대정고 등 4개 팀이 최종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4강전은 오는 25일, 결승전과 3위 4위를 가리는 결정전은 26일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대형할인매장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권이 위축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는 제주 농수축산업과 자영업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신화역사공원 내 외국계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유치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JDC와 람정제주개발이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코스트코 유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 외도동에 들어설 예정인 서부중학교 매입이 마무리돼 설립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서부중 예정 부지 내 사유지 2필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027년 3월 목표로 서부중 신설 작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김 교육감은 학교 신설 절차에 47개월 교육부 중앙투지심사에 3개월이 소요되지만, 이동식 모듈러 교실을 사용해서라도 개교 일정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이 체육관 전동 공간분리장치인 디바이더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그제(17) 아침 8시 반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A학생이 디바이더에 매달려 있다 6~7미터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들이 장비를 조작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시교육청에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