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석 절도... 절도단 검
동자석 절도... 절도단 검
JIBS는 이시간을 통해 망자의 벗인 제주 동자석의 가치와 절도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제주의 의인 김만덕의 아버지 묘 동자석까지 절도의 표적이 돼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제작된지 250년 가량된 동자석입니다.
술잔과 술병을 비롯해 상당히 입체적으로 묘사됐습니다.

(수퍼)-의인 김만덕 아버지 김응렬 묘 동자석
제주의 의인 김만덕 아버지인 김응렬옹의 묘지에 있던 동자석입니다.

(수퍼)-이창훈 제주동자석연구소장
(인터뷰)-(자막)-"굉장히 입체적으로 잘 조작됐고, 제주 동자석의 조각미나 형태사를 연구할 때 소중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는 중요한 동자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퍼)-제주시 구좌읍/오늘 낮
동자석이 있던 묘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김만덕 아버지의 비석과 오빠 김만석 등의 비석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동자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수퍼)-동자석 6기 모두 도난 당해
지난해 이장한 이 묘지에는 동자석 6기가 있어야 하는데 모두 사라졌습니다.

(수퍼)-묘지 관계자
(싱크)-(자막)-"정말 황당했죠, 특히 제주 역사적으로 보호해야 될 가치있는 동자석이라고 생각해서 잘 모셨는데..."

(수퍼)-김동은 기자
(S/U)"이곳 김만덕 아버지 묘에서 사라진 동자석은 최근 다른지역 골동품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수퍼)-동자석 절도 수사 확대
경찰은 이 동자석 뿐만 아니라 사라진 동자석들의 유통 경로를 파악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동자석 절도 혐의로 입건된 장의업체 관계자 41살 박모씨의 판매 경로를 역추적중입니다.

(수퍼)-장물 취득 혐의 골동품 유통업자 등 상당수 입건
장물 취득 혐의 등으로 도내외 골동품 유통업자를 무더기 입건한 상탭니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제주 고유 문화를 간직한 동자석들의 더이상 절도범들의 표적이 돼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기획1. 소비자 체감 어떻게 달라졌나
기획1. 소비자 체감 어떻게 달라졌나
타지역 돼지고기 반입이 15년만에 허용되면서 제주양돈산업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 돼지고기 경쟁력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타지역 돼지고기 반입 한 달째, 소비자 시장의 변화를 구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000마트, 오늘 오후
제주시내 한 대형마틉니다.
정육 코너를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제주산 돼지 고기 표기 옆에 국내산 표기가 눈에 띕니다.

(수퍼)-구혜희기자
(S/U)-"많지는 않지만 도내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타지역 돼지고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수퍼)-지난달 10일부터 타지역 돼지고기 반입
타지역 돼지고기가 제주에 반입된 것은 지난 달 10일.
이 마트에서만 한달동안 2톤 가량 타시도 돼지고기가 팔렸습니다.
제주산 돼지고기 값엔 다소 변화가 있었습니다.

(CG)-인(자료: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지난 9월 말 킬로그램당 2만 5천원이던 오겹살이 타시도 돼지고기 반입 열흘 후 5천 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만 7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G)-아웃

(수퍼)-김지영 제주시 아라동(수정완료)
(인터뷰)-(자막)"생각했던거 보다는 싼 거 같아요. 지금 제가 봤을때는 싼거 같아요, 예전에 제가 사 먹었을때 보다..."

한달간 제주에 반입된 타시도 돼지고기 물량은 47톤 정도.
하루 8천두를 도축하는 제주산에 비하면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타시도 돼지고기 값이 저렴하다는 점에선 충분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산이 품질이나 맛에서 분명한 차별화를 시키지 못하면, 얼마든지 타시도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는 겁니다.

