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바다환경 지킴이가 모집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2억 원 가량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60여명의 바다환경 지킴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인원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활동하고, 읍면동을 비롯해 주요 항구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영재교육 기회가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제주 영재교육 기본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음악과 미술,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형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교육청 산하 30여 개 교육기관에서 1천1백여 명의 학생이 영재 교육을 받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 처음으로 탄핵 찬반 맞불 집회가 열립니다.

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내일(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탄핵 찬성 단체인 윤석열정권퇴진 제주행동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제주벤처마루 앞에서 집회를 진행합니다.

경찰은 충돌 사태에 대비해 양측의 집회 구역을 분리하고 시간을 조율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는 2028년 아시아 태평양 현미경학회가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제주자치도와 한국현미경학회 등은 오는 2028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를 제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연구와 기술 개발, MICE 개최 여건 등을 앞세워 경쟁을 벌인 베트남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지난 195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20개국 1천 5백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횝니다.

아라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잇따라 차지했습니다.

아라초 선수단은 지난달 24일 전북 순창 실내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과 4, 5학년 개인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라초 선수단은 이번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성적을 더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아라초 선수단

항공우주 특성화고인 한림공고 교장에 이진승 한화시스템 고문이 임명됐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통해 이진승 고문을 한림공고 교장에 발령했습니다.

LG CNS와 한화 S&C, 한화그룹과 한화시스템을 거친 이 고문은 개방형 교장 공모를 거쳐 임용됐고, 임기는 4년입니다.

한림공고는 지난해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5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제주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11만 7백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명과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안락사 논란이 일었던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퇴역마 처리 방식이 인도적 조치로 개선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자치경찰 운영 조례 개정규칙안을 오는 2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기존 폐마 처리를 다른 기관 양여와 위탁 등의 인도적 조치로 보강했습니다.

조례가 개정되면 기마대 퇴역마들이 안락사가 아닌 보호시설 등에서 자연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