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호텔 줄줄이 철거 후 아파트 신축
마리나 호텔 부지 아파트 건축허가 신청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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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호텔 부지 아파트 건축허가 신청
제주에서 영업하던 관광호텔이 줄줄이 철거되고, 철거된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거 후 주상복합 아파트 들어서는 마리나 호텔
제주시는 주식회사 신한자산 신탁이 제주시 연동 마리나 호텔과 웨딩홀을 철거한 후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자산 신탁은 7층인 마리나 호텔 건물과 3층인 웨딩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호텔부지 2360㎡와 웨딩홀 부지 2530㎡에 지하 3층, 지상 12층176세대 규모의 주상 복합 아파트 2동을 건설하기로 하고, 제주시에 건축 허가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리나 호텔은 1983년 문을 열었고, 현재 소유주가 1990년 호텔을 인수한 후 운영해 오다, 철거 계획이 나오면서 지난 5월부터 호텔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신한자산 신탁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 허가가 나오게 되면서 곧바로 건물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88년 영업을 시작했던 제주시 연동이 뉴크라운호텔은 이미 호텔을 인수한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10층 호텔 건물 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뉴크라운 호텔이 철거된 부지엔 지하 5층, 지상 15층 183세대 주상 복합 아파트가 역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3~4개 관광 호텔도 모두 철거 후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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