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공개 채용에서 고졸 채용 비율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을 각각 23명과 40명 뽑았지만, 고졸 채용자는 2년 연속도 한명도 없었습니다.

도교육청 고졸 채용률은 지난 2018년 5%, 2019년 3%, 2020년 4%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자만, 그 이후 고졸 채용이 사실상 중단된 상탭니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용담 청소년 트롯 가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진출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3백만 원과 가수증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교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3년도 국정감사 이슈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원 1인당 법정정원은 4명이지만, 제주지역은 교원 1인당 5.4명으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특수학급에 배치된 교원은 정규교원이 아닌 기간제 교원까지 포함된 인원이라며, 특수교육 교원의 양적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라산에 식재된 삼나무를 벌목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한라산국립공원 내 삼나무와 편백나무 조림지 식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라산 삼나무 간벌 계획을 수립해 제8차 국유림경영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6년 거문오름 일대 인공조림지에서 삼나무 45%를 간벌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간벌한 곳에서 미간벌지보다 43종의 식물이 더 확인된 바 있었습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속출했지만, 제주에선 사망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지난해보다 1.8배 늘었고, 이 중 98명은 제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모두 32명으로 지난해 9명보다 3배 가량 늘었지만, 제주에선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62회 제주도 문화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학술과 예술, 언론출판과 체육, 농업 등 9개 부문에서 올해 제주도 문화상 후보자를 다음달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 접수가 마감되면 심사위원회가 구성돼, 각 부문별 개인이나 단체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시상해왔고, 그동안 개인 272명, 5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제주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날씨가 이어졌지만,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흐린 후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본격적으로 가을로 들어선 제주의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름값이 치솟고 있지만, 제주에선 최근 5년간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민의힘 노용호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국에선 291건의 가짜석유 판매가 적발됐지만, 제주에선 단 한 건의 적발사례도 없었습니다.

노용호 의원은 가짜석유를 주유할 경우 차량과 기계의 결함이 나타나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