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단지 자본검증 시작
도내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오라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이 시작됐습니다.
도의회가 빠진 검증위는, 다음달 중으로 신용평가기관을 선정해 자본검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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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을 하게 될 검증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법률과 금융, 투자와 경제 등 5개 분야 전문가 6명과 시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모두 11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박상문 제주지점장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도의회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자본 검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재원 조달 계획의 타당성 등등 여러가지 문제 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 후) 사전 대책 마련 등에 대해서 좀 더 꼼꼼하고 사전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라관광단지는 357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만 5조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검증위는 다음달 신용평가 전문기관을 선정해 자본검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투자업체가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회사란 의혹이 해소될 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신용평가기관에서) 투자자 적격성이라든가, 자본 조달, 회사 재무재표, 기업 평판과 관련된 것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서 저희한테 제출하도록 할 것입니다."
오라관광단지 사업은 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와 도지사의 사업 승인 절차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검증위는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분석해 도의회에 검증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지만, 정해진 검증기간이 없어 언제 마무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