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특화 소재 활용한 ‘청보리빵’
29일부터 국내선 출발장서 판매
제주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명물 먹거리가 제주국제공항에 등장했습니다.
판매장소와 구매수량 등이 제한돼 이미 ‘오픈런’ 현상을 빚고 있는 제과제품에 이어, 방문객들의 여행 경험을 풍부하게 하면서 지역 특산품과 연계를 통해 지역 상생을 촉진하는 성공모델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제주국제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상품 ‘가파도 청보리빵’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난 10월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MD 개선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국공항 입점업체 대상으로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을 시행했고 이 가운데 제주공항에서 ‘가파도 청보리빵’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공사가 제품 개발비를 지원한 가운데, 가파도의 대표 농특산물이자 관광상품인 청보리를 활용해 만든 ‘가파도 청보리빵’은 특히 가파도와 제주도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반영한 포장에도 초점을 맞춰 상품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또한 공사는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 ‘가파도 청보리빵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습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제주의 대표적이면서 고유한 소재를 활용해 특화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들을 지속 발굴·개발해 공항이용객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가치를 널리 알리는 특색있는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파도 청보리빵은 제주공항 내 특산품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는 6월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넣은 마음샌드는 2019년 8월 출시됐습니다.
우도 땅콩 수량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생산이 어려운 탓에, 제주공항 3개점(제주공항점·제주공항탑승점·렌터카하우스점)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부터 국내선 출발장서 판매

제주공항 2층 출발 대합장 내 가파도 청보리빵 팝업스토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명물 먹거리가 제주국제공항에 등장했습니다.
판매장소와 구매수량 등이 제한돼 이미 ‘오픈런’ 현상을 빚고 있는 제과제품에 이어, 방문객들의 여행 경험을 풍부하게 하면서 지역 특산품과 연계를 통해 지역 상생을 촉진하는 성공모델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제주국제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상품 ‘가파도 청보리빵’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난 10월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MD 개선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국공항 입점업체 대상으로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을 시행했고 이 가운데 제주공항에서 ‘가파도 청보리빵’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공사가 제품 개발비를 지원한 가운데, 가파도의 대표 농특산물이자 관광상품인 청보리를 활용해 만든 ‘가파도 청보리빵’은 특히 가파도와 제주도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반영한 포장에도 초점을 맞춰 상품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또한 공사는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 ‘가파도 청보리빵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습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제주의 대표적이면서 고유한 소재를 활용해 특화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들을 지속 발굴·개발해 공항이용객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가치를 널리 알리는 특색있는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항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청보리빵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가파도 청보리빵은 제주공항 내 특산품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는 6월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넣은 마음샌드는 2019년 8월 출시됐습니다.
우도 땅콩 수량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생산이 어려운 탓에, 제주공항 3개점(제주공항점·제주공항탑승점·렌터카하우스점)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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