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이 무산되면서 제주 지역 업체 참여율과 컵 반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컵 보증금제도 업체 참여율은 지난해 9월 기준 96.8%까지 달했지만, 정부의 지자체 자율 시행 방침 이후 지난 1월 기준 54.7%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컵 반환율도 지난해 11월 기준 78.4%에서 지난 1월 기준 60.7%까지 내려갔습니다.
제주도는 관련 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업체에 카드 수수료 인하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업소별 간담회등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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