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면세점... 빅3 입찰 '눈독'
공항 면세점... 빅3 입찰 '눈독'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영업권을 놓고, 국내 이른바 빅 3 면세업계가 모두 뛰어들었습니다.
면세점 임대료가 낮아지고, 중국 관광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수익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오늘 낮
한화가 운영중인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입니다.
허가기간은 1년 넘게 남았지만, 다음달까지만 영업합니다.

(수퍼)-한화갤러리아, 사업권 조기반납
사드보복 조치 이후 매출이 떨어져 면세사업권을 반납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업자가 나서겠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상황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수퍼)-롯데.신라.신세계 입찰
이른바 국내 빅 3 면세업체인 롯데와 신라, 신세계 디에프 모두 입찰에 뛰어들었습니다.

(수퍼)-김지훈 기자
"영업료율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가 더해지면서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퍼)-최소 20.4% 영업요율제 적용
우선 한국공항공사가 연간 250억원이던 임대료를 매출에 따라 조정하는 연동제로 바꿔 임대료 부담이 줄었습니다.

(싱크)-(하단자막)
(수퍼)-면세업계 관계자
"기존보다 (임대료) 가격대를 내려주는 그런게 메리트가 있죠. 너무 높았었죠. 이번에 (입찰) 상한가가 있더라도 예전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될 듯한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수퍼)-방한 재개, 제주관광 우선 혜택 기대
방한 금지가 풀리면 제주가 먼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신생,중견업계 '제주 거점' 주목
신규 진출기반을 제주에 두려는 영업 전략도 반영됐습니다.

(싱크)-(하단자막)
(수퍼)-참여업체 관계자
"제주에 (공항 면세점이) 없으니 일단 점을 하나 찍어보자는 식이거나 마켓쉐어(시장 점유율) 확보 차원에서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 업체들이 달려드는 것으로 파악합니다"

(수퍼)-복수후보 추천..12월 최종 사업자 선정
한국 공항공사는 3개신청업체 가운데 2곳을 추천하게 되고, 관세청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사업자가 선정됩니다.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한중 관계 정상화구도에, 임대료 부담까지 낮아지면서 제주공항 면세점이 면세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서귀포시, 부영 임대료 인상 '반려'
서귀포시, 부영 임대료 인상 '반려'
서귀포시가 혁신도시 부영아파트의 임대료 5% 인상안을 반려했습니다.
거기다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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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퍼)-제주혁신도시/어제(6) 오후
제주혁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주식회사 부영주택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5% 인상하겠다는 임대조건 변경신고를 했습니다.

(수퍼)-85㎡ 2억2천만원->2억3천1백만원
임대 보증금이 2억2천만원인 85㎡인 경우 천백만원이 오르게 됩니다.
입주민들은 부영 눈치만 보며 걱정뿐입니다.

(수퍼)-입주민
(싱크)-자막"그런데 최대 계속 5%만 올릴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다른데 비해서 1년마다 계속 올려 버릴 것 같고 지금 아무말도 없으면..."

(수퍼)-서귀포시/
(수퍼)-보완요구 후 임대료 동결 조정권고
서귀포시가 두차례나 보완요구를 하며 임대료를 동결하라고 조정 권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영주택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서귀포시가 임대료 인상 신청을 거부하는 반려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퍼)-서귀포시/
(수퍼)-변경신고 반려, 과태료 500만원 부과 예고
또 표준임대차계약서가 정하는 임대보증금 규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까지 물리겠다는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수퍼)-서귀포시 관계자
(싱크)-자막"(주변 시세와) 맞춰나가도록 행정지도 하겠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권한은 아니고요, 그것은 회사측에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검토 해야될 사안이니까요."

