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 저감 대책으로 벌목 수 축소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를 위해 도로로 편입되는 구간에서 400여 본의 삼나무 벌목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는 비자림로 공사 3구간에 조류 출현 시기가 5월 중순 도래함에 따라 이달 중 4차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비자림로 3구간, 700m 길이에서 410본의 삼나무를 벌목할 예정입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환경영향 저감 대책 수립 시 도로 폭이 22m에서 16.5m로 조정돼 벌목 규모는 708본에서 410본으로 줄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벌목과 함께 환경영향 저감 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하며 공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또 곤충류와 조류, 양서류, 파충류, 식물류, 수목 이식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정보호종 출현 유무를 확인하며 공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제주자치도는 비자림로 1~2구간의 피로 균열 등이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 오는 5월 중 차로 변경 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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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벌목이 진행되는 비자림로 확, 포장 공사 3구간 (사진, 제주자치도)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를 위해 도로로 편입되는 구간에서 400여 본의 삼나무 벌목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는 비자림로 공사 3구간에 조류 출현 시기가 5월 중순 도래함에 따라 이달 중 4차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비자림로 3구간, 700m 길이에서 410본의 삼나무를 벌목할 예정입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환경영향 저감 대책 수립 시 도로 폭이 22m에서 16.5m로 조정돼 벌목 규모는 708본에서 410본으로 줄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벌목과 함께 환경영향 저감 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하며 공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또 곤충류와 조류, 양서류, 파충류, 식물류, 수목 이식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정보호종 출현 유무를 확인하며 공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제주자치도는 비자림로 1~2구간의 피로 균열 등이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 오는 5월 중 차로 변경 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자림로(대천~송당) 확, 포장 공사 구간별 노선도 (사진, 제주자치도)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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