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아내를 살해했다고 거짓으로 신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25분쯤 제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마누라를 죽였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고 때문에 동부경찰서 형사팀부터 오라지구대, 남문지구대 경찰관 등이 다수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아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고 신변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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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아내를 살해했다고 거짓으로 신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25분쯤 제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마누라를 죽였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고 때문에 동부경찰서 형사팀부터 오라지구대, 남문지구대 경찰관 등이 다수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아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고 신변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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