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 정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하루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달앱 '먹깨비' 이용 시 건당 배달비 3천원을 지원합니다.

또 자율상권을 지정해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간 700회 이상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을 열 계획입니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 안전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안전 사고 예방 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 안전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내 석면 제거와 스프링클러 전면 설치, 학교 건물 내진 보강과 안전 업무 일원화 등 과제가 포함됩니다.

한라산 1100도로 일대 불법주정차 차량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는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차량들로 인한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했지만,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376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적발건수에 6배에 이르는 수칩니다.

이동식 차량 단속을 시행중인 제주시에서도 69건의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1100도로 일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 cctv를 설치하고 자치경찰을 배치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중국인 무등록 여행업자와 공모해 외국인 환자를 불법 진료한 병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무등록 업자로부터 17명의 외국인 환자를 소개받아 진료비로 1억여 원을 챙긴 40대 병원장 A 씨를 의료해와진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여기에 개입한 병원 경영이사인 50대 B 씨와 중국인 업자 C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제주에서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련 혐의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찰은 무등록 유치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화재가 잇따라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7)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7) 저녁 6시 반쯤에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노후 열풍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70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불법 조업을 벌인 중국 어선 3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마라도 남서쪽 126킬로미터 해상에서 조기 등 어획물 1,200킬로그램을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 범장망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그제(6)도 우리 수역에 범장망 어선을 설치해 무허가 어획 작업을 벌인 4백 톤급 중국어선 등 2척을 적발했습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이 불법 포획한 어류 5톤가량을 해상에 방류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여파로 3월 말까지 국내외 노선에서 1,878편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제주발 국제선 감편으로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재 감편된 국제선은 제주~홍콩 노선으로, 이로 인해 해당 노선은 홍콩 익스프레스만 주 7편 운항할 예정입니다.

관광업계는 이번 감편이 코로나 이후 간신히 회복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시장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케줄 변경,환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제(7일) 처음 확인된 4·3 동굴 피난처와 관련해 현장 보존을 위한 출입 통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7일) 동굴 내에서 확인된 탄환과 뼛조각, 항아리 등이 4·3 유물로 추정된다며 일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4·3 현장 조사와 함께 동굴 등급 평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 4·3 평화재단 역시 4·3 유물이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 현장에 대한 발굴이나 진상 조사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