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과 함께 품앗이 돌봄을 수행해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출범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 (26일) 제주 특유의 수눌음 공동체 문화를 통해 양육과 돌봄 부담을 덜고 자녀는 물론 양육자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2025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자녀를 양육하는 3가구 이상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이웃과 함께 품앗이 돌봄을 수행하는 공동체로 지난 2016년 18팀으로 시작해 올해는 105팀으로 늘어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양식광어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한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이 연중 실시됩니다.

제주시는 121개 광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현황 등을 연중 지도.단속하고 있습니다.

지도·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양식 관련 보조사업 지원을 배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상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16건으로, 안전 조치까지 포함하면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2,800여 건 중에서도 30%에 가까운 740여 건이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농무기에 해양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무기인 3월부터 7월 사이 발생한 해양 사고는 총 450여 건으로 집게됐고, 주요 사고 원인은 기관 손상과 부유물 감김 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농무기 기간 사고 다발 해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을 흉기로 협박한 5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위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층간 소음을 낸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찾아가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고, 거주지도 옮긴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가유산인 산방산에 무단으로 입산한 9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산 관련 sns에 게시된 앱 검색을 통해 산방산 등산경로를 따라 무단 입산하거나 등반 성공 사실을 앱에 등록하고 게시한 9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방산은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국가유산으로 무단 출입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6)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팔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공조체제가 구축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동력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도내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정책을 공유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운영 지원, 특화 사업 모델 발굴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