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첫 눈 '장관'
전국적으로 한파불어 닥치면서 제주도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라산엔 올해 첫 눈이 내려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퍼)-한라산 백록담/어제(19) 오전
자욱한 구름 사이로 백록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얀 옷을 갈아입은 남벽이 햇살에 반짝입니다.
파란 하늘은 한 겨울 비경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수퍼)-박재현 기자
(s/u)-한라산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리면서, 보시는 것처럼 백록담도 순백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수퍼)-김정배 박미자/부산광역시 동래구
(인터뷰)(자막)-설경이 너무 환상적이고 개인적으로 겨울산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파랗던 구상나무 군락지도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얼어붙은 상고대 위로 눈이 다시 쌓이면서, 나무들이 입은 하얀 옷은 더욱 두툼해졌습니다.
(수퍼)-조정민/제주시 오라1동
(인터뷰)(자막)-올라오는데, 완전 하얘서 눈이 부시고, 밑은 안보이는데도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수퍼)-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 기록
한 낮에도 윗세오름은 영하 6도, 어리목은 영상 1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수퍼)-탐방객 3천 4백여 명 찾아
강한 바람까지 부는 맹추위였지만 3천 4백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을 만끽했습니다.
(수퍼)-임예은.양윤정.이미자/서귀포시 서홍동
(인터뷰)(자막)-오니까 너무 좋아요, 눈꽃 보니까. 눈 꽃 처음보거든요, 제주도 살면서도. 너무 좋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은 이제 한 겨울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