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탐라문화제와 제주펫페어, 은갈치축제장 등에는 제주의 대표 축제들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6)부터 모레(9)까지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 기간 모두 17만5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6)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섬 지역 주민들에 대해 택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근거를 담은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번에 통과한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은 물류취약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요금 수준 등 품질 증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도시와 물류취약지역 간 택배비용 등 물류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업지도선인 삼다호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20척의 어업지도선 중 35%가 선령 20년 이상 된 노후선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운영 중인 어업지도선 2대 중 1대인 삼다호는 선령이 29년으로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이기복 자원봉사자가 선정됐습니다.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JIBS제주방송과 공동으로 오늘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기복 자원봉사자에게 명예의 전당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봉사자는 1997년부터 지역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간병봉사활동과 시설 청소, 어르신 목욕등의 방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3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