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30] 2017-11-30 JIBS 8 뉴스 Now
기준금리 인상...'대출받기 어려워'
기준금리 인상...'대출받기 어려워'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6년 5개월만에 인상했습니다.
가계 대출 비중이 높은 제주 지역 경제가 큰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한국은행 기준금리 6년 5개월만 조정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1.25%에서 1.5%로 조정했습니다.
6년 5개월만입니다.

(수퍼)-시중금리 인상 불가피
시중은행 금리 인상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일선 은행 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3% 중반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퍼)-내년초 담보대출금리 인상 예상
기준 금리 인상으로 내년 상반기안에 담보대출금리는 4%대로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는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가계대출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CG)-in
15년 말 8조 2천억원이던 제주의 가계대출은 지난 9월 현재 13조 1880억원으로, 2년도 안 돼 5조원 가량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같은 기간 3조 2천억원에서 4조 5천억원으로 1조 3천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CG)-out

대출 비중이 큰 가계나 소득이 충분치 않은 가계는 금리 인상의 압박을 느낄 우려가 커졌습니다.

(수퍼)-고종호 부지점장/NH농협은행 제주시지부
(싱크)-자막(수정예정)"변동금리를 선택하신 고객분들은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저소득 저신용 다중채무를 갖고 계신 고객분들이 이자부담을 느낄 것이다."
부동산 시장등 지역 경제에도 파장이 미칠 전망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미분양주택이 1천호를 넘어선 가운데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건설 업계등 관련 업계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수퍼)-신윤경 기자
"기준 금리 인상이 재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가계 대출을 조절하는 경제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
붉은부리갈매기 포착
붉은부리갈매기 포착
희귀종인 붉은부리큰제비갈매기가 JI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내에서도 관찰된 적이 손에 꼽힐정도인데, 제주지역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하얀 갈매기들 사이로 붉은색 부리를 가진 갈매기가 눈에 띕니다.
다리가 검고, 머리 윗부분에도 검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퍼)-'붉은부리 큰제비 갈매기'
갈매기과의 붉은 부리 큰제비 갈매기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번식해 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으로, 국내에서도 관찰 된 것이 손에 꼽힐 정돕니다.

(수퍼)-제주에서 카메라에 첫 포착
실제로 제주에서는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퍼)-장수방 조류사진작가 /최초 발견자
(인터뷰)(자막)-이걸찍고 이름을 몰라서 집에서 한국도감을 찾아봐도 없고, 일본 조류도감을 찾아서 겨우 알아서. 너무 기분 좋아서 하룻밤을 못잤습니다, (사진을) 보느라고."

(수퍼)-2001년 낙동강 하구에서 첫 발견
붉은 부리 큰제비갈매기는 지난 2001년 낙동강 하구에서 발견된 뒤 국내 발견 빈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수퍼)-길 잃음.서식지 이동 가능성
월동을 위해 이동을 하다 길을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온난화에 의한 서식시 이동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습니다.

(수퍼)-김은미 제주자연생태공원 박사
(인터뷰)(자막)-"나타나지 않던 새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며 서식지 자체에 환경변화가 있어서 이동하게 되는건데요. 이 개체들이 여름에 와서 번식하거나 하면 기후변화하고도 연관시킬 수가 있을 거에요."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최근 국내 번식한 저어새가 제주에서 발견되는 등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지역 조류 서식환경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
요일별 배출제 1년 ① 재활용 비율 늘어
요일별 배출제 1년 ① 재활용 비율 늘어
내일이면 제주시 지역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도입된지 1년이 됩니다.
JIBS는 두 차례에 걸쳐 요일별 배출제 1년을 정리하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쓰레기 매립은 줄고 재활용은 높아지는 성과도 있었지만, 연착륙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회천동 / 오늘 오후
제주시내 한 가정집입니다.
하루에 생기는 쓰레기는 그날그날 정리합니다.
자체 분리수거함까지 마련했습니다.
요일별 배출제 도입으로 아예 집에서부터 분리수거를 시작한겁니다.

(수퍼)-김경한 / 제주시 회천동
(인터뷰)-"처음에는 요일별 배출에 맞춰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뒀는데 미관상 안좋고 악취도 생기고 위생적으로 안좋아서 개선책으로 집안에 분리수거함을 비치했습니다"
반발과 진통 속에 제주시가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제를 시행한지 1년이 됐습니다.
클린하우스에 넘쳐나던 쓰레기는 크게 줄었습니다.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광역 재활용품 수거장도 생겼습니다.
쓰레기 재활용률은 크게 올라갔습니다.

(CG)-In
제주시 기준 재활용률은 1년 전보다 31% 늘었습니다.

