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에서 오피스텔에서 대규모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해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숙박업 신고 없이 온라인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는 특정 법인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인은 제주시내 소재 4백여개 객실 규모중 50개 객실을 사실상 숙박업소로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중심가에서 오피스텔 수십개를 운영하며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한 경우는 이번 사례가 처음이라며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유흥주점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얀센 백신 접종 이후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내 돌파 감염자는 얀센 백신 접종자 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2명 등 모두 8명입니다.

오늘(14) 코로나 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확진된 9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자진 검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중이던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내 50대 후반 코로나 19 예방 백신 에약도 시작됩니다.

제주도는 55세부터 59세를 대상으로 어제(14) 밤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경기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이 112만명을 넘어서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자심리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물가와 수출, 취업 등 대부분 경기지표가 회복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4차 대유행 속에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꺽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2018년부터 감소세를 보여온 개발행위허가가 건축허가를 중심으로 올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상반기 개발행위 허가 신청건수가 16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백건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건축허가가 155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주차장 개발 행위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시는 건축허가 신청이 증가한 반면 다른 분야 허가는 비슷하거나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삼다수 무단반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좌 의장은 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삼다수 무단반출은 형식적인 사과나 직원이 책임지는 선에서 끝나선 안된다며, 경영진이 직을 걸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조 반대 속에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향해선 책임 경영을 포기한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투명 폐트병 분리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석달간 투명 페트병 회수량은 한달 평균 35톤으로, 지난 1월부터 석달간 회수량보다 42%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재활용품 1킬로그램을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교환해 주는 보상제 시행된 효과가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재활용품 회수량은 지난해 하루 540톤에서 올해는 10% 가량 증가했고, 참여 인원도 3만8천여명까지 늘었습니다.

임신 6개월에 심정지가 왔던 산모가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후 지속적인 관리를 거쳐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는 43살 강 모씨가 임신 6개월 차에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처치 후 넉달간 산전관리 받아 남자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임신 중 심정지가 온 산모가 만삭 출산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면제공 제주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