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제주음악당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자인 호반건설 컨소시엄 위파크 제주는 지난해 9월 제주 음악당 건축허가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이흥권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내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31일) 다음 달 10일 시행될 인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이흥권 제주지방법원장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24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 김수일 법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연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선을 통해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오늘(31일) 취임식을 갖고, 제주4·3의 남은 과제를 위해 특별법 개정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선 과정에서 내세운 국립트라우마 제주센터 국비지원 법률 근거 마련과 4·3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등재 지원 등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부 식품을 제공하는 제주도내 5곳의 푸드뱅크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440여 개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제주도내 푸드 뱅크 평균 점수는 100.5점으로 전국 평균 86점을 웃돌며 전국 1위로 평가됐습니다.

제주에선 광역 푸드뱅크 한 곳과 기초 푸드뱅크 4곳이 운영중이고,

지난 2004년 개설된 광역 푸드 뱅크는 그동안 13만여 명에게 식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포인트 10% 적립 혜택이 오는 3월까지 연장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오는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포인트 10%를 적립해줄 경우 7% 적립 때보다 월 결제액이 15.7%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와 글로벌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31일) 프린스턴대학교,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교육과 연구에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해외 대학과 맺는 첫 번째 런케이션 협약으로, 협약 기간은 5년입니다.

프린스턴대는 지난 1746년 설립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으로, 지난해 포브스 선정 미국 대학 순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내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 시간이 한시적으로 늘어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역상권 이용 장려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일(1일)부터 3월 말까지 도내 120여 곳의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합니다.

하지만 칠성상가 1주차장과 동문수산시장, 매일올레시장 등 민간위탁 주차장 9곳은 기존대로 30분간만 무료로 운영됩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제주 희망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간신히 100도를 넘었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모금액은 47억 4천640만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109.7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13일 이미 100도를 넘어섰지만,

제주는 설 연휴 직전까지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해 나눔 온도가 90도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제주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43억 2천만 원으로, 캠페인 시작 이후 처음으로 목표액을 동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