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사업 이어.. 올해 본 궤도
‘2024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한국광역문화재단 종사자 참여 진행
15일부터 2주간.. 분기별 정례화 추진
거점 오피스 비롯 재단 예술공간 활용
“일하는 공간 자체가 미술작품 등 전시가 이뤄지는 데다, 밖으로 나서면 원도심 곳곳에 볼 거리와 즐길 게 많아요. 일과 휴식 그리고 예술까지 일석삼조의 워케이션, 너무 기대되네요”
제주자치도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2024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프로그램’이 15일부터 2주간 운영에 들어갑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한광연이 ‘문화예술 기반의 협력·교류·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운영(워케이션 사업 등)’, ‘제주 지역문화 자원(예술공간, 지역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에 대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따라 마련했습니다.
공동협약 첫 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시범운영한 ‘2023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에 한광연 회원재단 직원 20명이 참여하면서, 제주에서의 일·휴식 경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참가 직원들은 거점 오피스와 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등을 위성 오피스로 활용하면서 환경예술단체의 현장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업무와 힐링,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교류로 활발한 2주를 보냈습니다.
올해부터 워케이션이 정례 운영됩니다.
이번 4월을 시작으로 매 분기별(7월, 12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워케이션은 회원 재단 종사자 15명이 2주간 참여해 거점 오피스인 제주소통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등을 위성 오피스로 활용, 근무할 예정입니다. 우선 오리엔테이션과 원도심 등 문화답사 일정 등을 마치고 본격 근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프로그램’에 더 많은 도외 문화예술기관이 참가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장기적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인구가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연대 협력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예술재단도 본격 사업 추진에 따라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제주에는 현재 제주시 옛 코리아극장과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공공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2곳이 조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함덕해수욕장 지역에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 중입니다.
민간 워케이션 시설은 16곳 운영 중으로 제주도는 도외 지역 기업의 잠재 수요 유치를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세일즈 마케팅과 팸투어, 워케이션 데이와 민간 주도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공모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26년 연간 워케이션 참여자가 10만 명에 이를 경우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344억 원, 생산유발효과 4,3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600명 등이 경제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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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한국광역문화재단 종사자 참여 진행
15일부터 2주간.. 분기별 정례화 추진
거점 오피스 비롯 재단 예술공간 활용

“일하는 공간 자체가 미술작품 등 전시가 이뤄지는 데다, 밖으로 나서면 원도심 곳곳에 볼 거리와 즐길 게 많아요. 일과 휴식 그리고 예술까지 일석삼조의 워케이션, 너무 기대되네요”
제주자치도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2024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프로그램’이 15일부터 2주간 운영에 들어갑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한광연이 ‘문화예술 기반의 협력·교류·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운영(워케이션 사업 등)’, ‘제주 지역문화 자원(예술공간, 지역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에 대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따라 마련했습니다.

제주도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해 11월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를 출범하고 문화협력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동협약 첫 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시범운영한 ‘2023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에 한광연 회원재단 직원 20명이 참여하면서, 제주에서의 일·휴식 경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참가 직원들은 거점 오피스와 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등을 위성 오피스로 활용하면서 환경예술단체의 현장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업무와 힐링,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교류로 활발한 2주를 보냈습니다.
올해부터 워케이션이 정례 운영됩니다.
이번 4월을 시작으로 매 분기별(7월, 12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워케이션은 회원 재단 종사자 15명이 2주간 참여해 거점 오피스인 제주소통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등을 위성 오피스로 활용, 근무할 예정입니다. 우선 오리엔테이션과 원도심 등 문화답사 일정 등을 마치고 본격 근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운영한 ‘워케이션 in 제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플라스틱 만다라’ (제주문화예술재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프로그램’에 더 많은 도외 문화예술기관이 참가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장기적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인구가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연대 협력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예술재단도 본격 사업 추진에 따라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제주에는 현재 제주시 옛 코리아극장과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공공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2곳이 조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함덕해수욕장 지역에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 중입니다.
민간 워케이션 시설은 16곳 운영 중으로 제주도는 도외 지역 기업의 잠재 수요 유치를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세일즈 마케팅과 팸투어, 워케이션 데이와 민간 주도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공모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26년 연간 워케이션 참여자가 10만 명에 이를 경우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344억 원, 생산유발효과 4,3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600명 등이 경제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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