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시민문화광장으로
제주시청...시민문화광장으로
(앵커)
제주시청 건물 일부를 허물어 시민문화광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신청사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도심 관광에 활력을 집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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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퍼)-시민문화광장 조성계획 발표/
(수퍼)-오늘 오전
제주시청 청사가 새롭게 변신합니다.

근대문화유산인 제주시청 본관과 별관 3동만 남겨두고 나머지가 철거됩니다.

(수퍼)-옛 한국은행 부지/
(수퍼)-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신청사 신축
기존 사무 공간은 현재 종합민원실 터을 철거한 후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어 옮길 예정입니다.

(수퍼)-시청 일대 시민문화광장으로 조성
기존 제주시 청사 부지는 휴식과 문화, 집회를 열 수 있는 시민문화광장으로 조성됩니다.

제주시가 내놓은 계획입니다.

(수퍼)-고경실 제주시장
(싱크)-자막"내년에는 청사 안전진단과, 청사 신축 및 광장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퍼)-내년 타당성 검토, 2020년 착공 예정
제주시는 2천19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2천20년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600억원 이상 투자가 예상돼,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의견수렴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 시민회관도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게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수퍼)-시민문화광장-시민회관-탐라문화광장 연계 도심문화관광벨트 조성
시민문화광장에서 시민회관, 탐라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도심내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수퍼)-강경식 무소속 도의원
(싱크)-자막"문화라든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조성되면 자여스럽게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고, 또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건설되면 지역경제는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퍼)-영상취재 고승한
제주시청이 시민문화광장으로 조성되면, 행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마을 안길이 개인 소유
마을 안길이 개인 소유
(앵커)
최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마을 안길에 포함된 개인 소유의 땅을 찾는 일이 늘었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서 지역 주민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지만, 행정의 무관심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조천읍/어제(4) 오전
도로 한쪽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로 끊긴 마을 안길로 한 할머니가 아슬아슬 올라갑니다.

(수퍼)-수십년 사용 마을길 끊겨
수십년간 사용되던 마을길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CG)-인
이 땅은 큰 도로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토지주가 4년간의 소송 끝에 도로 3백여 제곱미터를 되찾았습니다.
(CG)-아웃

마을 길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수퍼)-고기원 마을주민
(인터뷰)-(자막)-"여기 사람들이 (예전에는) 말 수레도 이용했었다. 돌아가면서...상당히 불편하다. 여기를 막아버리니까..."

(수퍼)-지목상 임야 토지...제주시 소송 패소
지목상 임야였던 이 땅이 도로로 계속 사용돼 왔지만, 제주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법원에서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지만, 협의에도 실패했습니다.

(수퍼)-제주시 관계자
(싱크)-(자막)-"(토지주가) 합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서 합의가 안된 상태다. 소송들어가면 대부분 (제주시가) 진다. 20년 이상 가지고 있으면 기득권으로 해서..."

(수퍼)-제주시 연동
제주시내 또 다른 마을 안길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마을주민들은 십시일반 기부해 만든 도로가 주택 공사로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퍼)-양의남 제성마을회 고문
(인터뷰)-(자막)-"(땅주인들이) 도로를 넓히기 위해 희생적으로 내놓았던 도로다. 이제는 자기 땅이라고 침범하고, 여기도 침범하면 옛날 도로 1미터 20cm~30cm 정도 밖에 안되는 도로가 된다"

(수퍼)-마을 안길 갈등 지속 전망
마땅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건축 관계자
(싱크)-(자막)-"건축허가 받으려면 기부채납이라고 도로 공제를 하라고 해서 공제도 했고, 여기까지 공사할 수 있는데 여기까지도 하지 않았고, 준공이 되면 이것도 다 없앨 것이고..."

(수퍼)-영상취재 윤인수
마을 안길에 편입된 주인 있는 땅이 도내에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실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비닐하우스, 투광율 '뚝
비닐하우스, 투광율 '뚝
(앵커)
(시설 하우스의 생명은 투광율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비닐 지붕에는
투광율을 저해하는 먼지가 수북하게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을 안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서귀포시 하원동/오늘 오전
한라봉 시설하우습니다.

