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적절한 지방보조금은 과감하게 폐지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보조금 심사를 강화하고, 목적 외 사용이나 부정 수급 등에 대해선 삭감 또는 감액하라는 내용의 예산 편성 지침을 내렸습니다.

또 정부는 지방보조금과 관련한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정부 재정여건과 지방세수 전망이 어둡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긴축 재정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를 신청이 시작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3분기부턴 코로나19 당시 실시했던 특별융자제도는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분양형 숙박업과 특급호텔, 투자진흥지구 내 지정업체 등은 지원 업종에서 제외됩니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수요자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3분기 기준으로 2.58%가 적용됩니다.

풋귤 농약안전성 검사비와 출하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고 풋귤과원 관리 교육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출하 택배비 지원을 신청 접수 받습니다.

농약안전성 검사비는 농가당 최대 3회, 필지당 1회에 18만원을 지원하고, 출하택배비는 농가당 최대 1천200건, 5kg당 2500원을 지원합니다.

택배비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고, 농약안전성 검사비는 행정시에서 신청 접수 가능합니다.

취나물 항공운송비가 크게 올라 농가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취나물 항공화물 운송비를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4kg당 1800원이던 항공화물 운송비가 2300원으로 28% 가량 올랐습니다.

고태민 의원은 인건비와 농자재값 등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운송비까지 기습 인상됐다며, 제주도와 농협지역본부에서 항공 운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출신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과 야구 꿈나무 발전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강민호 선수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선수는 이외에도 제주도 교육청에서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고 제주농협도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으로 4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액은 야구부를 운영하는 도내 4개 학교에 전달돼 장학금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어젯밤 제주에서 청주로 갈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에서 정비 문제가 발생해 오늘 새벽 3시를 넘겨 출발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어젯밤 9시 35분 청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로케이 RF614편은 정비 문제로 6시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오늘 새벽 3시쯤 청주로 출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비행기 탑승객 140여명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청주공항에 오늘 새벽 4시 2분쯤 도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모레(16)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4만 6천 9백여 필지, 1만 991헥타르를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와 이용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간 취득한 농지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 소유농지 등으로 불법 임대차나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과 불법 전용 여부,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소유 요건 등 농지법 위반사항을 조사하게 됩니다.

실태 조사에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할 방침입니다.

오늘(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제주평화나비가 과거사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평화나비는 오늘 주 제주 일본국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굴욕 외교를 멈추고 일본 정부에 책임 인정과 법적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