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국방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오 지사는 자신의 sns에 113년전 나라를 빼앗긴 시대 속에서 자신의 삶을 촛불처럼 태워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며, 홍 장군 흉상 철거에 대해 비판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경술국치일에 항일 독립전쟁 영웅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 마음에 깊이 새긴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하루 제주에서 익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28일)밤 9시 16분쯤 제주시 일도1동 산지천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에 의해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8일) 저녁 7시 25분쯤에는 제주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50대 남성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지역내 한 체육 시설에서 회원들에게 휴업을 일방적으로 휴업을 통보하고 운영을 중단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모 체육시설 업체 업주가 사전 통보와 환불 없이 운영을 중단해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 2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측에 따르면 도내 피해자는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였던 서귀포시 민관협력 의원이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서귀포시는 원광종합병원장과 경상대학교 의과대 교수를 지낸 정형외과 전문의가 대정읍에 들어선 민관협력의원 운영자로 선정됐고, 오는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관협력의원은 올해초 대정읍에 2층 건물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완공됐지만,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개정휴업 상태였습니다.  

주차난이 심한 지역의 공영주차장 5곳이 유료화됩니다.

제주시는 제주시 노형동과 일도2동 등에 있는 공영주차장 5곳을 다음달 4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진 유료로 운영되고,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엔 무료로 개방됩니다.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91개소, 5천8백여 면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는 오늘(29)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3차 집회를 열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지만 윤석열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일본은 원전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와 제주자치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북서쪽 먼바다에서 북상중인 태풍은 모레(31)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백 킬로미터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달 1일에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다음달 3일쯤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150킬로미터 부근까지 다가오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예측상으로 제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가 한시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는 8살부터 10살 미만 아동에게 월 5만 원의 건강문화체험활동비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읍면동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오는 10월 4일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된 정책 수당은 도내 스포츠센터와 운동 관련 학원, 서점등 64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할 경우 정부 협의를 받도록 돼 있지만, 한시 지원은 별도 협의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