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대한 환경 안전 지도 점검이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환경부와 함께 이달 중 관내 어린이집 실외 놀이시설 20곳에 대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내용은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여부, 중금속 간이측정과 정밀검사, 모래 기생충 검출 여부 등 입니다.

정밀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선 개선명령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허재혁 박사는 오늘(1)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다변화 정책 포럼에서, 기존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전기 분야에 치중돼 있다면서 재생열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물환경보전법 등 하천수 활용에 관한 법령을 개정하고,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친환경 냉매 시스템 등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 해양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위성 정보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1) 오후 2시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 해역 관리를 위한 위성 정보와 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해경은 위성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한 경비 체계를 확립하고, 해양 상황을 기반으로 한 사회 영향 분석 체계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청

10년 동안 움막에서 생활하다 흉기 휴대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구속된 60대 남성 A씨가 긴급복지 지원 대상으로 확인됐다며, 경찰 조사 상황을 지켜보며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움막은 공유수면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확인을 거쳐 원상회복 명령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10여 년 전부터 고립 생활을 해 온 A씨는 올레길 주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대나무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23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오늘(1) 오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참전용사 등 5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해병대의 날 기념식은 참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해 왔습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핫핑크돌핀스와 중화흰돌고래보호연합 등 4개 해양환경단체는 오늘(1) 기자회견을 열고, 연안 개발로 인해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가 훼손되고 개체수가 감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환경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지난달 서울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이 폭행 당해 숨지는 등 전국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순찰이 강화됩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올레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돌오름길을 포함한 둘레길 4개 코스에 대해 도보 순찰을 실시합니다.

순찰은 일주일에 두 차례 이뤄지고, 순찰 도중 파악된 범죄 취약지에 대해선 개선 조치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서귀포경찰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선 국제학교인 NLCS제주가 민간에 매각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는 NLCS제주 매각공고를 냈습니다.

매각대상은 학교 운영권과 부동산 자산 전부로, JDC는 인수 의향서 접수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13일 입찰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NLCS 제주의 재학생은 1천 4백 6십명 가량으로 재학생 충원률은 97%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