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치의 장에서 현실로 만들어 낼 우리 동네 일꾼을 찾습니다!

오늘은 일도2동 선거구입니다.

이 곳은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분리돼 있었지만 최근 선거구 획정 과정을 거쳐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됐습니다.

원도심에 속하는 지역으로, 20여 년 동안 이어져온 인구 감소 문제와 활력을 잃어가는 상권을 되살리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일도2동 갑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한편 정의당에선 30대 청년인 박건도 후보자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자는 일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동부 경로당 신축, 영유아 돌봄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또 전신주와 통신 선로 지중화, 관내 방범 안전 시설 확충,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호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일도2동은 원도심 지역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사회 복지망 확충 등을 위해서 더욱 살 맛나는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다시 한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박호형을 믿고 힘찬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정의당 박건도 후보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임돌봄제 운영, 청년 기본소득 2백만 원 지급,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또 생태 놀이터와 안심 귀갓길 조성,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건도 정의당 후보자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정책 역량과 전문성들을 발휘해서 지역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일도2동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 박건도를 꼭 지지해 주십시오"

희망이 숨 쉬는 동네를 만들겠다는 현역 박호형 후보자가 재선에 성공할지, 돌봄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청년 박건도 후보자가 새 의석을 차지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일도2동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는 어느 후보자에게 주어지게 될까요.

지금까지 선거 캐스터 서수현이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제주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개체됩니다.

제주선거관리토론위원회는 오는 23일 밤 11시 1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오영훈, 허향진 두 명의 제주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에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에 이어 25일에는 제주도교육감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JIBS제주방송과 제주KBS1TV와 제주MBC 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오늘(21일)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제주시 아라동에서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2명의 출정식에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거리인사를 한 뒤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 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주관한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제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들도 주말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오늘(21일)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에 나섰고 오후 5시에는 서귀포 동홍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서귀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오가며 서귀포시 표선면 경로당 행사와 한국농업경영인 단합대회 등에 참여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지사 후보들도 주말 도내 곳곳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서귀포시 표선면과 남원읍, 위미리에서 길거리 유세를 펼쳤고 저녁엔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서귀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유세를 이어갔고 이후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3명의 출정식에 잇따라 합류했습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전국협동조합노조와 경마장 노동자들을 만났고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서귀포시 중문고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내일(2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열리면서 후보들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는 오늘(2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8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살에서 60살 미만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살 미만은 청소년은 52명, 60살 이상은 51명입니다.

어제(20일) 90대 확진자가 숨졌고, 앞서 통계에서 누락됐던 사망자 수가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75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100여 명, 위중증 환자는 1명입니다.

내일(22일) 제19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오늘(21일) 오전 10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도민들에게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열었습니다.

가정위탁보호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가정 내 학대 등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아이를 보호 양육하는 제돕니다.

제주에서는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163세대 197명의 아동에 대한 가정위탁보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오늘(21일) 오전 10시 반부터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들을 포함한 16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수어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아복지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월 장수농아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도농아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