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문윤택 예비후보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는 최근 같은 당 현역 송재호 의원에 대한 '검증토론'을 갖자는 문대림 예비후보자의 제안에 대해 "동의한 적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문윤택 예비후보 측과 함께 송재호 의원 측에 후보자 검증토론회를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10여일 만에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문대림 예비후보 측이 찾아와 대화를 나눌 때만 해도 토론은 해도 문대림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때 주장한 흠집내기용 검증토론은 절대로 안 된다고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토론을 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백 번 찬성하지만 그것은 비전, 개혁, 서민에 관한 정책 토론이어야 한다.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대방 후보의 과거를 헤집거나 흠집을 잡는 것은 진흙탕 싸움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송재호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한 토론회 개최와 적극적인 참여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과거가 아닌 미래, 인신공격이 아닌 미래 정책에 대한 토론을 해야 하고, 그 방향은 파탄 난 서민 경제 정책에 대한 대안과 검찰 독재 종식 연대 행동 방안 등으로 미리 정하고 하자"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보자 검증토론을 제안받은 송재호 의원 측은 '선수가 선수를 검증할 순 없다'며 이미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전날(8일)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송재호 의원의 국회 의원활동 출결 사항과 관련해 "과도한 결석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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