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 통폐합안 공개
도의원을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이 일단 무산되면서, 선거구 2곳을 통폐합하는 선거구 획정안이 공개됐습니다.
제주시 일도2동이 통합되고, 서귀포시 6개동이 한 선거구로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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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선거구는 지난 9월말 인구수를 기준으로 획정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정한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오라동과 아라동 선거구가 신설됐습니다.
제주특별법 개정이 일단 무산돼 다른 2개 선거구를 통폐합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제주시 일도2동이 통폐합 대상이 됐습니다.
현재 갑을 2개 선거구 인구를 합쳐도 상한선인 3만6천89명을 넘지 않기 않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 고정식,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 지역구인 곳입니다.
한재림 /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지금 5백여명 정도 부족한데 머잖아 채워질 것입니다. 그 순간 시점에서 인구가 조금 줄었다고 통합하는 것은 일도2동의 민의를 대변할 장치가 아닙니다"
서귀포시는 송산, 효돈, 영천동과 정방, 중앙, 천지동이 한개 선거구로 통합됩니다.
2개 선거구를 합쳐도 인구수는 2만5천명정돕니다.
김용범 의원과 김천문 의원의 지역굽니다.
김용범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서귀포시 12개 동에서 6개 동을 한 지역구로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나중에) 제주시에서 분구가 되면 또다시 인구가 적은 서귀포에서 통폐합 시킬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2월말까지 특별법이 개정되면 자동 폐기되는 획정안이고, 법개정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설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종성 / 제주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도의원 증원 특별법이 개정될 경우 다시 선거구획정위를 구성해 획정안을 마련하고 수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특별법 개정이 무산될 경우 2개 선거구가 결국 통폐합되고, 해당 선거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