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비상 태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퇴치 인원을 기존보다 2명 늘린 6명으로 확대하고,

소방 인력의 공항내 순찰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강화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공항 운영센터 등 공항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사에게 안전 운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자치도는 오늘(29일) 제주 기점 항공사에 안전 운항 협조와 안전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공항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 대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항공의 지분 3.1% 가량을 보유한 4대 주주로,

제주항공은 항공사 설립 과정에 제주도가 기여한 점을 고려해 본사 주소를 제주에 두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참사로 공항 운영이 폐쇄된 가운데, 나머지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폐쇄로 제주를 잇는 4편의 항공기가 모두 결항됐습니다.

제주공항은 무안공항을 제외하고 제주에서는 470편의 항공기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비상 태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퇴치 인원을 기존보다 2명 늘린 6명으로 확대하고,

소방 인력의 공항내 순찰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강화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공항 운영센터 등 공항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제주도민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피해자 신원이 전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제주도민 2명이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도는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제주도민 피해자 발생에 따른 지역 수습 대책 본부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