그런데 비닐하우스 지붕색이 투명하지 않고 까맣습니다.

손으로 지붕 위를 쓸었더니 시커먼 먼지가 묻어나옵니다.

(수퍼)-강주석/한라봉 재배농가
(인터뷰)-(자막)"하우스에 올라가보니까 색깔 자체가 그 전 비닐과 달랐다. 새까맣게 되가지고. 비가오면 먼지가 자꾸 씻겨 내려가는데 이거는 먼지가 계속 쌓이는 거다 씻겨내려가지 않고."

다른 비닐하우스도 먼지가 내려앉아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어 새로 입힌 비닐입니다.

모두 한 업체에서 구입했습니다.

(수퍼)-먼지로 투광율 낮아져
다른 비날과 달리 먼지가 쌓이면서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만감류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걱정입니다.

(수퍼)-레드향 재배농가
(싱크)-(자막)"(업체가) 보상도 못해주겠다고 우기니까 화가 치밀어올랐다. 농사는 햇빛 싸움인데 농사에 엄청난 지장이 초래되니까 조치를 취해달란 말에 비닐에 문제가 없다고만 우기고."

(수퍼)-1년만에 새 비닐로 바꿔야
길면 5년까지 쓰는 비닐을 1년만에 교체하는 비용부담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비닐업체에선 제품 하자가 아니라 기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수퍼)-업체측 관계자
(싱크)-(자막)"물방울이 떨어지지 않고 흘러내리게 하는 약제처리가 됐는데 그 약제가 침수성이라 물쪽을 좋아한다. 밖에 비가오고 해버리니까 기후적인 원인으로 밖으로 이행되는것다. 그러니까 먼지와 같이 오염돼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다."

(수퍼)-영상취재 오일령/강명철
지금까지 업체에 접수된 것만 5건, 지난해 태풍으로 도내 비닐하우스 2천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만큼 비슷한 피해 사례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제주 낚시어선...위험노출
제주 낚시어선...위험노출
(앵커)
인천 영흥도 낚시 어선 사고이 전복돼 13명이 숨지는 사고에 제주도민들의 관심이 더 높습니다.

2년전 추자도에서 낚시 어선이 침몰해 18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형 참사 후에도 여전히 낚시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화면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수퍼)-인천 영흥도 진두항 인근 해상
뒤집힌 낚시어선 선창 1호에서 해경 수색대가 수색중입니다.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대형 사고였습니다.

(수퍼)-2015년 9월 돌고래호 사고/
(수퍼)-18명 사망.실종
제주에선 2년 전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추자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인천 낚시 어선 사고에 제주어민들은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욱이 돌고래호 사고 이후 잠시 줄었던 낚시어선 사고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인
지난 2014년에 8건이던 낚시 어선 사고가 올해는 20건이나 발생했습니다.

4년동안 68건의 낚시 어선 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7백여명이나 구조됐습니다.

전국에서 사고 발생률이 세번째로 높습니다.
(CG)-아웃

사고 원인 가운데 상당수가 낚시객들의 무리한 운항 요구였습니다.

(수퍼)-낚시어선 대여업체(음성변조)(수정완료)
(싱크)-(자막)"바람이 북쪽에서 부니까 섬 옆에 가면 남쪽이라서 바람이 안 불잖아요. 다 하기는 하는데 손님들은 아까도 와서 가자,가자 그래도 날씨가 나쁘니까 돌아가세요(라고 했죠)"

규정을 위반한 낚시어선 영업도 여전합니다.

(CG)-인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거나, 승선 정원 초과나 음주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낚시어선이 적발된게 지난해 49건이 나 됐습니다.

