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월드컵경기장(출처 : JIBS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K-리그 축구장 잔디 상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문체부는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쳐 논란이 되고 있는 잔디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가 열리는 축구장 27곳의 잔디 상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부터 K-리그 경기장을 조사해 상반기 중 잔디 상태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경기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기장 특성과 기후조건 등을 고려해 오래된 잔디 교체와 인조잔디 품질 개선, 열선과 배수시설 관리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잔디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 강화 등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부터 공공체육시설 개.보스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축구장 잔디 교체를 비롯한 경기장 개선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수조사 대상 경기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 (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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