(수퍼)-김대원 제주시 일도이동(수정완료)
(인터뷰)-(자막)"이제부터 (타지역 돼지고기를) 한 번 먹어보고 맛이 진짜 다르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더 맛있으면 제주산 돼지고기 먹겠죠, 가격이 비싸도. 그런데 별 차이 없다고 느끼면 그냥 타지역산이든 제주산이든 손에 잡히는대로 먹겠죠"
타시도 돼지고기 반입 한달간 제주 소비자들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더 선호하며 여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양돈업계가 제주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품질과 가격은 물론 환경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객실수... 성수기 '초과 공급' 예상
객실수... 성수기 '초과 공급' 예상
주변을 오가다보면 호텔등 숙박시설이 크게 늘었다는 것 느끼실 겁니다.
내년 여름이면 최대 성수기를 맞아도 공급 객실이 만 5천실이나 넘게 남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책이 시급해졌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지난 8월 24일
분양 호텔 투자자들이 호텔 운영사측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분양형 호텔의 경우 광고했던 수익률보다 수익이 낮거나 수익 배분이 안 돼 계약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진작 예고된 상황입니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제주자치도의 지원을 받으면 숙박업소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CG)-in
2012년 숙박업소는 1920곳, 공급 객실은 3만실 정도였습니다.
2015년에는 3400곳 공급 객실이 5만실을 넘어섰습니다.
올들어 9월까지 업체수는 4600여곳, 공급 객실은 6만 6천실을 넘어섰습니다.
(CG)-out

(수퍼)-최대 성수기에도 1만 5천실 과잉공급
내년 여름 최대 성수기 하루 숙박 투숙객이 5만 1400여명으로 예측되는데 이시기에도 만 5천실이 남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퍼)-신왕우 관광경영학과 교수/제주국제대
(싱크)-자막(수정완료)"(문제사업장은) 허가를 중단시키는게 시급하고 허가를 자연녹지에도 하고 있는데 자연녹지에 (허가도) 빨리 중단시켜야 됩니다."
더욱이 등록된 숙박업소만 놓고 본 통계고, 이른바 에어비앤비로 알려진 공유 숙박업소까지 합치면 상황은 더 심각해 집니다.

(수퍼)-정양훈 일반숙박업분과위원장/제주도관광협회
(싱크)-자막(수정완료)"공사나 도가 파악을 해서 문제점이 있는데는 과감히.. 무허가 쪽에 있는 숙박업소들은 과감히 제재를 가해야 하지 않겠느냐.."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한때 밀려들던 중국관광객만 보고 우후죽순 숙박업소가 생겨났고, 이제 그 부작용이 관광업계에 피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
사망해도 장수수당 지급
사망해도 장수수당 지급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 만 8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장수수당을 숨진 사람에게도 지급했다 환수받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만 80세 이상 노인에 장수수당 지급
제주에선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2만 5천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합니다.
조례로 지원 근거까지 만들었습니다.
제주시에서만 1년 장수수당 40억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장수수당이 이미 숨진 노인들에게 지급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퍼)-대행감사 결과, 장수수당 과다 지급 확인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제주시 8개 동 주민센터를 감사한 결과 7개 동 주민센터가 이미 숨진 노인 38명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망후 14개월이나 장수수당이 지급한 곳도 있었습니다.

(수퍼)-A동주민센터 관계자
(싱크)-(자막)"사망신고를 한달있다 두달있다 하는 경우도 있다. 사망신고를 늦게 해버리면 살아계신지 돌아가셨는지 파악이 안돼서 지급돼버리는 것이다."
뒤늦게 사망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환수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수퍼)-B동주민센터 관계자
(싱크)-(자막)"환수 절차를 시도하더라도 환수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부양의무자가 전혀없거나 연락이 안되는 경우 등 환수가 안되는 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수퍼)-과다 지급 장수수당 회수 조치
감사위원회는 사망자에게 지급된 장수수당 155만원을 회수하도록 했고, 장수수당 실태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수퍼)-김용범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민주)
(싱크)-(자막)"전수조사를 함으로써 사전적 예방 차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복지예산의) 노인 비중이 상당히 많아질텐데 관리 감독이나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수퍼)-영상취재 오일령
장수수당 감사를 받지 않는 나머지 40개 읍면동까지 조사하면, 부적절하게 지급된 장수수당은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