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 큰 폭 증가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가 공고한 제주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천39건으로, 이로인한 사망자는 53명, 부상자는 6천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1명, 보행자 보호위반 4명, 신호위반 4명이었습니다.
특히 원동기를 포함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전년대비 62.5% 늘었고, 고령 운전자 사망자 수도 17명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