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후 제주로 관광 온 독일 국적 자매가 오토바이 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오늘(17일) 낮 12시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의 10대 자매가 동승한 오토바이가 연석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들 자매는 골절상,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호를 위반하거나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한 이륜차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젯밤 제주시 삼화지구등에서 이륜차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두시간 가량 실시해 실시해 20건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차량 중에는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한 안전 기준 위반 차량이 11건을 가장 많았고, 신호를 위반한 차량도 8건 적발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동부경찰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등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을 준비 중인 졸업생을 위해 다음달 7일과 8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직원을 파견해 응시 원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됩니다.

제6회 JIBS 고교동문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제주중앙고 총동문회 골프동호회가 상금 1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오늘(17) 제주중앙고 총동문회 골프동호회 회원들은 모교를 찾아 상금을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금을 기탁했습니다.

또 대회 4위에 오른 대정고 총동문회 골프동호회도 우승 상금 2백 만원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제주시내 소규모 재건축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재건축 수요가 늘고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 결과 노형 세기 2차 아파트와 연동 동방아파트, 노형맨션아파트가 선정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건축사 1명이 지정되 건축계획과 예상 시공비 등의 컨설팅 지원됩니다.

제주시내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8개 단지 800여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여행 허용한데 대해 제주자치도의회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오늘 관광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중국인 단체여행이 재개되면서 제주 관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관광객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지역은 볼거리가 충분하지만 먹거리와 즐길거리, 살거리 등이 부족하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관광협회도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4·3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일반 재판 수형인에 대한 4번째 직권 재심이 청구됐습니다.

제주 4·3 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오늘(17) 4·3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 4차 직권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4·3 일반재판 수형인은 지난해 12월 첫 직권재심 청구가 이뤄진 이후, 지난 5월부터는 합동수행단으로 직권재심 업무가 이관됐습니다.

합동수행단은 현재까지 군사재판 수형인 1천121명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중 1천31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여성 농민들이 수입 농산물 공세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 정부의 농업정책을 규탄했습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오늘(1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세가 낮은 값싼 수입 농산물이 들어오면서 농산물 가격이 바닥을 쳤고, 농업소득이 10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여성의 공동경영주 지위를 보장하고, 농어업경영체법을 개정하는 등 정부가 농업정책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세 개 기관은 제주도내 공공용지를 확보해 경찰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부지 확보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교육기관은 조천읍 와흘리 번영로 인근의 JDC 소유 비축토지에 설립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경찰청이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JDC와 교환하고 JDC가 해당 부지를 제주도와 다시 교환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