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급성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검출률 90.9%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제주 지역 급성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검출률이 90%를 넘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9월 한 달간 99건의 검체를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90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바이러스 8종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보다 전체적으로는 9.1%p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2종에 대해서는 검출률이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비롯해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