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당위원장을 뽑는 도당대회를 열 수 있도록 중앙당과 원희룡 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은 도당 관련 소문 때문에 중앙당에서 도당대회 개최를 중단시킨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준석 당대표와 원지사에게 정상 개최 허용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도당 위원장 직무 대행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던 제주대 교수 출신 인사가 거론되는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18명이 추가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추가 확진자 18명 가운데 4명은 유흥주점과 지인모임, 고등학교 모임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확산 우려카 큰 상황입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자, 내일부터 이틀간 면세점 운영을 중단하고 협력사 직원 등 1200여명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방역 지침 위반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코로나 19 긴급대책회의에서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적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사적 모임 제한이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도 지시했습니다.

원희룡 지사의 공약 가운데 40여개 공약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도민배심원단이 올들어 3차례 회의를열어 원 지사의 공약을 검토한 결과, 8건의 공약은 조정과 변경하고 간호인력 처우개선 공약은 미승인, 중산간 관광벨트 조성은 보류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용암해수 활용 제주형 융복합 해양에너지 상용화 추진 등 40건의 공약에 대해선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제주공항 도착승객들은 짐을 찾을 필요없이 바로 여행을 갈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공항 출발승객의 짐을 제주도 숙소까지 대신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모든 항공사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고, 1년간 시범 운영 후 국내 전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름성수기 항공사들이 제주노선 요금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내선 편도 요금을 최저 1만2천원대부터 판매하는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어서울도 김포-제주 노선을 1만2천원대 특가에 판매하며 제주 관광객을 겨냥한 가격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절기상 중복인 오늘 제주지역은 산간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1) 서귀포시 안덕면의 낮 최고기온은 33.3도로 가장 높았고, 다른 지역도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았고, 앞으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대기를 덮으면서 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실종된 낚시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함정과 드론 등 가용인력을 투입하고 민간 어선의 도움을 받아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실종된 20대 낚시객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해역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파도가 최대 5미터까지 높게 일면서 수색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20) 오후 3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방파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