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목 벚나무 어제(18일) 발아
일조량 적어 작년보다 9일 늦어
작년 발아서 만발까지 20일 걸려
제주에서 벚나무가 발아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계절관측목 벚나무가 어제(18일) 발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벚나무 발아는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는 8일 늦었습니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서 잎이나 꽃잎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제주기상청 관측목 벚나무에서 잎눈이나 꽃눈에 관계없이 눈의 총수 중 20% 정도가 발아한 것이 어제 관측됐습니다.
제주기상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적어 벚나무 발아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봤습니다.
이달 중순들어서야 최고기온이 평년 최고기온(13~14℃)보다 1~4℃ 높게 나타났고, 주말 최고기온이 18℃ 내외로 오르며 벚나무가 발아한 것으로 봤습니다.
개화, 만발 시기는 온도와 일조량 등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다음 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벚꽃 발아는 3월 9일이었습니다. 벚꽃 개화는 3월 25일이었고, 만발은 4일 뒤인 3월 29일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조량 적어 작년보다 9일 늦어
작년 발아서 만발까지 20일 걸려

벚꽃이 만발한 제주시 전농로
제주에서 벚나무가 발아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계절관측목 벚나무가 어제(18일) 발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벚나무 발아는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는 8일 늦었습니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서 잎이나 꽃잎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제주기상청 관측목 벚나무에서 잎눈이나 꽃눈에 관계없이 눈의 총수 중 20% 정도가 발아한 것이 어제 관측됐습니다.

제주기상청 관측용 벚나무가 발아한 모습 (사진, 제주기상청)
제주기상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적어 벚나무 발아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봤습니다.
이달 중순들어서야 최고기온이 평년 최고기온(13~14℃)보다 1~4℃ 높게 나타났고, 주말 최고기온이 18℃ 내외로 오르며 벚나무가 발아한 것으로 봤습니다.
개화, 만발 시기는 온도와 일조량 등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다음 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벚꽃 발아는 3월 9일이었습니다. 벚꽃 개화는 3월 25일이었고, 만발은 4일 뒤인 3월 29일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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