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고의 한우와 흑우를 가리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 달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3회 제주 한우와 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경진대회는 크기와 발달 정도를 비롯한 외모 심사와 지방도와 도체중량 등 육질 심사 2가지 부문에 대한 심사로 이뤄집니다.

상위 3개 농가까지 시상이 이뤄지고,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채소류의 정확한 생산량 예측을 위한 재배면적 신고제가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과 마늘 등 12개 채소류 품목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마을 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참여 농가에는 수급조절 정책을 통한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월동채소 재배면적에 따르면 월동무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지만, 당근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지원 받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사회적기업 33곳을 대상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원 받은 보조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에서는 올해 시설과 장비 구입 등을 위해 지원된 5천만원의 보조금을 목적대로 사용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해 조치할 방침입니다.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중국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30대 A씨는 그제(26일) 오전 10시 반쯤 출입국 외국인청에서 유리와 변기 등을 파손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불법체류로 외국인청에 구금 중이던 A씨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건도에 들어갔다가 고립됐던 중국인이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8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에서 한 남성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은 구조용 튜브를 이용해 고립된 20대 중국인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A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락이 끊겼던 40대가 추락사고 차량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7일) 오전 40대 남성 A씨의 연락이 끊겼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오후 6시 쯤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다리 아래에서 A씨의 차량이 추락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차량에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늘(28일) 사고 차량을 견인하고,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소방본부 제공 

서귀포시 지역 초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서귀포시내에 있는 초지 6,800여㏊를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서는 초지의 이용형태를 비롯해 소유자에 따른 관리 현황을 살펴보게 되고, 야적장 등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초지 면적은 산림 환원 등으로 지난 2017년보다 5% 정도 줄어들어든 상태입니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 183곳에 탐나는전 23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새롭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만 지원될 예정이었지만, 추경을 통해 전체 업소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제주시는 이밖에도 다음 달 25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합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수도 사용료 일부 감면과 방역 지원, 탐나는전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