불법 증개축한 낚시어선도 7척이나 적발됐습니다.
(CG)-아웃

(수퍼)-정동욱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계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최근 2년간 제주도내 낚시어선 사고는 37건입니다. 그 중에서 정비불량으로 인한 기관고장 사고가 40%이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제주 해경은 선박사고가 많아지는 시기라, 낚시어선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현장실습장 '근로 사각지대'
현장실습장 '근로 사각지대'
(앵커)
현장실습 전수 조사에서 현장실습 나갔던 학생 73명이 학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민호군이 현장실습을 나갔던 업체 대표는 사고 26일만에 공식 사과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제주도의회 도민의방 /어제(4) 오후
이민호군이 사고로 숨진 현장실습업체 대표가 사고 발생 26일만에 공식 사과 자리에 나섰습니다.

안전시설과 현장관리 방안을 세심히 만들어가지 못한게 사고 원인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수퍼)-김동준 대표이사/이민호군 현장실습 업체
(인터뷰)-(자막)근본적으로 회사가 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지 못하여 발생한 것이란 점을 인정하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교생 현장실습 실태 조사 결과도 뒤늦게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 교육청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 413명이 가운데 73명을 복교조치 시켰습니다.

(수퍼)-초과.휴일근무 6명, 안전 문제 6명
업체 안전 문제 때문에 6명이 현장 실습을 중단했습니다.

현장실습 표준 협약 위반 때문에 5명, 초과 근무와 휴일근무까지 했던 6명도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도교육청은 업체 2곳을 광주지방노동청에 고발했습니다.

(수퍼)-윤태건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인터뷰)-(자막)현장실습이 조기취업 형태로 운영되다보니, 실습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인권이 침해되는 문제가 발생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수퍼)-오는 8일까지 2차 전수조사 실시
도교육청은 오는 8일까지 2차 전수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수퍼)-구체적인 대안 내놓지 못해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현장실습이 사실상 폐지되는데 따른 대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퍼)-특성화고 관계자
(전화)-(자막)우리가 대책을 세울수도 없는거고, 우리 나름대로의 복안을 갖고 있는것도 있겠지만, 교육부나 교육청이 방침을 내릴 거니까 우리는 그 방침에 따라서 그것에 맞춰서..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도교육청이 뒤늦은 현장실습 전수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진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
영리병원 최종 심의 '또 연기'
영리병원 최종 심의 '또 연기'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승인여부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의 실랑이까지 벌어졌지만, 최종 결정은 또 미뤄졌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수퍼)-녹지국제병원 / 오늘 오후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녹지병원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회읩니다.
병원 앞에선 인근 주민들이 조속한 개원을 주장했고, 영리병원 반대 단체들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퍼)-김재현 / 서귀포시 동홍동 마을회장
(인터뷰)-"다른 직장 다니던 동네사람들 여기에 취업하라 해놓고 일을 못한채 폐업하면 마을 입장은 뭐가 됩니까"

(수퍼)-홍영철 / 의료영리화 반대 단체 공동대표
(인터뷰)-"비영리로 전환해서 병원을 개설하라는 입장이지만 녹지그룹이나 제주자치도는 뚜렷한 입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신경전 끝에 실랑이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수퍼)-(자막)
(이펙트)-"극단적으로 말해놓고 저희보고는 구호하지 말라하느냐 (기자회견 동안만 부탁드린거 아닙니까)"

(수퍼)-道 보건의료정책심의위 결론 못 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2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는 27일로 끝나는 녹지병원의 민원처리기한을 연장한 뒤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수퍼)-전성태 / 제주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장 (행정부지사)
(싱크)-"여러 곳에서 예의주시하는 만큼 위원님들의 어깨가 무거우리라 생각합니다"

녹지병원은 이미 직원 채용까지 끝난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영리병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개원 여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퍼)-원희룡 / 제주자치도지사 (도의회 도정질문, 지난 20일)
(싱크)-"국내 첫 사례기 때문에 저희들도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신중하고 엄격히 보겠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녹지국제병원 개원 여부 결정은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찬반 갈등도 더 길어지게 됐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