매년 16%씩 늘던 소각매립 쓰레기는 올들어 처음으로 13% 줄었습니다.
(CG)-Out

쓰레기 매립장 포화 시기를 늦추는 효과도 올렸습니다.

(수퍼)-고경실 / 제주시장
(싱크)-"제가 보기에는 70% 내외의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참여한다고 냉정하게 판단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수퍼)-요일별 배출제에 올해 130억 원 투입
하지만 여전히 요일별 배출제는 보완중입니다.
올해만 클린하우스 지킴이 인건비를 포함해 요일별 배출제에 130억원이 들어갔습니다.
쓰레기 배출 방식을 바꿔달라는 요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퍼)-방미정 / 제주시 이도동
(인터뷰)-"솔직히 이것(요일별 배출제)은 버리는 입장이 아니라 치우는 분들만 편한.. 실효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제주자치도는 내년 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요일벌 배출 시스템을 개선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
가축분뇨 관리 ... '불법 적발시 폐쇄'
가축분뇨 관리 ... '불법 적발시 폐쇄'
JIBS가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보도한 가축분뇨 불법 배출 사태에 대해 제주자치도의회가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한 번이라도 불법배출하다 적발되면 폐쇄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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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퍼)-지난 8월/
(수퍼)-JIBS 가축분뇨 불법배출 집중보도 시작
지난 8월 처음으로 가축분뇨 불법 배출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숨골로 배출돼 지하수까지 오염됐고 용암동굴은 축산분뇨로 뒤덮힌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들의 분노는 컸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수퍼)-집중보도 123일만에 관련 조례 개정
제주자치도의회가 가축분뇨 불법배출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수퍼)-가축분뇨 불법배출 즉시 퇴출 가능
가축분뇨 관리조례 개정안이 수정 가결 되면서 불법배출 양돈장을 페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퍼)-고정식 바른정당 도의원
(싱크)-자막"이 조례를 이렇게 해서 통과 시키면 현실적으로 (조례에) 맞는 법 적용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수퍼)-김경원 제주자치도 축산과장
(싱크)-자막"우선 먼저 도민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도 공강 하고 있고, (축산)농가들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수퍼)-개정안 중 과징금 상향조정 원위치
불법 배출 과징짐을 3억원으로 높이려던 것은 상위법령에 위배돼 다시 1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수퍼)-신규 시설 주민동의 의무화 삭제
신규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할 경우 반경 1km 이내 주민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항과 불법배출 신고 포상금 조항은 삭제됐습니다.

대신 가축분뇨 공공 자원화 시설을 서둘러 갖추도록 주문했습니다.

(수퍼)-김경학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자막차제에는 공동자원화 시설을 확대하고 정화기준을 강화해서 공공 하수관로에 연결하는 쪽으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강력한 처벌규정이 마련되면서, 가축 분뇨 불법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국수거리 주차면 '입장 엇갈려'
국수거리 주차면 '입장 엇갈려'
제주에서 국수거리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물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의 주차공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어떤 일인지 구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국수문화거리/제주시 일도동, 어제(30) 오후
17개 국수 가게가 몰려 있는 국수문화거립니다.
지난 2009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됐습니다.
하루 종일 관광객 차량들로 북적입니다.
안그래도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국수거리 노상주차장이 없어질 예정입니다.
국수문화거리 900미터 가운데 동쪽 350미터는 노상 주차가 허용됐고, 서쪽 170미터는 주정차 위반 단속 지역이었습니다.

(수퍼)-국민권익위원회/
(수퍼)-"노상 주차장 위험하고 형평성 어긋나"
주민 8백여명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고, 노상주차장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져버렸습니다.

(수퍼)-국수문화거리 상인(수정완료)
(싱크)-(자막)"국수거리를 활성화 시켜놓고 이렇게 한다는 건 좀 그렇고요. 우리같이 없는 서민들 죽으라는 소리 밖에 더 됩니까, 밖으로 나가라는 소리 밖에 더 됩니까"

제주 맛집을 찾아 국수거리로 오던 관광객들은 벌써 불편을 예상합니다.

(수퍼)-여승호/경북 포항시(수정완료)
(인터뷰)-(자막)"주차장이 없으면 관광객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죠. 현지인도 아니고..국수를 한번씩 먹으러 왔을 때 주차장이 없으면 굉장히 불편할 것 같습니다"
제주시는 주민 의견을 듣겠지만, 단계적으로 노상 주차장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주차장 확보 대책은 없습니다.

(수퍼)-제주시 관계자(음성변조)(수정완료)
(싱크)-(자막)"기존에 있는 노상 주차장에 대해서는 일단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중에 있습니다. 부지 매입이라든가 공설지에 계약을 맺어서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10년 가까이 이어져온 국수문화거리의 명성이 주차대란 때문에 퇴색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