(수퍼)-(주)부영주택/
(수퍼)-전국 일괄 5% 인상 '어쩔 수 없다'
부영주택은 전국적으로 정해진 인상 요율이라 어쩔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수퍼)-(주)부영주택 관계자
(싱크)-자막"전국적으로 올리다보니까 여기도 이제 그렇게(5% 인상) 나왔는데, 그래서 이제 제가 이번에 (본사에) 갔다 왔더니 내년부터는 인상률을 하향시킨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오일령
제주시도 부영주택의 임대료 인상 신청에 대해 동결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부영주택이 계속 임대료 인상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까지 할 방침이라, 부영주택의 입장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오소리 덫...사람까지 위협
오소리 덫...사람까지 위협
최근 중산간을 중심으로 오소리 밀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심지어 사람 다리까지 부러뜨릴 수 있는 덫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구좌읍/어제(6) 오후
중간산 경작지 인근에서 오소리가 발버둥 칩니다.
달아나려 애를 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창애라고 불리는 덫에 오른쪽 앞발이 걸린 겁니다.

(수퍼)-오소리 앞발 사실상 절단된 상태로 발견
거의 절단된 앞발 주변에는 파리까지 들끓습니다.
잡힌지 4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퍼)-밀렵 도구, 사람까지 위협
사람이 잘못 밟아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밀렵 도굽니다.

(수퍼)-고영보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부지사장
(싱크)-(자막)-"올무 같은 경우는 (오시리가) 죽을 확률이 많다. 그래서 창애로 덫을 놓는 것이다. 사람도 밟아서 운이 나쁘면 뼈가 부러지게 됐다. 상당히 위험한 것이다"
가까스로 밀렵 감시단에 발견된 오소리는 구조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수퍼)-상처 깊어 살아날 가능성 희박
하지만 상처가 깊어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이처럼 최근 제주 중산간을 중심으로 오소리 밀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소리가 서식할 만한 숲 주변에선 올무가 쉽게 발견되고, 이젠 사람을 위협하는 덫까지 설치되고 있습니다.

(수퍼)-제주 야생 오소리 원정 밀렵
제주로 원정 밀렵까지 올 정도로, 제주 야생 오소리는 밀렵에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수퍼)-김윤기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인터뷰)-(자막)-"일년에 1~2차례 정도 밀렵도구에 걸린 오소리 신고가 들어오는데 실질적으로 야산에 밀렵도구들이 설치되고 민간인이나 일반사람들이 발견하지 어려운 위치라서 실질적으로 밀렵되는 개체는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퍼)-보호생물 지정 안돼...서식 상황 확인 한계
계속된 밀렵에 제주 야생 오소리 씨가 마르고 있지만, 아직 보호 생물로 지정되지도 않았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단속을 해도 몰래 설치한 밀렵 도구들이 야생동물은 물론 이젠 사람들까 위협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바른정당 분당... 제주정가 지각변동 조짐
바른정당 분당... 제주정가 지각변동 조짐
9명이 집단 탈당하면서 바른 정당이 소수 정당으로 축소되면서, 바른 정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와 도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지사는 도의원들과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지만, 도의원들의 손내엔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바른정당 국회의원 탈당 제주정가 파장
바른정당이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위마저 잃게 되면서, 제주 정가에 상당한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이미 이런 상황을 예측한 듯, 지난주 정치적 입장을 언급했었습니다.
보수정당의 통합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고, 정치적 거취 결정은 바른정당 도의원들과 협의해 움직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퍼)-원희룡 / 제주자치도지사 (지난 3일)
(싱크)-"충분히 의논해야 할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그런 것들을 함께하면서 어떤 결론을 내리더라도 내려야하는 것이 아닌가"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 13명에게 뜻을 같이하자며 보낸 메시지인 셈입니다.

(수퍼)-바른정당 소속 도의원 속내 복잡
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현실화 되고, 막상 바른정당이 소수 정당으로 위축되면서, 도의원들 속내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가 7개월 남은 시점이라 정치적 계산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CG)-In
원 지사의 요청대로 끝까지 함께 움직이겠다는 도의원과 당적 문제는 원지사의 행보와 상관없이 스스로 정치적 판단을 하겠다는 도의원, 반반으로 나뉘는 모양샙니다.
(CG)-Out

(수퍼)-공천 가능성 불확실
현재 바른 정당 상황으론 내년 지방 선거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더라도 공천을 확신할 수 없는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중앙 정치권 상황을 지켜본 뒤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바른정당 소속인 원 지사와 도의원들이 언제쯤, 어떤 정치적 결단을 할지가 내년 지방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