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3일)밤 제주시에서 발생한 전동휠 화재 피해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 차량 뒷좌석에 실어둔 전동휠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3일)밤 11시 57분쯤 제주시 도련동 한 도로에서 손님 차량으로 목적지로 향하던 중 전동휠에서 스파크와 연기가 난 후 불이 붙었다는 대리기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전동휠은 밖으로 옮겨진 상태로 모두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전동휠이 실려 있던 차량 뒷좌석 일부가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137만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이상 발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3일)밤 제주시에서 발생한 전동휠 화재 피해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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