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연동 애조로 연동교차로 개선 사례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제주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늘(3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10곳에 대한 개선 사업 결과 사망자는 100%, 사고는 48.6% 감소했습니다.
특히 기형적인 도로와 과속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제주시 애조로 연동교차로는 교통섬,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와 미끄럼 방지 포장 등으로 사고 건수가 71.4%나 줄었습니다.
또 신호 없는 교차로였던 서귀포시 하효동 효돈파출소 동측 4가에는 고원식교차로와 횡단보도 점등형 표지병 등이 설치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민정 도로교통공단 제주본부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OECD 선진국 수준 이상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 1988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1만 6,944곳을 개선했습니다.

서귀포시 하효동 효돈파출소 동측 4가 개선 사례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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