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이용실태가 조사됩니다.

제주시는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발급한 이후 취득한 농지나 관외거주자 소유 농지등 등 3,600ha 가량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을 파악합니다.

특히, 농지를 불법 임대하고 있는지 무단으로 휴경하고 있는지, 불법 형질 변경이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처문 이후 처분 명령등을 내릴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제주시는 1,100여명의 소유한 510ha 농지에 대해 처분 의무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 유산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선 최근 법체계가 '국가유산기본법'을 중심으로 유산 활용 부분이 강조되고 있다며, 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행정에서 지원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15개와 도지정문화재 290개 외에도 향토유산이 지정돼 있지만, 그동안 보존.보호에 묶여 적잖은 민원이 대상이 돼왔습니다.

정부의 농산물 수입개방 정책에 대해 제주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는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산물 수입개방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농업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식량주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농민의 길'이라는 농민연대단체를 통해 조직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시장 금융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인 '장금이 결연’이 제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늘(25일) 동문시장과 재래시장, 수산시장과 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5곳과‘장금이 결연’을 맺었습니다.

이 사업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는 사업입니다.

제주은행은 현장 이동점포를 개설해 사기 전화 피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금융사기 보상보험 등을 무상제공할 예정입니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제주 예술고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이 예술고 설립 또는 전환 연구 용역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와 교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1,074명 가운데 84.3%가 예술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교사와 중학생 대상 설문에서도 공감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도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제주 예술고 설립 방안을 올해 말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이달 말 도내 8개 해수욕장이 폐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늦더위 물놀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다음달 중순까지 안전 통제 요원 40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폐장 이후 물놀이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우도봉 사륜 오토바이 ATV운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난해 JIBS 가 보도한 가운데 앞으로 운행이 중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해말부터 ATV 12대를 보유한 업체가 임대 영업을 하면서, 절대보전지역인 우도봉 일부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자문변호사들의 법률자문과 산림청 유권 해석을 토대로 제주특별법을 위반한 영업행위로 판단해 운행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ATV 운행으로 우도봉 일부 지역이 도로 용도로 사용돼 무단형질 변경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업체에선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이같은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5) 아침 8시쯤,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5톤급 어선 A호을 타고 출항했던 선장 60대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km 해상에서 A호를 발견했지만 B씨는 찾지 못한 상태로, 현재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주변 해역을 수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